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번에 글 올렸다 지웠는데요..

... 조회수 : 467
작성일 : 2014-12-30 01:53:24
기억하실진 모르겠지만요.
남자친구와 저를 소개시켜준 사람이 저를 술집에 다니는 여자인거 같다 라고 말하고 다닌다는 글 올린 사람이에요.

서로 소개시켜준 사람은 남자친구와 남자친구 부모님 지인이고요.
저는 그 사람과 우연히 알게되서 많이 친하지 않은 상태에요.

저는 평소에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부모님이 주신 용돈 차곡차곡 모아 무리 하지 않을 정도로 쇼핑해요.
그리고 제가 학교를 외국에서 다녔는데 제 수준에서는 그런학교 학비 절대 감당 못한다며 저를 술집여자인거 같다고 했데요. 저희 집안에 대해 그사람은 아는게 없어요..
이말을 듣고 저는 너무 충격을 받아서 남자친구한테 울고불고 따지며 헤어지지고 했어요.

남자친구는 절대 그럴 수 없다고 그런 사람 때문에 우리기 헤어지는건 말이 안 된다며 저를 붙잡았고요...
저도 사람을 놓고 봤을 때 정말 이런사람 어디 없겠구나 싶어서 만남을 이어 갔어요.

그런데 술집여자 같다라는 말이 제 마음속 깊이 박혔나봐요..
아무리 지우려해도 상처가 되서 행동 하나하나에 의기소침해지고...
그렇게 말을 함부로하는 여자를 지인으로 두고 있는 남자친구랑 부모님까지 저질로 느껴져요..
평소 다툼도 없던 저희 였는데.. 저는 며칠에 한번 꼴로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주체 못해 남자친구를 쏘아 붙이고 있어요..

생각하면 너무 열불이 터져 애꿎은 남자친구한테만 화풀이 하고 있네요...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저희 사이 더이상 회복은 불가능 하겠죠?
IP : 58.121.xxx.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
    '14.12.30 4:32 AM (223.62.xxx.20)

    그런 사람을 지인으로 두고있는.... 그게 포인트네요 실망감 말예요 평생에 한번을 생각하는 결혼 저도 실망할듯 더이상 남자친구 괴롭히지 말고 마음에 지옥 만들지 마세요 행동하세요 그사람에게 사과받고 끝내든가 남친이랑 인연 끝내든가

    그리고 원글님 누구도 내마음을 지옥으로 만들수 없어요 원글님 스스로 만드는거예요 이거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예요 그사람이 한말이 아프지 않은 말이란게 아녜요 살면서 힘든일 악한 사람 수도 없어요 그때마다 스스로를 볶으실 확률이 높아요 사실 그 어떤일도 별거 아닌걸로 넘기려면 넘길수 있어요 끈기있는 연습과 성찰이 필요해요

    그리고 저라면 그 남친 안만나지만 선택은 원글님에게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867 펑합니다. 53 00 2015/07/13 7,318
462866 실내자전거 하나 추천해주세요 5 룰루 2015/07/13 1,503
462865 시아버지 수발을 왜 나만 해야 하는지 정말 화나네요 13 .. 2015/07/13 9,605
462864 옷에 비비크림이 묻었어요. 지우는 방법 있을까요?ㅠ 6 ㅠㅜㅜ 2015/07/13 3,450
462863 은동이 보면 가장 개쓰레기는 그 양아버지 아닌가요? 2 은동이 2015/07/13 2,139
462862 식기세척기에 그릇을 두면ᆢ 16 그릇 2015/07/13 4,069
462861 집에서 라떼 만들어드시는분 계세요?? 2 궁금 2015/07/13 2,854
462860 히트레시피에 오이지요, 보관할때 소금물과 함께 보관하나요? 1 .. 2015/07/13 974
462859 구워놓고 안 먹은 소고기 소량 처치법(라면) 2 2015/07/13 1,116
462858 전 은동아의 재호씨 편이에요. 67 패자의마음 2015/07/13 4,539
462857 내일 원룸 구하러 가네요 달빛천사 2015/07/13 1,038
462856 김영만 아저씨 오늘 명언이라는데 ㅠㅠ 14 마리텔 2015/07/13 14,732
462855 에어컨 전기세... 7 암쏘핫 2015/07/13 2,683
462854 제 나이 이제 40.. 뒷목~등까지 화끈화끈 뜨거워요. 9 꼬마 2015/07/13 6,100
462853 바@프렌드 쓰시는 분들 혈액순환 2015/07/13 538
462852 아이 위해 재취업 일자리 그만 둬야할까요? 7 중1아들 2015/07/13 1,787
462851 다이어트 일일 칼로리 500 13 2015/07/13 6,818
462850 선선하게 자는 방법 3 시원해 2015/07/13 3,180
462849 동물농장 너무 오버하는거 아닌지.. 118 ㅇㅇ 2015/07/12 15,207
462848 재미 이** 교회 목사가 '시체팔이'로 세월호 유족 모욕한 자.. 4 ... 2015/07/12 1,071
462847 학생들이 속썩이네요 6 ㅇㅇ 2015/07/12 1,881
462846 고2 모의고사 잘보기위해 방학동안 뭘보면 좋을까요? 2 .. 2015/07/12 1,145
462845 홈쇼핑@@키친 시공해 보신분 계신가요? 3 이사 2015/07/12 1,196
462844 제 이상형인데 많이 까다롭나요? 22 oo 2015/07/12 4,522
462843 캠핑 쉘프 추천부탁드려요..꼭이요~~ 초보 2015/07/12 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