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보고 왔어요

... 조회수 : 4,231
작성일 : 2014-12-29 18:33:33

35살 노처녀에요

답답한 마음에 사주를 봤어요

근데 전체적인 인생에 천고성이 껴있대요,

천고성이 뭔가 하니, 인생을 고독하게 하는 수라네요.

이 수가 껴있으면 굿이고 뭐고 안먹힌데요. 평생 미친듯이 노력하지 않는이상 외로운수래요

굿을 권하지 않는대목에서 조금 신뢰가 가더라구요.

그리구 39되서 큰거 하나 온다고 준비하고

43에 결혼운수 약간 트인다고.

제가 그래서 내년이나 내후년은 노력해도 절대 안되냐고 하니까

죽었다 깨나도 안된대요. ㅠ 너무 단정적으로 말하면서

천고성으로 사방이 꽉 막혀있는수라

이거 풀릴려면 오래걸린다고..

엄마는 내년에 안가면 내쫓을꺼마냥 닥달하는데

너무 힘들고 우울하네요..에효..

IP : 218.152.xxx.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던나쁘던
    '14.12.29 6:39 PM (1.240.xxx.189)

    굿이고 기도고 다 안듣는거죠..
    그냥 흘러가고 겪어야 끝나는거 같긴해요...

  • 2. ㅇㅇ
    '14.12.29 6:42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보란듯이 성공해버리세요
    혼자한다고 되는일은 아니지만
    너무 그얘기에 갇히지 마시고요

  • 3. ...
    '14.12.29 6:43 PM (182.215.xxx.10)

    사주 넘 믿지 마세요. 저도 친정 어머니 덕에 사주, 운세 많이 봤는데 평균 내어보니 반은 맞고 반은 안맞더라는... 그냥 잔소리하는 어머니께는 천고성 핑계 대면서 내년에 가기 힘들수도 있다고 운 띄워 두시고 대신 원글님은 꾸준히 새로운 사람 만날 기회를 만들고 노력을 하셔야죠.

  • 4. 끄앙이
    '14.12.29 6:48 PM (203.229.xxx.246)

    사주보지말고, 본인이 개척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재미로만 보셔요

  • 5. 천고성
    '14.12.29 6:53 PM (59.21.xxx.164)

    천고성이 뭐죠?
    제가.... 제대로 공부를 했는데, 기억에 없네요.
    뭐.... 천고성이라고 있겠죠. 당연....
    그런데, 제 기억 속에도 없는 살.... 이게 뭔 영향력이 있을까?

    살이란게.... 수백가지의 살이 존재했답니다.
    그러다, 별 볼일 없는 것들은 서서히 사라지고, 아직 남아 있느게 12신살 등등....
    여러 살들은 지금도 일면 유용하게 참고들을 합니다만....

    천고성....? 이게 뭐죠?
    저 좀, 이해시켜 주세요.
    도사님들....!

  • 6. 천고성
    '14.12.29 6:58 PM (59.21.xxx.164)

    아!
    빨간색으로 된.... 그림책....
    옛날.... 년지 중심의.... 그러니, 할배, 할매, 조상 중심의 관법인 '당사주'에서 천고성이란 용어를 본 것 같네요.
    옛날엔, 할배, 할매, 부모, 조상의 신분에 따라 자신의 운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니.... 일면 타당은 합니다.
    그러다.... 사주학에.... 예수 같은 분이 나타났죠.
    자기 자신을 위주로 하는 관법.... 이게 지금 관법의 시초이구요....
    할배, 할매가 중요한게 아니라, 자신의 능력으로 세상을 살아갈수 있다는.... 자신의 의지를 가장 기본으로 삼은 관법이죠.
    자신을 믿으십시오....

  • 7. 해피
    '14.12.29 7:27 PM (118.37.xxx.89)

    저도 29살에 지금 남편이랑 연애하다 헤어지고 답답한 마음에 당시에는 유명했던 탤런트 강모양의 새아버지인 역술가에게 사주를 본적이 있습니다.
    저도 천고가 들어있다고 평생 혼자 살면서 엔조이(뭔소린지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나 하라고 하더군요.

    6개월후 다시 지금 남편한테 연락이 와서 3개월후에 결혼했어요.
    저도 사주를 믿는편이긴 한테 안맞는것도 많아요.
    결혼도 적극적으로 사는 사람이 잘하는것 같아요.
    우선은 남자 많은곳에 자주 가야 남자눈에 띄겠죠.
    종교기관이나 동호회 등등 남자 많은곳으로 꾸준히 나가다 보면 눈에 띄실수 있어요.

  • 8. 좋은기운
    '14.12.29 8:00 PM (180.230.xxx.150)

    사주 8글자가 의미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데, 신살 하나로 단순화 시키는지... 사주공부 3개월만에 기본적인 것 외우고 철학관 차리는 사람 많아요. 사주 전체 판을 읽는 것은 10년 걸려서 공부해도 어렵기에 가장 편한 게 신살이랍니다. 공식 외우듯 외우면 되니까. 그리고 당사주의 출생 자체가 그 당시 사람들이 대부분 생일은 몰라도 띠는 아니까 사주를 태어난 해 (띠)로 아주 단순하게 풀이했다고 들었습니다. 신살 너무 믿지 마세요

  • 9. 보살집다녀오셨음
    '14.12.30 3:08 PM (183.96.xxx.204)

    신살 이라는게 수백개 있고 한사람 마다 신살이몇십개씩
    걸려있어요.
    찝찝함을 줘야 기복신앙이 되니까요.
    사주에는 극복방법이 있어요.
    다녀오신데는 보살집 이구요.
    찝찝해서 또 가면 굿말고 기도나 제나 부적 쓰라 하죠.
    다 개소리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736 강용석 기사에 떳네요. 3 정말이네 2015/07/23 5,617
465735 네이트판읽다가 약사라는 직업이 그냥 2015/07/23 1,509
465734 사후세계가 정말 있을까요? 8 kises 2015/07/23 2,856
465733 햇볕에서 살짝 비치는 원피스는 어떡하지요? 4 ^^ 2015/07/23 2,188
465732 고양이도 꿈을 꾸나 봐요 4 ... 2015/07/22 1,364
465731 생협과 한살림 어떤곳이 더 좋을까요? 6 고민 2015/07/22 1,835
465730 소고기 불고기감이 조금 있는데 5 많지 않아서.. 2015/07/22 1,006
465729 가을에 폭등한다는 원글은 어딘가요? 2 가을 2015/07/22 2,255
465728 지치고 두려워요 6 희망 2015/07/22 1,393
465727 아침에 밥 비벼서 점심 12시쯤 먹으면 괜찮을까요? 3 플로라 2015/07/22 1,194
465726 책 읽는 남편이 짜증나네요.. 14 어휴 2015/07/22 5,031
465725 영화 암살 재미있네요. 스포 무 5 탕탕 2015/07/22 2,472
465724 대한항공 땅콩 소포장 어디서사나요? 5 먹고싶어요 2015/07/22 3,157
465723 애티튜드나 처세술 매너등을배우는곳은없나요? 1 꼬슈몽뜨 2015/07/22 1,111
465722 밤에 술먹자고 남편 불러내는 아주버님 2 열나 2015/07/22 1,232
465721 이과생 학부모님께 여쭤봅니다 5 과학 2015/07/22 1,968
465720 니신 컵라면..괜히 봤어요.. 2 으헝 2015/07/22 2,069
465719 집주인이 집을 팔거라는데 집을 안보여줘도 되죠. 23 호롱 2015/07/22 5,406
465718 내 아이 심리, 재능 찾아주는 MT다원재능 검사 써니지니맘 2015/07/22 1,447
465717 세월호463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당신들을 기다립니다! 9 bluebe.. 2015/07/22 585
465716 이연복 셰프님 칠리새우 7 칠리새요 2015/07/22 3,918
465715 길고양이한테 먹을것좀 안줬으면 좋겠어요 62 .... 2015/07/22 5,997
465714 인생이라는 거요.. 뭐 별거 있던가요..? 18 ... 2015/07/22 5,145
465713 코스트코에서파는 생연어요 6 연어 2015/07/22 2,801
465712 너무 미운 사업주 밥값아껴주기 싫은데 어떻게 할까요? 2 고민중 2015/07/22 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