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실진 모르겠지만요.
남자친구와 저를 소개시켜준 사람이 저를 술집에 다니는 여자인거 같다 라고 말하고 다닌다는 글 올린 사람이에요.
서로 소개시켜준 사람은 남자친구와 남자친구 부모님 지인이고요.
저는 그 사람과 우연히 알게되서 많이 친하지 않은 상태에요.
저는 평소에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부모님이 주신 용돈 차곡차곡 모아 무리 하지 않을 정도로 쇼핑해요.
그리고 제가 학교를 외국에서 다녔는데 제 수준에서는 그런학교 학비 절대 감당 못한다며 저를 술집여자인거 같다고 했데요. 저희 집안에 대해 그사람은 아는게 없어요..
이말을 듣고 저는 너무 충격을 받아서 남자친구한테 울고불고 따지며 헤어지지고 했어요.
남자친구는 절대 그럴 수 없다고 그런 사람 때문에 우리기 헤어지는건 말이 안 된다며 저를 붙잡았고요...
저도 사람을 놓고 봤을 때 정말 이런사람 어디 없겠구나 싶어서 만남을 이어 갔어요.
그런데 술집여자 같다라는 말이 제 마음속 깊이 박혔나봐요..
아무리 지우려해도 상처가 되서 행동 하나하나에 의기소침해지고...
그렇게 말을 함부로하는 여자를 지인으로 두고 있는 남자친구랑 부모님까지 저질로 느껴져요..
평소 다툼도 없던 저희 였는데.. 저는 며칠에 한번 꼴로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주체 못해 남자친구를 쏘아 붙이고 있어요..
생각하면 너무 열불이 터져 애꿎은 남자친구한테만 화풀이 하고 있네요...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저희 사이 더이상 회복은 불가능 하겠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번에 글 올렸다 지웠는데요..
... 조회수 : 489
작성일 : 2014-12-30 01:53:24
IP : 58.121.xxx.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ㄱㄱ
'14.12.30 4:32 AM (223.62.xxx.20)그런 사람을 지인으로 두고있는.... 그게 포인트네요 실망감 말예요 평생에 한번을 생각하는 결혼 저도 실망할듯 더이상 남자친구 괴롭히지 말고 마음에 지옥 만들지 마세요 행동하세요 그사람에게 사과받고 끝내든가 남친이랑 인연 끝내든가
그리고 원글님 누구도 내마음을 지옥으로 만들수 없어요 원글님 스스로 만드는거예요 이거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예요 그사람이 한말이 아프지 않은 말이란게 아녜요 살면서 힘든일 악한 사람 수도 없어요 그때마다 스스로를 볶으실 확률이 높아요 사실 그 어떤일도 별거 아닌걸로 넘기려면 넘길수 있어요 끈기있는 연습과 성찰이 필요해요
그리고 저라면 그 남친 안만나지만 선택은 원글님에게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5914 | 암살 2 | ^^ | 2015/07/23 | 1,309 |
465913 | 요즘 기상 앵커들 의상이 룸싸롱 홀복 느낌이 나요 60 | .... | 2015/07/23 | 25,537 |
465912 | 전세이사갈 때요 당일 청소 어떻게 하세요? 5 | 지지 | 2015/07/23 | 1,451 |
465911 | 현미떡이 현미기능 할까요 3 | . | 2015/07/23 | 1,518 |
465910 | 신 경 민 - 오늘 대박뉴스 11 | 빨간 마티즈.. | 2015/07/23 | 3,800 |
465909 | 재무팀에서 근무하시는 분 계세요? 13 | ㅇㅇ | 2015/07/23 | 3,485 |
465908 | 좀전에 집밥 사진이 뭐 어떠냐던 글 사라졌네요 18 | 이상해 | 2015/07/23 | 2,251 |
465907 | 쇄골... 2 | rarara.. | 2015/07/23 | 1,264 |
465906 | 경찰 "녹색번호판 마티즈 재연 실험... CCTV선 흰색으로 8 | ... | 2015/07/23 | 1,528 |
465905 | 지금의 남편이 첫사랑이신가요? 16 | 후회 | 2015/07/23 | 3,308 |
465904 | 똑똑한 견 7 | 단비 | 2015/07/23 | 1,341 |
465903 | 오 나의 귀신님 보다가 신은경씨... 11 | 이쁜뎅 | 2015/07/23 | 4,489 |
465902 | 크림슨 타이드/쿠바vs미국 싸움, 이제부터 이다!! 11 | 걸어서세계로.. | 2015/07/23 | 777 |
465901 | 셀카의 제 얼굴보고 헉!!정말 못나오네요ㅠㅠ 12 | ... | 2015/07/23 | 3,179 |
465900 | '분홍색 좌석은 임산부에게'..서울지하철 ‘임산부 배려석’ 새단.. 5 | 참맛 | 2015/07/23 | 1,078 |
465899 | 미래 대통령의 로맨스... 4 | 내가하면 로.. | 2015/07/23 | 1,285 |
465898 | 막돼영애 산호 다시 나온데요~~♥ 9 | 영애 | 2015/07/23 | 2,168 |
465897 | 노후화된 인프라최고의 아파트 단지..30년정도면 어떻게 변하나요.. 3 | 00 | 2015/07/23 | 2,631 |
465896 | 수시전형 논술로 쓰는데, 유료컨설팅 필요할까요? 9 | 고3수시맘 | 2015/07/23 | 1,861 |
465895 | 테라로사 브런치 드셔보신 분 계세요? 8 | 브런치 | 2015/07/23 | 4,209 |
465894 | 한국삼육고와 서울삼육고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 혹시 삼육고.. | 2015/07/23 | 1,368 |
465893 | 집에서 일하시는 프리랜서분들 집상태 어때요?? 20 | ??? | 2015/07/23 | 3,004 |
465892 | 무 열무물김치 딤그는 방법 부탁드려도 될까요~ 18 | .. | 2015/07/23 | 1,981 |
465891 |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38 | ᆢ | 2015/07/23 | 5,414 |
465890 | 중1 남자아이 수학 선행 4 | 밍키 | 2015/07/23 | 1,6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