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 많이 하더라구요.
아들 봄에 입을 면티 하나 오천원.
나 겨울 스웨터 2개 각각 만오천원, 만이천원.
주방수건 2개 각각 1900원씩 할인해서 개당 천원씩.
이렇게 딱 필요한 것만 사고 눈요기만 하다 후다닥 왔는데도 기분 좋아요.
집에 와서 옷 입어보니 다 이뿌고 잘 어울리고^^
저는 제가 돈을 안벌어서 그런지 몰라도 점점 돈이 아까워서
갈수록 저렴한 옷이 좋아지네요.
30대만 해도 저두 외출복은 반드시 브랜드에서 할인 하는 거 찿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냥 마트표 의상이 편하고 좋아요.
옷도 유행을 너무 타서 싼거 사서 1~2년 입다 싫증 나면 또 사 입고..
오만원 주고 산 외투 지금 3년째 입고 다니는데 가볍고 따뜻하고 싫증 안나서
10년은 입고 싶은데 저같은 사람만 있음 옷장사 다 망할 것 같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