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가 산책만 다녀오면 흥분해요ㅠㅠ

다시한번 조회수 : 2,637
작성일 : 2014-12-29 18:37:32

우리 개가 산책만 다녀오면

기분이 너무 좋아서 그러는지 제 팔과 다리를 붙잡고 붕가붕가-_-;;를 해요.

 

4살 암컷이고 생리기간도 아니거든요.

 

이런 습관이 생긴지는 두달 정도예요.

 

그래서 인터넷 찾아보니

그럴땐 혼내주라고 해서

하지마! 하고 혼내면 뭐가 그리 서러운지

이~이잉~~잉잉

거려요.ㅠㅠ

 

그러곤 이불 다 물어 뜯고 주위에 입에 물리는건 다 물어 뜯고요.

한 5분 그러다 말아요.

 

혼내면 안되는 걸까요??

 

왜이러는 걸까요ㅠㅠ

 

실내배변을 안해서

아침 저녁 한시간씩 운동겸 배변겸 산책 하는데

나가면 신나서 아주 좋아 죽거든요^^

 

실컷 놀다온다고 생각하는데

들어오면 붕가붕가할려고 하궁...

 

 

어쨌거나 저쨌거나

우리 이쁘니 정말 이뻐 죽겠어용*^^*

요놈 웃는거 보면

우리가족 다 웃어요.

너무 이뻐서^^

 

 

 

 

 

IP : 118.219.xxx.16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4.12.29 6:40 PM (175.209.xxx.18)

    그러지 않나요? 저희집 강아지도 밖에만 데리고 나갔다 들어오면 붕가붕가에 혼자 월월대며 놀고 뛰어다니느라 바쁘네요 ㅎ

  • 2. ...
    '14.12.29 6:49 PM (210.115.xxx.220)

    본능이고 놀이이긴 하지만 보기에도 그렇고...저는 어릴때부터 그럴때마다 콧잔등 살짝 때리면서 엄한 목소리로 "안돼!!" 하고 가르쳤어요. 좀 지나니 안하던데요. 반면 엄마집에서는 본능인데 뭐 어떠냐 하고 계속 봐줬더니 늙어서도 변함 없어요. 팔다리 붙잡고 늘어지면 귀찮기도 하고 전 좋은 쪽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봅니다.

  • 3. qㅂ
    '14.12.29 7:25 PM (121.139.xxx.162)

    암컷도 수컷이랑 하는 자세랑 똑같이 그러나요?

  • 4. 잘 모르는 사람
    '14.12.29 7:38 PM (112.144.xxx.25)

    붕가붕가란 거시기? 자세를 말하나요?
    강쥐 키운지 5일 밖에 안 된 사람이라서..;;;

  • 5. ㅁㅁㅁ
    '14.12.29 7:43 PM (1.218.xxx.96)

    댓글도 글코 원글님 글도 그코 왜이리 웃길까요 ㅋㅋ
    늙아서도 붕가붕가 그러니 넘 웃겨요 ㅋㅋ

    근데 이 붕가 붕가 가야 멍멍이 한테는 좋은 기분 표현중애에 하나 인건가요

  • 6. .....
    '14.12.29 8:51 PM (220.76.xxx.62)

    윗님..
    저희 개는 암컷이고, 2살인데,
    첫 생리 전에 중성화했거든요.
    단 한번도 붕가붕가 하는 자세를 취한 적이 없어요...
    좀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기 집을 물고 뒤집어 놓기는 해요^^;

  • 7. 아~~
    '14.12.29 9:02 PM (118.219.xxx.169)

    다른 집들도 그러는 군요^^;;

    10kg 넘는데
    팔이나 다리를 거머쥐는 압력이 얼마나 쎈지^^;;

    수컷자세는 자세히 모르지만
    비슷할꺼 같아요.


    보기 민망해서 못하게 하는데
    못하게 하는것도 미안하고...


    이눔~~~~~~~~~~~~~~^^


    그래도 개는 사랑입니다.
    정말 너무 이뻐요 ♡

  • 8. 삼산댁
    '14.12.29 10:20 PM (222.232.xxx.70)

    울집녀석은 밖에선 안그러고 산책후 집에 오면 붕가붕기를 ㅎㅎ 기분이 넘 좋은가봐요

  • 9. ㅇㅇ
    '14.12.29 10:40 PM (1.227.xxx.182)

    붕가용 전용 인형이나 베게 쿠션 만들어 주세요. 사람한테만 안하면 되요.

  • 10. ㅇㅇ
    '14.12.29 10:43 PM (1.227.xxx.182)

    기운 넘치는 개인데 산책이 부족해서가 아닐까요? 십키로 코카 2시간 넘게 사람없는 산에서 뛰고 오면 자기 바쁜던데...

  • 11. 울 아가
    '14.12.30 1:49 AM (125.176.xxx.180) - 삭제된댓글

    울 암컷 말티(현재 만 17세)도 열살 정도까지는 제 종아리 붙잡고 발등위에서 붕가붕가 하곤 했어요~다른 식구들은 다 못하게 했는데, 저는 귀여워서 내비뒀어요

    지금은 기운 없어서 짖지도 않구요, 아무리 발 주면서 붕가붕가하라고 해도 절대 안하고 외면해요. 그것도 한때에요, 그냥 하게 두세요^^

  • 12. 저는
    '14.12.30 12:42 PM (211.221.xxx.221)

    민망하다는 생각 안해요. 그 애들도 본능인데 중성화 시킨것도 미안한데 야단까지 치는 건 좀 심하지않나요? 저는 그냥 하게 내버려둡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476 유통기한 임박한 고기 6 .... 2015/09/03 842
478475 커피숖 단체 손님 보신 적 있으세요? 6 ddd 2015/09/03 1,577
478474 나이든 엄마에게 아이크림 추천 좀 2015/09/03 1,085
478473 자기관리는 왜 필요한가요? 27 .... 2015/09/03 5,855
478472 자녀문제 가족상담 해 줄곳 아시는 분 1 친구 2015/09/03 709
478471 시판 오색송편 어디가 맛있는지요? 6 추천 좀 2015/09/03 906
478470 사주에 목과 토가 없고 물이 많다는게? 8 이게 2015/09/03 5,461
478469 대성에너지 ‘채용 갑질’ 논란…3차 면접까지 보고 “전원 탈락”.. 5 세우실 2015/09/03 1,989
478468 봉담에서 미취학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 좀 알려주세요~ 2 봉담이사 2015/09/03 927
478467 이스라엘 나쁜놈돌!!! 7 ㅇㅇㅇ 2015/09/03 1,642
478466 라임으로 라임청을 만들었는데요 질문 있습니다~~ 6 ㅇㅇ 2015/09/03 1,387
478465 고3 아이들, 지금 학원이나 과외 다 끊었나요? 10 과외맘 2015/09/03 3,324
478464 거제와 통영 가요 4 여행 2015/09/03 1,648
478463 심각해서 여기밖에 물을곳이 없어서 적습니다 100 아... 2015/09/03 28,402
478462 국민연금 질문 드려요 3 새내기 전업.. 2015/09/03 1,330
478461 영화 히든페이스(The Hidden Face , 2011) 보신.. 8 영화 2015/09/03 1,243
478460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8 싱글이 2015/09/03 1,951
478459 자소서글자기준맞추어야하나요? 3 수시 2015/09/03 1,318
478458 낳지말라는 딸글보니까 2 ㅇㅇ 2015/09/03 999
478457 전기 오븐의 지존은 무엇일까요???? 추천 절실합니다... 3 .... 2015/09/03 1,771
478456 식기세척기 6인용 꼭 설치기사 불러야하나요? 7 식세기 2015/09/03 2,243
478455 왼쪽 광고가 번쩍번쩍 잔상이 남아요... 1 눈부셔 2015/09/03 859
478454 대구는 인구수가 점점 감소..경쟁력 추락 17 대구 2015/09/03 3,106
478453 무선 청소기 살까요 말까요? 10 ㅜㅜ 2015/09/03 2,603
478452 여행 다녀오고 바뀐 마음의 자세 공유해봐요^^ 12 md 2015/09/03 3,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