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비스직하며 승무원이 나랑 맞지 않는일인가 고민되요

고민 조회수 : 2,231
작성일 : 2014-12-30 08:10:50
저랑 잘 맞을거라 생각했어요

키크고
주변에서 유니폼 잘 어울린다 웃는모습이 예쁘다 이런얘기나
다른사람 도와주는거 좋아하고
다정한 말투랑 등등

그런데 요즘 이일이 저에겐 맞지 않는 일인가라는 고민을 하게됬어요
2가지 이유때문인데

1. 서비스직 일을한지 1년정도 됬는데
진상이랑 여러번 크게 싸웠어요
진짜 욕나오는 사람이면 안참고 할말다하고 대들고 그랬거든요
처음 1번은 실수라고 생각한다면 다음부턴 그런일이 일어나면 안되는데
그러고나서도 몇번을 더 싸웠으니까요

그러다보니 나는 사람상대하는일이 맞지않는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요즘 들어요

2. 보통사람보다 약한 체력

그런데요

약한체력은 키우면 되는거고 욱하는성질은 고칠수 있을지가 의문이 들어요
저도 싸우고니서 항상 후회하면서도 다음에 또 그런상황되면 화를 못참더라구요

승무원 일을 직접 해보는건 또 다를거에요
해볼수도없고 저에게 맞는지를 잘 모르겠어요 고민이에요

물론 정말 승무원일 한다면 큰소리로 싸울일은 없을거라 생각은해요
왜냐면 근무환경이 주변이 다 손님이잖아요

지금은 저혼자 손님상대하는거라 주변에 아무도 없으니 내가 싸울수잇엇나 라는생각도들고

나한테 잘맞다는 생각들다가도 할수있을까 라는생각이 항상 왔다갔다하네요......
IP : 223.33.xxx.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력이
    '14.12.30 8:29 AM (175.209.xxx.18)

    일단 딸리면 힘들죠 .... 진짜 승무원은 체력 좋아야 돼요. 타고난거 없으면 나중에 몇년 지나서 쉽게 골로 가요....

  • 2. 가족
    '14.12.30 8:31 AM (182.216.xxx.108)

    가족이 외국서 승무원생활했어요 그만뒀는데 경력직으로도 그일 다시하고싶지않대요 전세계진상다만났다고요 서비스직의 한계인듯해요

  • 3. 전세계진상.ㅋㅋ
    '14.12.30 8:44 AM (175.192.xxx.234)

    윗댓글님 웃겨용..
    사실 중1인 딸
    도치엄마라서 그런건 아니공 울딸이 교복이 참 예쁘게 잘 어울려요.가끔 속으로 울딸 교복모델하면 잘 어울리겠다싶을정도로~(엄마안닮아 비율이 좋거든요)
    글구 심성이 바르고 모든생활이 규칙적이고 모범적인아이라 혼자서 울딸 스튜어디스란 직업은 어떨까하고 생각한적 읶어요.
    길가다 쳬지줍고 지나가시는 할머니들도 잘 도와드릴만큼 봉사정신도.^^
    그런데 아직 딸에게 말은 안해봤어요.
    혹 엄마가 원하는 장래희망이 본인이 하고자 하는일을 선택하는데 부담이 될까봐..
    체력이 중요하긴 할거 같아요.
    글구 요즘 하도 서비스업종 불미스런일이 많아서..
    멘탈강화도 해야할듯요.

  • 4. 전세계진상.ㅋㅋ
    '14.12.30 8:45 AM (175.192.xxx.234)

    체지-폐지

  • 5. 심성
    '14.12.30 8:47 AM (175.209.xxx.18)

    곧고 바르다고 승무원에 적격? 그건 첨 들어보네요... 승객들 짐 번쩍번쩍 올려주고 식사 날라주고 정리하고..체력이 제일 필요한 직업이에요

  • 6. 어느직업이던지
    '14.12.30 9:10 AM (220.121.xxx.3)

    바른자세 친절은 기본이지만
    그런성향이면 더좋아뵈겠죠
    어제 부산서오는 비행기안에서 묵묵히일하는 승무원들
    좋아뵈더라구요 사실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승무원들처럼 서비스매너좋은 분들은 없을거예요

  • 7. 진상과
    '14.12.30 10:10 AM (175.127.xxx.81)

    싸우게 된다면 하지 마세요.
    저는 전화영업을 했었는데
    거기도 진상 고객 많지요..근데
    싸우는 사람은 맨날 싸워요..뭐 저런게 다있냐고

    저처럼 안싸우는 사람은 한번도 안싸우고요
    님하고 안맞느거에요..자꾸 싸운다는 자체가
    님이 싸운다면
    다른승무원도 진상하고 싸워야되거든요

  • 8. 지젤
    '14.12.30 10:11 AM (183.102.xxx.33)

    체력이 약하거나 간이 안좋으면 예민해질수 있어요 진상은 어디에나 있으니 가볍게 무시하고 다른 승객들 불안하지 않게 하는게 더 좋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187 다리 4개인 동물 다 무서워 하는 분들 있으세요..??? 21 .. 2015/07/21 1,469
465186 미역냉국 다이어트 2 khgs 2015/07/21 1,771
465185 닭백숙 하는데 마늘이 없어요 14 2015/07/21 2,289
465184 중요한 계약전인데 나쁜 꿈 꾸면 어떡하죠 7 예지몽? 2015/07/21 832
465183 하숙 예나 2015/07/21 417
465182 아우슈비츠에서 히틀러 걱정하는 꼴 이란 댓글 넘 웃겨요 3 최강댓글 2015/07/21 1,228
465181 중3 ㅡ 과학 선행 ㅡ 조언 부탁드려요 1 교육 2015/07/21 1,032
465180 10% 부가세만 받으면 세금계산서 발부는 업주입장에서 괜찮은건가.. 2 ^^ 2015/07/21 905
465179 부산 영도구 중구 서구쪽 영어학원 추천부탁합니다 1 중2 2015/07/21 990
465178 우리만 난리? 외국은 정보기관장 잘리기까지 1 세우실 2015/07/21 409
465177 아..오랫만에 심장이 바운스바운스 하네요 3 바운스 2015/07/21 1,557
465176 아이를 다시 키운다면........ 4 엄마 2015/07/21 1,962
465175 삼나무가 일본산이 많나요 2 ... 2015/07/21 795
465174 일본경제가 다시 부흥을 하는게 사실인가 보군요... 9 ... 2015/07/21 4,017
465173 이상호기자 발령받았는데ㅠ 7 ㄷㄷ 2015/07/21 2,758
465172 돈 들이니 역시 예뻐지네요 (성형수술 말고옿) 6 2015/07/21 4,488
465171 온라인광장..시민의날개 자발적인 동참을 부탁합니다. 1 문성근이제안.. 2015/07/21 403
465170 저 스벅에 왔는데 제 옆에 영화배우 김윤석씨 계시네요^^ㅎㅎ 69 .. 2015/07/21 25,295
465169 강아지들 짝짓기 할 때 2 .. 2015/07/21 2,176
465168 일본 드라마나 에니메이션에 자주 나오는 새의울음소리 3 궁금 2015/07/21 761
465167 수입포도 농약 잔류검사 다 해서 괜찮다고 우기는데요 3 남편말 2015/07/21 1,250
465166 중1국어 성적이 60점대에요 15 중1국어 2015/07/21 2,301
465165 아기때 잘 웃고 폭풍 옹알이 했던 애기들 커서 성격이 어떤가요?.. 12 궁금 2015/07/21 3,803
465164 14억이 생기면 어디에 투자 할까요 20 젤마나 2015/07/21 4,737
465163 영어 수학 학원 두개씩 다니는 아이들 대단하네요 13 ... 2015/07/21 3,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