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랑 같이 볼거에요..고딩 개명

.. 조회수 : 3,182
작성일 : 2014-12-29 22:13:33
고딩 딸을 둔 아짐입니다 몇년 전부터 고딩 딸이 개명을 원하는데요 저는 사주에 맞춰 지은 이름인데 혹여 개명을 해 잘못될까봐 거절을 해오고 있는데... 자꾸 원하네요 이름은 소현인데 예전부터 마음에 안들고 어렸을 때 부터 이름에 콤플렉스가 있다고 자꾸 그러네요 개명을 해줘야할까요?정말 듣기 싫네요ㅠㅠ 참고로 딸이름에 불용한자도 있다고 딸이 그것도 싫어해요
IP : 118.222.xxx.7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9 10:15 PM (121.189.xxx.43)

    사주에 맞춰서 다시 지으면 되죠. 그 사주에 맞는 이름이 그거 하나일 리는 없잖아요.

  • 2. ..
    '14.12.29 10:16 PM (114.206.xxx.164)

    '소현'이란 이름의 이쁘고 똑똑한 처자도 많은데...
    이름에 불용한자가 있다니 그것만 고치는건 어때요 학생?

  • 3. .....
    '14.12.29 10:16 PM (175.215.xxx.154)

    전 성인된 이후에 개명했어요
    이름에 대한 불만이 어릴적부터 있었으나 용기가 없어 개명 못하다 성인된후에 개명했어요
    지금은 매우 만족해요.
    딸에게 개명 이후에는 재개명이 아주 어려우니 3개월 정도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라고 하세요. 그리고 원한다면 개명 해주세요.

  • 4. ^^
    '14.12.29 10:20 PM (222.108.xxx.30) - 삭제된댓글

    그 예쁜 이름 이모주라.

  • 5. ㅇㅇ
    '14.12.29 10:20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한자만 바꾸는것도 좋긴한데
    소현이란 이름이 싫은거 같으니
    바꿔줘요~ 개명할려면 어릴때 하는게 낫죠
    사주에 맞는이름이 소현만 있는건 아니잖아요

  • 6. ..
    '14.12.29 10:35 PM (211.75.xxx.102)

    애가 원하는대로 해줄 것 같아요.
    다만 인생에서 청춘은 아주 짧고 중년~말년의 삶이 아주 기니 이쁜 이름보다는 약간은 무게감 있는 이름으로 택해서요

  • 7. ??
    '14.12.29 10:36 PM (59.7.xxx.107)

    글쎄 소현이 이쁜데...

  • 8.
    '14.12.29 10:40 PM (110.14.xxx.185)

    아이이름이고
    본인이 싫다는데
    당연 바꿔줍니다
    저는 사주 안믿어서 그런지
    사주타령하는거 별로에요
    본인이 싫다는데 바꿔주세요
    성인이 되면
    개명도 더 어려워지고
    복잡한 일도 더 많아집니다

  • 9. 그 이쁜 이름을
    '14.12.29 10:49 PM (122.40.xxx.94)

    왜 싫다는건지..
    듣기에 혐오스런 이름 아닌이상,
    개명하면 여러가지로 불편하고 신경쓰입니다.

    당장은 개명하고 싶겠지만,
    나중에 지금까지 알던 사람들한테 일일이 개명 설명하는것도 매우 피곤하답니다.

  • 10. .....
    '14.12.29 10:52 PM (220.76.xxx.62)

    사주 맞춰서 불용한자만, 다른 한자로 바꿔서 해결하는 것은 어떨까요??

  • 11. ㅇㅇㅇ
    '14.12.29 10:55 PM (121.130.xxx.145)

    난 또 이름이
    소동이나 소남인줄 알았네 ㅋㅋㅋ

    소현 정말 예쁜 이름인데 왜 싫을까요?
    지나치게 여성적이지도 않으면서
    지적이고 단아한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름이죠.

    그래도 본인이 정 싫다면 개명해줘야하겠지만
    솔직히 이름에 큰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싫다고 하는 건, 단순히 이름 문제가 아닌 거 같아요.

    자기 자신을 혐오하고
    무언가 바꾸고 새롭게 다시 태어나고 싶은
    그런 마음들이 복합적으로 내재되어 있을 거 같아요.

    정말 이름만 바꾸면 다 해결될까요?

    자기 자신을 싫어해서 성형을 원하는 사람은
    성형을 해도 그 얼굴에 만족 못 해요.
    외모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니까요.

    누구나 자신의 외모나 이름 환경에 백프로 만족하고
    좋아하고 자랑스러워하며 사는 건 아니랍니다.

    무난하고 예쁜 이름, 그것도 부모님이 사주에 맞춰 지어주신 이름인데
    개명까지 하고 싶다고 한다면...
    정말 이름의 문제인지, 아니면 내 마음의 문제인지
    한 번 생각해 보세요. 학생 ^ ^

  • 12. 글게요
    '14.12.29 10:56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이름 이쁜데 왜그럴까
    김대중 대통령처럼 한글은 두고 한자만 바꿔주시는게 어떨까요?

  • 13. 개명해주세요
    '14.12.29 10:58 PM (110.70.xxx.34) - 삭제된댓글

    아이가 원하잖아요 그럼 해주세요
    개명절차 어렵지도 않고 미성년자들은 빨리 돼요
    단 신중하게 새이름 정하세요

  • 14. ...
    '14.12.29 11:03 PM (203.234.xxx.89)

    소현양 지금 이름이 참 이뻐요.
    어려서도 이쁜 이름이고 나이가 먹어도
    참 이쁜 이름이랍니다.
    부를 때 입모양도 이뻐지는 이름인데
    그냥 달래려고 쓴 위로의 말이 아니에요.
    부모님이 지어주신 소중한 이름이다
    이런거 말고 그냥 들었을 때 참 이쁜
    이름이란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요.
    아줌마 이름은 참 촌스러운 이름이라
    어렸을때 개명하고 싶은 마음이 많았어요.
    내가 진정 개명을 원하는 건지
    내 마음 속에 다른 속상함이 있어서
    그 이름조차 싫은 건지 아직 어려
    깨닫기 힘들지도 모르지만 지금부터
    한달 동안만 더 곰곰히 생각해 보길 바래요.
    그래도 개명을 원한다면 그때
    다시 부모님과 상의 해보는 게 어떨까 해서
    이렇게 글 남겨요.

  • 15. ㅎㅎ
    '14.12.29 11:11 PM (175.195.xxx.27)

    본인이 원하면 바꾸면 되겠죠..하지만 부르는 입장에선 헷갈려요..
    어려서 이름 커서 이름 다른 친척이 몇있는데요..전 새이름이 참 낯설어서 뭐라 불러야 할지 한동안 서먹하기까지..
    그리고 삼촌이 병원에 계셨는데 제가 그병원 응급실에 실려가며 삼촌 찾았는데 그런 이름 의사 없다고..ㅎㅎ
    응급 상황이라 개명한 이름 생각 안나고 집에 전화해서 물어볼 여유도 없고..
    또 더 커서 사회 생활 하면서 개명한 사람있는데 아무도 개명한 이름 안부르던데요..
    등등 이런 소소한 일이 있네요..

  • 16. 학생아 학생아
    '14.12.29 11:34 PM (125.129.xxx.84)

    춘복 줄께 소현 다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056 개신교도 연예인들의 무지한 수상소감 77 성향 2014/12/31 16,393
451055 친구추천이요 2 카톡 2014/12/31 385
451054 이거 해석이 도대체 안되네요 ㅠ (영어에요 죄송) 1 ?? 2014/12/31 577
451053 고등수학 선행 혼자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7 이제중3엄마.. 2014/12/31 2,512
451052 베이비부머 은퇴로 50代만 창업 급증…커피숍·편의점 선호 2 창업 2014/12/31 1,844
451051 “혼란 원인은 박 대통령이 통치계획·능력 없는 탓” 5 샬랄라 2014/12/31 1,109
451050 운전 노력해도 못하시는분 계신가요..? 9 SJmom 2014/12/31 2,381
451049 달지않은 떡집 2 ... 2014/12/31 1,791
451048 서울시, 일본 군국주의에 영합한 종교단체 법인허가 민족, 사회 3 00 2014/12/31 577
451047 사이버대학 vs 학점은행제 2 땡글이 2014/12/31 1,868
451046 ‘방사성 물질’ 고속도로에 흘렸다 회수…관리 허점 1 스트론튬90.. 2014/12/31 512
451045 어제 mbc연기대상 여자신인상 연기자 ㅇㅇ 2014/12/31 1,250
451044 시부모님과 같이 살고있는데 새해첫날전날부터 며칠간 아가씨네 가족.. 83 ... 2014/12/31 15,301
451043 ‘대박’ 허니버터칩 증산 안 하는 이유? 5 감자칩 2014/12/31 3,696
451042 외벌이 월급쟁이가 매년 재산세 천만원 아파트에 산다면 21 질문 2014/12/31 5,767
451041 2014년 12월 3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31 496
451040 전설의 마녀들 보시는 분들요 궁금 3 전설의마녀들.. 2014/12/31 1,336
451039 경기 어려워지니 날뛰는건 다단계 3 암웨이 2014/12/31 1,822
451038 어제 모유글 올린 사람이에요. 조언 감사해요. 2 감사 2014/12/31 901
451037 집을 삿는데 부모님께 말씀드려야 할까요? 8 ㅇㅇ 2014/12/31 2,275
451036 맞춤법 파괴의 전설 - 승모가 사준 모자 4 조심 2014/12/31 1,972
451035 게으른 것으로도 심리상담 받을 수 있나요? 5 톰슨가젤 2014/12/31 2,285
451034 2015년 각오 한마디씩요~ 6 동파예방 2014/12/31 1,749
451033 그 승무원도 구속당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2 ... 2014/12/31 2,380
451032 남편이 시아버지 닮아가는 꿈을 종종 꿔요 2 ... 2014/12/31 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