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 일본 여행...오사카와 오키나와 어디가 좋을가요?

겨울여행 조회수 : 10,405
작성일 : 2014-12-29 20:07:35

초등 저학년과 중학생 아들들, 그리고 남편...고민하다가 일본으로 정했어요. 회사를 그만두면서(ㅠㅠ) 갑자기 시간이 나게되서 아직 지역도 정하지 못했네요 ^^;;

2월초 예정이고 4박 5일정도 생각중이에요.

블로그보니 오키나와는 날씨도, 민박도 너무 재미있을거 같고 아이들 생각해서 유니버셜 스튜디오땜에 오사카, 교토도 가고 싶고 갈등중입니다.

저희 아이들정도 나이대면 두 지역중 어디를 더 좋아할까요? 체력은 음...그리 좋지못한 편인데다 제가 추위를 좀 타는 편이라 어른들맘엔 걍 휴양목적으로 오키나와를 갈까 싶기도 한데 아이들이 좀 심심하려나요?

그리고 혹 오키나와를 가게되면 렌트를 해야할텐데 운전 위험하지않나요? 생각만해도 머리가 핑핑 돌거 같네요^^

부디 여행 경험 거의 없는 초보 가족을 위해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2.40.xxx.14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키나와
    '14.12.29 8:12 PM (115.137.xxx.74)

    만 다녀와봐서 반쪽 조언 드립니다. 오키나와 운전은 생각보다 쉬워서 30분 정도면 적응됩니다.요즘은 네비도 한국어로 나오고..대부분 깜빡이 대신 와이퍼 ?켜는 실수 하고요...그런데 아이들 정도면 약간 지루하실수도 있어요..하이라이트가 츄라우미 수족관 이런거라....하지만 바다도 너무 예쁘고 사람들도 친절해요...나하시내는 렌트 안해도 돌만하구요..네이버에 오키나와카페 우선 가입해서 1시간만 글읽어도 감이오실거예요

  • 2. Connie7
    '14.12.29 8:12 PM (182.222.xxx.253)

    아이들은 USJ 훨씬 좋아해요. 올 7월부터 해리포터 마을이 생겨서 진짜 사람 많아요.
    오키나와는 3번 갔는데 3번 갈때마다 정말 아름다운 비치와 깨끗한 공기. 그리고 이국적인 분위기. 맛있는 음식들로 좋았고 갈때마다 렌트했지만 전혀 어렵지 않아요. 나하쪽만 붐비지 위에 차탄이나 북쪽은 붐비지 않아요. 제주도 같은 분위기지만 훨씬 더 남국적이죠. 아이들에게 오키나와가 어떻게해서 일본의 땅이 되었는지 74년까지는 미국땅이었다라는 역사적인것도 알려주면 좋구요.

    둘다 장단점이 있지만 어른들끼리는 오키나와(오키나와 DFS가 메리트가 진짜 많아요) 아이들과라면 오사카 추천해요. 오사카도 수십번 갔거든요.

  • 3. ...
    '14.12.29 8:14 PM (223.62.xxx.123)

    애들 방사능때문 오키나와 다녀왔어요. 굳이 가까이 갈...

  • 4. 요즘
    '14.12.29 8:25 PM (39.7.xxx.109)

    일본 관련 여행사 사람들 많이 들어오는듯. 부쩍 일본 여행 문의글이 줄을 잇네요.

  • 5. 원글
    '14.12.29 8:35 PM (122.40.xxx.145)

    그쵸? 저도 일본 문의글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사람들 맘이 다들 비슷한가봐요. 저도 에라잇..며칠만 갔다올껀데 싶어 그냥 여행일정 잡고 있답니다. 남편이 일본어를 오래 공부했는데 한번도 못나가봤다는것과(ㅎㅎ) 요즘 일본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봐놔서 일본 분위기를 느끼고 싶는 저, 큰아이가 특목준비하니 멀리 나가는것도 심적으로 부담스런거...요런게 동기랄까요.
    에혀..미국사는 친구들은 그냥 한국이나 일본이나 거기서 거기지않냐고 그러고 ㅠ.ㅠ 그래서 걍 눈 질끈감고 감행..
    저질체력이라 어른들만 가면 오키나와 너무 가고싶어요. 역시나 아이들은 유니버셜이겠죠? 후기보니 놀이공원 싫어하는 저도 두근두근 하더만요 ^^ 오사카 날씨는 2월에 너무 안추울런가 모르겟어요

  • 6. 오사카
    '14.12.29 8:50 PM (121.171.xxx.105)

    오사카, 교토는 2월에 추워요. 서울보다 평균 기온은 높았는데 뭐랄까 스산한 날씨였어요. 갑자기 진눈깨비 내리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 7. 원글
    '14.12.29 8:55 PM (122.40.xxx.145)

    날씨가 망설이게 하는군요..전생에 겨울곰이었는지 추우면 어디든 박혀있길 좋아해서 -.-;;;

  • 8. 민트모
    '14.12.29 9:02 PM (66.249.xxx.228) - 삭제된댓글

    오키나와도 해수욕은 못해요. 바람불면 트렌치에 스카프 필요한 초봄 느낌. 날씨따라 따듯할수도 있지만요
    추라우미랑 남국느낌 보는거구요, 음식은 본토만 못해요 좀 짜서"..
    오사카는 중학생한텐 더 좋은 것 같은데 추울껄요.
    한국보단 따듯해도 실내에만 있지 않고 다닐 것을 생각하면 추워서.
    맛난건 더 많을꺼예요.

    저라면 오키나와요

  • 9. 오끼나와에서
    '14.12.29 9:03 PM (211.245.xxx.20)

    아이들과 해저 잠수함 타고 오염없는 그 깨끗한 바닷속을 보시면 너무나 신비로울거에요 우리나라 해저 잠수함과 차원다르고요 아이들 스노쿨링 좋아해요 그 유명한 니노도 있어요ㅋ 전 아이의 교육을 위해서 해저 잠수함,스노쿨링,스쿠버다이빙 체험을 위해 갔지만 제가 더 흥분되고 너무나 황홀했고 자연의 신비함을 새삼 크게 깨달았어요 바닷 속이 그토록 아름다운 세상시라는 것을 모르고 살았던 자신이 참으로 미개하다고 느끼기도 했구요 오끼나와는 괌 싸이판,하와이보다 저에겐 더 좋은 곳이에요 너무 좋은 곳이죠 오사까 USJ는 정말 재밌는 곳이구요 저는 옛날 영화 E.T 타는 곳 정말 좋았어요 오사까 2월은 당연 춥지 않지만 USJ는 바닷가 바람이 불어 오기 때문에 춥다고 느껴지실거에요 기온은 많이 내려가지 않지만 오후 2시 넘으면 바람이 꽤 차갑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체감 온도가 낮을거에요 모자,머플러 필요하구요

  • 10. 원글
    '14.12.29 9:25 PM (122.40.xxx.145)

    오키나와도 겨울엔 쌀쌀하군요^^;;
    유니버셜 추우면 사람들이 그나마 좀적을까요?

  • 11. 오사카
    '14.12.29 9:44 PM (125.185.xxx.196)

    겨울에 오사카 2번 다녀왔어요 오사카 날씨는 한국보다는 덜 추워요 오키나와는 안가봐서 모르겠고 오사카는 먹방이랑 주위 고베 교토 나라 이런도시가는 재미가 쏠쏠해요
    엔화덕분에 쇼핑하는재미도있구요
    간사이공항근처 아울렛에서 애들옷이강 운동화 싸게 득템하는 기쁨도있습니다

    유니버셜은 당분간 날씨에 상관없이 해리포터때문에 많이 붐빌거에요
    아님 익스프레스사셔서 다니심 줄안서고 편하게즐기실수있답니다

  • 12.
    '14.12.29 9:45 PM (223.62.xxx.84)

    가족들끼리 오키나와 갔다가 토요일왔습니다(친정 부모님&두돌아기와) 정말 별로에요ㅜㅜ왜갔나싶을정도로..
    부모님도 마찬가지--;;;;; 츄라우미 정말 아담하고...수영을 못해서 이런건지...음식도 정말 맛없고요..
    저는 비추입니다..특히 초딩중딩 아이들이라면요..

    그리고 날씨 꽤쌀쌀해요 참고하세요

  • 13. 오키나와
    '14.12.29 10:26 PM (210.99.xxx.199)

    두번 갔어요. 2월 11월.
    운전은 오른쪽 운전석 바로 적응되고 재밌기도하고 워낙 질서지키며 느긋하게 운전하는 국민들이라 쉬워요
    음식점 인터넷에서 찾아서 가면 좋구요. 이곳저곳 관광할거 쇼핑할거 많았어요.
    유럽 5개국, 미국, 중국, 발리, 홍콩, 태국 등 다녔는데 일본이 음식이나 친절도가 제일 좋았네요

  • 14. 오사카!
    '14.12.29 11:31 PM (175.193.xxx.66)

    친구가 오사카 살아서 오사카만 다섯번 갔는데, 겨울에는 못가서 꼭 가라고 말씀드리진 못하겠어요. 그래도 볼 거 많고 USJ도 있고, 맛있는것도 많구요. 윗님 말씀처런 고베, 교토, 나라, 요런데 가는 재미가 쏠쏠해요. 조금 따듯하면 완전 오사카 추천인데.. 요즘 추워서 어쩔지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969 전화영어 추천부탁드려요~~ 4 .... 2015/07/06 1,172
460968 수영장 다니면~ 머리염색 더 자주해야하나요? 2 락스물 2015/07/06 2,632
460967 죽전에 3억내외로 괜찮은 아파트 어딜까요? 5 이사이사 2015/07/06 2,559
460966 놀기싫어했던 분들 있나요 2 oo 2015/07/06 629
460965 광주U대회서도… 대통령, 국회·여야 외면 外 2 세우실 2015/07/06 920
460964 쿠* 대표는 원래 돈도 많고 인맥도 큰것 같아요 6 .... 2015/07/06 2,914
460963 늙어서도 으르렁거리는 부모님(사연 깁니다) 7 2015/07/06 2,836
460962 중3인데 결국 애를 학원 뺑뺑이 돌려야 될까봐요 3 안그러고 싶.. 2015/07/06 2,109
460961 모시고 산다는 말이 너무 싫어요 7 재눌 2015/07/06 2,985
460960 무넣고 된장찌개 했더니 정말 맛있네요~~ 4 dkdk 2015/07/06 2,510
460959 서울춘천고속도로 이벤트하네용~ 왕왕천재 2015/07/06 580
460958 부산 백내장수술 안과 추천부탁드립니다. 3 .. 2015/07/06 1,031
460957 남편절친집들이 선물? 추천요..어려워요.. 5 Jasmin.. 2015/07/06 880
460956 목이 뻐근하고 뚝뚝 소리가 나는데 자꾸 꺾으면 안좋을까요? 2 일자목 2015/07/06 1,213
460955 위안부 할머니 한 분 별세하셨네요 3 명복 2015/07/06 439
460954 생리대 어떤게 제일 좋으세요? 25 추천 2015/07/06 5,799
460953 8월 제주도 2 repeat.. 2015/07/06 958
460952 온갖 노력에도 살이 안빠져요 53 어흑 2015/07/06 7,438
460951 기말고사 준비하는 중1 아이를 보며 8 중딩맘 2015/07/06 1,848
460950 도우미 쓰시면 안 불안하세요? 9 도우미 2015/07/06 2,760
460949 3호선 옥수역 아시는분요 3 고이 2015/07/06 997
460948 특수형광물질 덕에 잡힌 성폭행 미수범 2 세우실 2015/07/06 808
460947 남자가 시간을 달라는건, 거의 이별이죠? 24 시간 2015/07/06 8,845
460946 사람들은 왜 아기만 좋아할까요 17 리체 2015/07/06 3,624
460945 급하게 한 달만 3천만원을 빌려서 쓰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7 급전 2015/07/06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