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비스직하며 승무원이 나랑 맞지 않는일인가 고민되요

고민 조회수 : 2,218
작성일 : 2014-12-30 08:10:50
저랑 잘 맞을거라 생각했어요

키크고
주변에서 유니폼 잘 어울린다 웃는모습이 예쁘다 이런얘기나
다른사람 도와주는거 좋아하고
다정한 말투랑 등등

그런데 요즘 이일이 저에겐 맞지 않는 일인가라는 고민을 하게됬어요
2가지 이유때문인데

1. 서비스직 일을한지 1년정도 됬는데
진상이랑 여러번 크게 싸웠어요
진짜 욕나오는 사람이면 안참고 할말다하고 대들고 그랬거든요
처음 1번은 실수라고 생각한다면 다음부턴 그런일이 일어나면 안되는데
그러고나서도 몇번을 더 싸웠으니까요

그러다보니 나는 사람상대하는일이 맞지않는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요즘 들어요

2. 보통사람보다 약한 체력

그런데요

약한체력은 키우면 되는거고 욱하는성질은 고칠수 있을지가 의문이 들어요
저도 싸우고니서 항상 후회하면서도 다음에 또 그런상황되면 화를 못참더라구요

승무원 일을 직접 해보는건 또 다를거에요
해볼수도없고 저에게 맞는지를 잘 모르겠어요 고민이에요

물론 정말 승무원일 한다면 큰소리로 싸울일은 없을거라 생각은해요
왜냐면 근무환경이 주변이 다 손님이잖아요

지금은 저혼자 손님상대하는거라 주변에 아무도 없으니 내가 싸울수잇엇나 라는생각도들고

나한테 잘맞다는 생각들다가도 할수있을까 라는생각이 항상 왔다갔다하네요......
IP : 223.33.xxx.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력이
    '14.12.30 8:29 AM (175.209.xxx.18)

    일단 딸리면 힘들죠 .... 진짜 승무원은 체력 좋아야 돼요. 타고난거 없으면 나중에 몇년 지나서 쉽게 골로 가요....

  • 2. 가족
    '14.12.30 8:31 AM (182.216.xxx.108)

    가족이 외국서 승무원생활했어요 그만뒀는데 경력직으로도 그일 다시하고싶지않대요 전세계진상다만났다고요 서비스직의 한계인듯해요

  • 3. 전세계진상.ㅋㅋ
    '14.12.30 8:44 AM (175.192.xxx.234)

    윗댓글님 웃겨용..
    사실 중1인 딸
    도치엄마라서 그런건 아니공 울딸이 교복이 참 예쁘게 잘 어울려요.가끔 속으로 울딸 교복모델하면 잘 어울리겠다싶을정도로~(엄마안닮아 비율이 좋거든요)
    글구 심성이 바르고 모든생활이 규칙적이고 모범적인아이라 혼자서 울딸 스튜어디스란 직업은 어떨까하고 생각한적 읶어요.
    길가다 쳬지줍고 지나가시는 할머니들도 잘 도와드릴만큼 봉사정신도.^^
    그런데 아직 딸에게 말은 안해봤어요.
    혹 엄마가 원하는 장래희망이 본인이 하고자 하는일을 선택하는데 부담이 될까봐..
    체력이 중요하긴 할거 같아요.
    글구 요즘 하도 서비스업종 불미스런일이 많아서..
    멘탈강화도 해야할듯요.

  • 4. 전세계진상.ㅋㅋ
    '14.12.30 8:45 AM (175.192.xxx.234)

    체지-폐지

  • 5. 심성
    '14.12.30 8:47 AM (175.209.xxx.18)

    곧고 바르다고 승무원에 적격? 그건 첨 들어보네요... 승객들 짐 번쩍번쩍 올려주고 식사 날라주고 정리하고..체력이 제일 필요한 직업이에요

  • 6. 어느직업이던지
    '14.12.30 9:10 AM (220.121.xxx.3)

    바른자세 친절은 기본이지만
    그런성향이면 더좋아뵈겠죠
    어제 부산서오는 비행기안에서 묵묵히일하는 승무원들
    좋아뵈더라구요 사실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승무원들처럼 서비스매너좋은 분들은 없을거예요

  • 7. 진상과
    '14.12.30 10:10 AM (175.127.xxx.81)

    싸우게 된다면 하지 마세요.
    저는 전화영업을 했었는데
    거기도 진상 고객 많지요..근데
    싸우는 사람은 맨날 싸워요..뭐 저런게 다있냐고

    저처럼 안싸우는 사람은 한번도 안싸우고요
    님하고 안맞느거에요..자꾸 싸운다는 자체가
    님이 싸운다면
    다른승무원도 진상하고 싸워야되거든요

  • 8. 지젤
    '14.12.30 10:11 AM (183.102.xxx.33)

    체력이 약하거나 간이 안좋으면 예민해질수 있어요 진상은 어디에나 있으니 가볍게 무시하고 다른 승객들 불안하지 않게 하는게 더 좋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812 Hidden face 같은 스릴러물 추천 해주세요 4 .... 2015/09/04 868
478811 먼지알레르기 있는분들 이불 어떻게 터시나요? 6 알러지 2015/09/04 1,098
478810 캐나다에서 한국 잠깐 가는데 선물 뭘 챙기면 좋을까요? 10 .. 2015/09/04 1,429
478809 미용사들 머리자르는거보고 대충 내가 잘랐더니 13 /// 2015/09/04 6,201
478808 문과는 취업이 쉽지가 않은것이 9 ss 2015/09/04 3,049
478807 주식 정말 힘드네요 17 .... 2015/09/04 6,457
478806 잠원동 한신2차 2 진이맘 2015/09/04 2,047
478805 산부인과에서 만난 아주머니 이런질문 왜했을까요? 10 노산 2015/09/04 3,967
478804 질적연구에 대해 아시는분 도움부탁드려요. 2 .. 2015/09/04 616
478803 순수하다는게 어떤의미에요? 5 ㅇㅇ 2015/09/04 2,428
478802 아파트 게시판에 광고해보려고 하는데 4 ㅇㅇ 2015/09/04 1,292
478801 온화한 엄마 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ㅠ 10 좋은엄마 2015/09/04 2,494
478800 미국이나 영어권 아이의 여행 언제가 적합할까요? 4 2015/09/04 785
478799 블랙커피 맛나게 마시는 법 5 스피릿이 2015/09/04 2,450
478798 ‘빚내서 창업’ 자영업 대출 1년새 24조원 급증…50대 이상 .. 참맛 2015/09/04 861
478797 거래처 추석 선물. 6 음... 2015/09/04 1,162
478796 긴머리 뽀글파마 이상할까요? (오나귀 슬기같은...) 9 ... 2015/09/04 3,186
478795 여긴 부자들만 들어오는 게시판인가... 42 ㅇㅇ 2015/09/04 14,719
478794 45세면 보통 자녀나이가 몇살인가요 37 ag 2015/09/04 6,452
478793 중국어 공부하신분들..언제쯤 일상대화수준이 들리기 시작하셨나요?.. 2 중국어 2015/09/04 1,719
478792 신세기통신부터 쭉... 5 ... 2015/09/04 847
478791 몸체는 뜨거운데 손발이 찬거..이게 갱년긴가요? 5 이게 2015/09/04 982
478790 백내장 수술은 작은병원도 잘하나요?? 5 .. 2015/09/04 2,822
478789 35평정도 되는 집은 전기세 얼마 나오나요? 11 전기세 하니.. 2015/09/04 2,594
478788 50초반이면 체지방이 얼마정도 나와야 하나요? 2 .. 2015/09/04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