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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자아닌데 주변에서 부자로 보는것도 지치네요.

... 조회수 : 4,464
작성일 : 2014-12-29 23:17:24

강남에 살아요.

비싼 아파트도 아니구요.

남편이나 저나 개룡이구요.

그런데 주변에서 강남 살고 하니 부자인줄 알아요.

진짜 돈 아끼고 학원비 아끼고 아껴서 왠만하면 엄마표로 떼우고 떼우고

하면서 마트 세일타임만 기다려서 사고

옷 거의 안 사입고 하는데..

 

정말 기가차네요.

 

우리 사는거 다 까발길까요..

 

나이먹을수록 없이 사는 티내는것도 민폐일것 같아

집안 행사있으면 돈 많이 내고 했더니

정말 부자로 아나..

빌려간 돈 갚을 생각을 않고.

교육비 막쓰는걸로 알고..

 

정말 화나네요.

심지어는 돈욕심이 많다는 말까지 듣네요.

IP : 118.220.xxx.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도
    '14.12.29 11:20 PM (175.196.xxx.202)

    그래요
    물려받은 재산 다 날린 형제들 안 도와준다고...
    우리가 상속세도 거의 책임졌고...몇년동안 세금내느라 돈 모으는 족족 다 세금냈는데
    지들은 외제차에 사기당하고 놀러다니면서 다 날리고...
    이제와서 우리더러 안 도와준다고 난리에요
    일할 생각도 없고 있는건 다 날려먹은 사람을 어떻게 더 도와줘야 하나요

  • 2. ...
    '14.12.29 11:21 PM (175.215.xxx.154)

    개룡이면 그렇죠
    개천 사람들은 개룡이 없다 없다 해도 안믿어요

  • 3. 이해해요
    '14.12.29 11:26 PM (121.88.xxx.131)

    우리남편은 개룡수준도 아니고....그저 형제들보다 좀 더 배우고 조금더 좋은집에산다 이정도인데...
    도대체 월급이 얼마나 많은줄 알고..행사때마다 돈 더 내기를 바라고.....말끝마다 월급이 많잖아 이러고...
    정말 월급 명세서 보여주고 싶어요..
    이래서 형제들도 다 잘 사는 집이 좋은것 같아요.-.-;;

  • 4. 개룡은 그나마
    '14.12.30 12:28 AM (58.143.xxx.76)

    나아요. 개룡도 아니면서 억울해 까발림 또 내려깔아
    봅니다. 다 옛날 말이라면서요. 그냥 척하고 그대로
    사심이 나을듯

  • 5. 없어도
    '14.12.30 12:30 PM (211.221.xxx.221)

    다른데 쓸거 아끼고 아껴 시어머니께는 용돈도 많이 드리고 했더니 돈이 남아돌아 그러는 줄 알고 시동생이며 시누이들이 참 많이도 바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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