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adhd 약 ...

걱정.. 조회수 : 3,148
작성일 : 2014-12-29 20:36:39
이런 질문은 adhd 까페ㅡ 꿈내우 에 해야한다는거
알고있지만...
그곳은 익명이 안되고, 제가 그곳에서
다른 부분으로 좀 알려져서.. ㅡ복잡한 얘기라...
죄송해요..

질문하겠습니다.

저희 딸아이 초 3부터 약 먹기시작했는데
한 2년반 ~ 3년정도 투약하다 ㅡ
아이가 너무 작은데다 안크고,
무엇보다 틱이 나와서
약을 중단했어요.
그러다 2년반 정도 쉬다가
올 여름부터 다시 콘서타 먹는데요..

먹고나면 좀 가라앉아요.
당연히 오후 다섯시경 까지
아무것도 안 먹구요.. ㅡ학교에서는 점심 조금 먹는다 하더군요.
교사분 말이.

그것까지는 괜찮은데
아이가 도무지 밖에 나가려하지 않아요.
귀찮다고.

학교는 가는데
휴일에 슈퍼나 친한 친척집에도..
그래서 언니네 집들이도 애랑 저는 못갔어요.

그리고...
아이가 소변을 조금씩 지려요..

워낙에 방광이나 그쪽 계통으로 예민한
아이라 더 그런거 같아요

약을 먹으면 부산한 아이의 모습이 조금은 덜해져 다행이다 싶은데 ㅡ목소리도 진짜 큰데 그것도 조금은 덜한거 같기도
하구요..

지금 콘서타 27 회색 먹는거라
용량이 과하지는 않고
의사선생님은 좀더 늘리자 하는데

제아이는 대안학교 다니고
공부쪽은 아예 맘을 접은 상태라
그부분에서는 그리 크게 생각은 안해요..
근데
약을 먹으면 아이가 더 예민해지고
신경질적이 되는게 보여요.

같은 adhd 엄마 한사람은 적응과정이니 계속 먹이라 하는데

아이가 약 먹으면 다운되어서인지
아주 약간은 좀 차분해 보이긴 하지만
그에 반해 부작용이 너무 큰거 같아서
너무 걱정이네요...

메타 나 스트레타도 시도해봤지만
그쪽도 별다르지 않은거 같고...
어찌해야할까요...





IP : 218.156.xxx.1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줌지리는건
    '14.12.29 8:42 PM (39.7.xxx.237)

    용량이 작아서 그런것 같아요 주의력이 부족하니
    소변누고 싶어도 쌀때 되야 느끼니 지리고 아차 하는거죠
    저희애랑 같은 증상이네요. 방광문제인줄 알고 대학병원까지 갔는데 결국 adhd더라구요.
    치료는 ㄱ계속하세요 나중에 나이들면 힘들잖아요
    여기야 반대하는분들 많을테지만

  • 2. 원글
    '14.12.29 8:43 PM (218.156.xxx.187)

    제 걱정은 ..
    약 복용 후 식욕이나 이런거 보다
    너무 예민해지는 모습과
    소변 지리는 부분 이예요.
    사실 .. 야뇨증도 중간에 약 끊는동안 고쳤거든요.
    자연스럽게 어쩌다 보니...

    그런데 야뇨도 다시 시작인거 같고...

    이런거 생각하면
    그냥 약 먹이지말고 두어야하나 싶다가도

    이 고비 지나면 좀 나아질까 싶기도 하고...

    작년에 만나고 얼마전 오랫만에 만난
    한 분이
    아이가 좀 차분해진거 같다..

    이 말 한마디 들으니
    약을 계속 먹어야하나... 싶기는 한데...

  • 3. 휴일
    '14.12.29 8:47 PM (223.62.xxx.92)

    학교다니지않는 주말에 굳이 먹이지마세요ᆞ학교에서야 교우문제로 먹이시는거지만 주말 가족들과 함께인데 굳이 왜 먹이시나요?이모네집도 먹일필요없이 가는곳입니다

  • 4. 원글..
    '14.12.29 9:00 PM (218.156.xxx.187)

    일단 약을 먹기시작하면 계속 먹는게 낫다고ㅡ
    안먹다 먹으면 다시 또 힘들어지니 안쉬고 먹는게
    낫다고 해서
    주말에도 되도록이면 먹이려고 하는 편이었어요...

  • 5.
    '14.12.29 9:35 PM (180.224.xxx.28)

    지금 6학년인가요? 그럼 27이 적은 용량 아닌가요? 전 3학년 29-30킬로 체중이고 18먹여요. 먹는거 자는거 부작용까지는 안가요. 좀 덜먹는거 같지만 좀 재촉하면 먹긴 먹으니까요. 키도 올해 많이 자랐네요.

    메타에서 수면문제와 속울렁거림으로 스트라테라 40까지 갔는데 효과없어서 콘서타로 왔구 그럭저럭 맞는데요. 요즘 용량을 늘리고 싶긴한데 샘은 놔두자고 하시네요.

    저도 주말 공휴일 다 먹여요.

    제가 어려서 야뇨증이었는데 꿈을 많이 꿨어요. 꿈 속에서 쉬하면 싸는거죠.

    야뇨증은 자기전에 꼭 쉬야 시키는 수 밖에요. 중간에 깨워서 한전 누이시던가요.

    Adhd가 맞다면 투약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6. 원글
    '14.12.29 9:49 PM (218.156.xxx.187)

    지금 중2 예요.
    몸무게 40 키 150 이구요..

  • 7. 가을비
    '14.12.29 11:27 PM (223.62.xxx.96)

    음식만 잘 먹여도 자폐도 좋아진다는 내용으로 여의사가 자기 아이의 얘기를 쓴 책이 있었는데. 잠깐 찾아볼께요.

  • 8. 가을비
    '14.12.29 11:30 PM (223.62.xxx.96)

    http://blog.naver.com/dyslexialab/220219011779

  • 9. 약을...
    '14.12.29 11:59 PM (87.236.xxx.170)

    먹였다 안 먹였다 하는게 가장 안 좋다고 알고 있어요.
    기왕 먹이실 거면 꾸준히 먹이세요.
    adhd약이 사실 부작용이 만만치 않아 먹이는 엄마 입장에서 참 힘들고 괴롭죠.
    하지만, 그렇다고 약을 끊었을 때 오는 문제는 더욱 심각하기 때문에 다른 선택
    이 어려운 것이죠.
    저도 잠시 약 끊게 했다가 학교에서 바로 사고쳐서 연락 오는 바람에 깜짝 놀라
    다시 먹였던 적이 있어요.
    병원을 아예 안 다닐 거면 몰라도 엄마가 임의로 먹였다 안 먹였다 하는 건 위험
    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430 .... 13 ,, 2015/01/06 2,146
453429 잔뇨감? 때문에 힘들어요 15 무엇일까 2015/01/06 5,591
453428 생활고란 말.. 비슷한 경험자로서 10 싫다 2015/01/06 4,560
453427 알몸촬영·성추행한 NGO 단체 직원 '집유'…피해가족 반발 5 세우실 2015/01/06 1,945
453426 (아시는 분 답변좀) 시작은집 함들어갈때.. 1 궁금맘 2015/01/06 930
453425 비타민d 따로 복용하시는분 계신가요? 11 마음 2015/01/06 4,825
453424 치아교정 교정 2015/01/06 966
453423 안방 TV 추천해주세요 6 TV 2015/01/06 2,021
453422 임테기 질문이요 1 걱정 2015/01/06 942
453421 유후인 료칸 추천 부탁드립니다~그리고 후쿠오카 여행 도움 부탁드.. 35 ... 2015/01/06 9,454
453420 (원글 삭제합니다)40대 결혼 10년차 이상이신 분들만 읽어주세.. 91 2015/01/06 16,459
453419 입주청소많이 힘들까요? 6 입주청소 2015/01/06 1,946
453418 부천백화점사건처럼 젊은 직원의 무례함에 과도하게 분노폭발 하신 .. 9 .... 2015/01/06 2,410
453417 저밑에 자해하는엄마글보고 서울대 이두희 어머니의 자식교육 3 감정코칭 2015/01/06 2,870
453416 겨울 워터파크는 어디가 제일 좋아요? 4 .. 2015/01/06 1,926
453415 보조가방 어깨스트립?? 구입처 2015/01/06 725
453414 텝스 755점 예비 고1 방학동안 영어공부 뭐해야할까요? 예비 고1 2015/01/06 1,001
453413 전세로 다시 이사를 가는데, 이전 집의 전세금 질문드려요 3 이사는 괴로.. 2015/01/06 1,186
453412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 신년 인터뷰 “이념 대립 바닥엔 미움 있.. 1 세우실 2015/01/06 935
453411 만성위염이신분 3 직장인 2015/01/06 2,289
453410 ㅇㅂㅎ이...터미네이터 찍었네요. 23 윽... 2015/01/06 5,762
453409 샤넬은 어느나라 제품인가요? 13 궁금 2015/01/06 14,634
453408 손님 증발 제2롯데월드의 비명 16 썰렁 2015/01/06 22,339
453407 식도 3 종로댁 2015/01/06 1,143
453406 과외를 직업으로 남의집 다니면 많이 하찮아보이나요.... 21 ..... 2015/01/06 5,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