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월 30일(화)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세우실 조회수 : 350
작성일 : 2014-12-30 10:06:21

 

 

 

[12월 30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 인터넷 '원클릭 결재' 후속 기사입니다.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와 금융위원회가 연말까지 액티브-X 시스템을 모두 없애고 다른 종류의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하라고 했습니다.
 일단 액티브-X만 아니면 된다는 것이어서 '눈 가리고 아웅'식 정책에 업계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창조과학부' 이름 멋지지 않아? 이름은 뻔지르한데 하는 짓은 완전 촌시러~~~
 
2. 서울 유명 사립대 무용학부 교수가 자신이 감독하는 사설 공연에 특강 명목으로 학생들의 참여를 사실상 강요해왔습니다.
 참여 강요, 연습 등 불참 시 학점 불이익 통보가 주 내용인데, 금년에 듣고 본 갑질 중에 이정도면 귀엽네... 그래도 당하는 입장 생각해서 그만 해라~~
 
3. 전국의 주유소 휘발유 평균값이 5년 7개월 만에 리터 당 1500원대에 진입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그동안의 가격 하락분이 시차를 두고 국내에 반영되는 중이어서 석유값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금년에 듣고 본 뉴스 중에 이게 젤 기쁘네... 사소한 일에, 푼 돈에 좋아하는거 보면 늙긴 늙었나바... 크흑~
 
4. 끼어들기나 급정거를 하는 등 상습적으로 보복운전을 일삼은 40대 운전자에게 법원이 징역 8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나도 핸들만 잡으면 좀 광폭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운전하면서 배려, 양보라는 게 참 쉽지가 않아요. 수양 부족이겠지?
 
5. 11월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취업자가 6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뒀습니다. 자영업자가 증가하는 추세는 은퇴 후 일했던 분야의 경험을 살리기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것도 일종의 경력단절 일테고, 은퇴 후에도 일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현실이 참 거시기허다...
 
6. 권익위는 올해 부패 신고자에게 최고 2억7000만원 보상금을 지급했습니다. 국고 환수액은 총 69억원으로 부패신고자 30명에게 총 6억 2000만원이 보상금으로 지급됐습니다.
 환수 금액의 10% 주는구먼, 신고 없으면 몰랐던건데 좀 더 쓰지 그러냐~ 너무 거저 먹는거 아냐?
 
7. 새누리당은 국민 대통합 차원에서 기업인 뿐 아니라 생계형 사범도 대상에 포함한 사면과 가석방을 단행할 것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여론이 별로니까 생계형 사범 끼워 팔기에 돌입하셨군요... 허니버터칩 끼워 파는것도 아니고 말이야~
 
8. 서울시가 민간위탁 방식으로 고용해 온 다산콜센터 상담원을 2016년부터 '직접고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런건 시행하면 시장 바뀌어도 못 고치게 딱 법제화 할 수는 없는건가?
 
9. 새누리당이 인사청문 후보들의 도덕성 검증을 비공개로 진행하고, 도덕성 검증 자료를 언론에 유출하는 국회의원을 처벌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청문회 무력화법을 추진해 빈축을 자초했습니다.
 인재가 없으니 일단 주민등록법, 부동산 다운계약서, 논문 표절... 이 정도는 먹어주고 가야 할 듯 합니다요.
 
10. 정부가 북한에 내년 1월 중 남북대화를 제안했습니다. 또 설 전에 이산가족들의 한을 풀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혀, 내년 설을 계기로 한 이산가족 상봉도 제안했습니다.
 맨날 뺨 때리고 욕만 하다가 갑자기 놀자면 놀겠냐고.. 좀 짜증나고 싫어도 이쁜척 해주다가 놀자고 손 내밀어 보심이 어떠실런지...
 
11. 미국의 한 호텔이 스마트폰으로 체크인을 할 수 있는 앱을 만들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별도의 키 없이 방까지 체크인하는 건 처음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해킹해서 문여는 놈 있을거 같다. 안에서 꼭꼭 잠가야해~~
 
12.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자원외교 국정조사 요구서가 통과됐습니다. 여야의 특별위원 명단도 확정돼, 100일간의 활동이 시작되는데요, MB를 증인석에 세울지가 최대 관건입니다.
 TV에 나와서 '뭘 수주했다'라고 큰 소리 뻥뻥 치셨으니 나와서 해명도 하셔야 하는거 아니겠어? 뭐라 하는지 함 들어나 봅시다.
 
13. 자신이 일했던 직장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남성이 붙잡혔는데요. 알고보니, 상사가 자신을 무시한다며 직장을 그만둔 뒤 생활고에 시달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마도 현실 세계의 미생에는 오차장도 장그래도 없었던 모양이네... 짠~ 하다.
 
14. 스마트폰 이용자의 절반 정도는 하루 3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조사 때보다 38분가량 증가한 양입니다.
 출퇴근 할 때, 밥 먹을 때, 화장실에서... 이것만 해도 3시간 넘겠다. 그래도 쫌 줄여야지~
 
15. 영화 ´국제시장´에 대한 애국심 논쟁이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영화 내용을 언급하며 애국심을 강조 했습니다.
 '부부싸움을 하다가도 애국가 나오면 거수 경례하더라' 고 했다는데...
 이건 좀 참지 그랬어요... 지금이 '유신시대' 도 아니고 무슨 전체주의 국가도 아니고 말입니다. 속내를 너무 까보이셨어~~
 
16. 일본의 유력 영자신문인 '재팬타임스'가 한국 정부의 언론탄압 수준에 대해 '일본 아베 신조 정부의 언론탄압 수준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도찐개찐... 도찐개찐... 도찐개찐...
 
17. 기혼자의 45.8%는 결혼 이후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임신과 출산'을 꼽았습니다. 반면 결혼해서 가장 후회됐던 점은 '자유롭지 못해서'가 23.5%로 가장 많았습니다.
 여기서 자유롭지 못한건 일상에서의 일탈 아닐런지... 혼자 살아 봐서 아는데 매 한가지야 그거 아무나 하는거 아냐~~
 
18. 재미동포 신은미씨와 황선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가 토크콘서트에서 '북한은 지상낙원'이라고 했다는 발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그래도 계속 수사하고, 출국금지는 연장한다네... 뭔가 나올 때까지 계속 털어 볼 심산인가 보네. 참 힘들게 산다 들~
 
19. 1월 1일부터 담배가격이 갑당 2000원 인상되지만 국내 면세 사업자들은 면세점 담배 가격을 동결키로 했습니다. 면세점 판매 담배에는 담배가격 인상분인 담배세와 건강증진부담금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그렇다고 담배 사려고 비행기 타는 사람이 있겠어? 매일 비행기 타는 사람은 좋겠다~
 
20. 영화 '인터뷰' 파일을 가장한 악성코드가 돌고있어 주의하랍니다.
 엔화 약세로 '일본관광' 한국인이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답니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요즘은 '유전중죄'가 더 문제라고 했답니다.
 보건당국이 수술실 생일파티 병원을 진상조사 하기로 했답니다. 
 인천 '가방 속 할머니 시신'의 피의자를 서울에서 검거 했답니다.
 
*******************************************************************
 올 해가 간다 간다 하더니...
 오늘 빼고 하루 남았습니다.
 벌써 종무식하는 회사도 있더군요.
 '종무' 말 그대로 일을 끝내는건데, 두려워 시작도 못한 일도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마음만은 편하게 갖고, 오는 해는 정말 반갑게 두려움 없이 맞을 준비 하자고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힘 내세요~~~

 

http://www.incheonin.com/2014/news/news_view.php?sq=27826&thread=001007000&m_...

 

 

 

 

―――――――――――――――――――――――――――――――――――――――――――――――――――――――――――――――――――――――――――――――――――――

”꿈은 머리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고 손으로 적고 발로 실천하는 것이다.”

              - 존 고다드 -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346 찹쌀이 변비에 좋아요 나빠요 1 글쎄 2015/01/02 2,232
    451345 아이가 펑펑 울어요.(빨간약 바르고) 6 진정시켜주세.. 2015/01/02 1,024
    451344 단발머리에 미라컬이 헤어롤보다 더 나을까요? 1 마이마이 2015/01/02 1,272
    451343 저를 보고 위로받는 친구들 8 ... 2015/01/02 3,729
    451342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매매가 하락추세 빨라 14 ... 2015/01/02 4,648
    451341 토지세가 500정도 나왔다면 재산이 얼마나 되는걸까요? 2 궁금 2015/01/02 1,886
    451340 어쩌지요?? 1 겨울 2015/01/02 360
    451339 롱샴 토드백 사이즈가 궁금해서요 2 란이네 2015/01/02 1,318
    451338 아이폰4에서 아이폰 5로 기기변경 1 아이폰기기변.. 2015/01/02 957
    451337 재택 근무.ㅠ 2 2015/01/02 1,228
    451336 최민수 수상 거부 소감 일부 10 양심 2015/01/02 1,769
    451335 둘은 뭘까요? 1 같은사무실 2015/01/02 624
    451334 아이허브 세관 통관이 너무너무 오래 걸려요 6 아이허브 2015/01/02 3,795
    451333 시어버린 무김치로는 뭐 할 수 있을까요? 4 폭삭 2015/01/02 1,311
    451332 ‘군 개혁 도로아미타불’ 부당한 얼차려 인정하고도 제 식구 감싼.. 1 세우실 2015/01/02 346
    451331 이정재가 자기는 밥은 안먹어도 운동은 거르지 않는다고 했는데 5 왜? 2015/01/02 5,914
    451330 디스패치는 원래 1월 1일에 열애설 특종 보도가 전통입니다. 6 ㅇㅇ 2015/01/02 2,304
    451329 꿈해몽 부탁해요 2 문의 2015/01/02 645
    451328 요즘 82쿡 진짜 못봐주겠네 18 jjh 2015/01/02 2,868
    451327 중고 어린이 영어교재 팔 수 있는 곳이 없을까요? 1 엄마 2015/01/02 683
    451326 남편 자켓 어디서 사세요? 3 ... 2015/01/02 931
    451325 퇴사 결심을 했는데 살짝 흔들리네요 5 고민 2015/01/02 3,299
    451324 제주여행중..특이한 광경을 봤어요. 3 뽕남매맘 2015/01/02 3,205
    451323 라미란씨 팬됐어요. 영화나 드라마 추천부탁드려요. 12 팬심 2015/01/02 2,248
    451322 소설가 김훈씨의 새해 기고문 2 ** 2015/01/02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