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 많은 중학생, 습관 어떻게 고치나요?

ㅜㅜ 조회수 : 1,894
작성일 : 2014-12-29 18:26:53
헉 소리 나게 많이 잡니다. 주말에 안깨우면 낮 1시까지 자구요, 평일도 얼마나 많이 자는지 저게 인간인가 싶어요.
공부는 상위 10% 정도인데 저렇게 자빠져자고 그럭저럭 성적 나오는거 보면 학교 수준이 아주 후진가 봐요.
한심해서 보고 있을 수가 없네요. 매번 깨우다가 싸움 나요.
잠 많은 인간은 진정 방법이 없는건가요?
IP : 110.70.xxx.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9 6:30 PM (110.70.xxx.17)

    9시까지 자다가 지각도 합니다. 맞벌이구요. 출근길에 두세번 깨워도 일어났다가 또 자요. 지금 저 퇴근길인데 지금도 자고 있나봐요. 왜저러는 건가요? 애는 건강은 합니다.

  • 2. 오로라리
    '14.12.29 6:54 PM (211.108.xxx.131)

    주변 중딩들 보니깐 사춘기가 잠으로 온 애들이 그렇게 잠을 잔대요. 집나가고 반항하는 사춘기보다 젤 고마운 사춘기라고 오히려 고마워 하던대요. 대신 애가 다른 애들보다는 순하게 지낼듯 한데 ㅡ성적도 나온다고 하니 걍 잔소리 말고 냅두세요

  • 3. ...
    '14.12.29 7:01 PM (175.115.xxx.36)

    한참 잘 때 아닌가요???

  • 4. 커피향기
    '14.12.29 7:18 PM (211.210.xxx.212)

    한참 자고 먹고 할때 아닌가요?^^
    우리 중딩 간식 먹고 지금 자요

    이때 엄청 먹고 자고 해야
    키 크는걸로 아는데

  • 5. 커피향기
    '14.12.29 7:22 PM (211.210.xxx.212)

    근데 저도 중3 여름방학을 낮잠으로
    도배했는데 나도 순딩이 였어!

    이십팔년만에 알다니 ㅠ ㅠ

  • 6. ...
    '14.12.29 7:22 PM (1.236.xxx.149)

    성적이 상위권인데도 잠 좀 많이 잔다고 인간인가 싶다니... 무슨 엄마가 그래요.
    제가 다 서운하고 화가 나네요.
    진짜 이해가 안 가요 이런 분들.
    밖에서 나쁜 짓하고 다니고 공부 안 하는 것도 아닌데 잠 좀 많이 잔다고 왜 싸워요?
    깨우지 마세요. 좀.
    사람 마다 체질이 달라서 그래요.
    저도 잠 많은 체질이고 20대까지는 일 없으면 2박 3일도 자고 그랬어요.
    진짜 밥도 안 먹고 화장실 가려고 깨서 너무 기운 없으면 귤 하나 먹고 또 자고 3일 내내 자고 그랬어요.
    근데 이제 30대 되고 건강이 나빠지니까 잠을 못 자요.
    저렇게 잠 많은 사람은 자는 동안 모든 게 회복 되는 거예요.
    저정도 자야 건강도 유지 되고 머리도 돌아갑니다.
    제발 잠 좀 실컷 자게 냅두세요.

  • 7. 그게
    '14.12.29 7:52 PM (61.72.xxx.23)

    잠이 많아서 실컷 자는 사람
    (매일 낮 2-3시 까지 자고 나머지 시간도 비몽사몽
    하루 이틀도 아니고 대학생이 방학내내)
    옆에서 보는 사람은 천불 납니다.
    그냥 방문 닫아 놓는데
    그게 어느날 속엣 뭔가가 솟구쳐 올라와 아이에게
    잔소리가 쏟아져 나옵니다.
    우리집 잠팅이는 실컷이 지금 만 7년째입니다.
    어떻게 그 잠과 한계에 다다랐을 때 제 잔소리와
    6년의 결실로 겨우 인서울을 하긴 했습니다.

    원글님 중학생이면 성장 호르몬 때문에도
    잠이 많다네요.
    우리집 아이가 그러더니 대학생이 되어서도 그럽니다.
    주말엔가 직장 다니는 따님이 18시간인가 자고 있다고
    사주에 인이 있으면 그렇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한편으로는 원인을 알수 없었는데 인이라고??
    하면서 이해의 폭을 넓혀 봤죠.
    강아지를 키워도 강아지가 그리 많이 자면
    이상이 있는거 아닌가 하고 걱정되지 않나요?
    생체리듬이 엉망이니....
    우리 아이는 1/19 입대합니다.
    당분간은 잠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안봐서 생각만 해도 살것 같아요.

  • 8. ..
    '14.12.29 8:07 PM (183.16.xxx.2) - 삭제된댓글

    어디선가 봤는데
    잠이 지나치게 많은것도 무슨 희귀병이래요.
    근데 고맘때 잠은 또 정상적인거 같아요.

  • 9. 못..
    '14.12.29 9:12 PM (58.124.xxx.17)

    못고쳐요... 슬프지만..

    제 남편이 하루 12시간 자는 스타일이고 10시간 자면 주말에 몰아서 자는데 ...
    학생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답니다..

  • 10. ..
    '14.12.30 1:00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저는 일부러라도 자라고 합니다.
    한창 잠 많이 자고 키 클 나이잖아요..
    중학생때 푹 자고 쑥쑥 큰 아이들 공부할 아이들은 고등학교 가서도 다 잘 합니다.
    까짓 공부가 뭐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124 12월 31일(수)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2 세우실 2014/12/31 386
451123 강원도 여행은 어디를 꼭 가보면 좋을지.. 11 지방맘 2014/12/31 2,786
451122 시상식 수상소감 끝까지 못보겠어요. 5 ㅇㅇ 2014/12/31 1,849
451121 받을 돈이 있어 차용증을 받으려고 하는데 연대보증인 세워달라고 .. 2 받을돈 2014/12/31 1,321
451120 5천만이 용서해도 나는 문재인을 용서할 수 없다. 꺾은붓 2014/12/31 1,234
451119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비록 잊고 싶은 잊지말아야 할 일들이 너무.. 올한해 2014/12/31 253
451118 머리 파마하고 나서 바로 염색 4 쳐발쳐발 2014/12/31 1,766
451117 직업없는 서민층 여자에 대해서 궁금해요.. 19 허니버터 2014/12/31 5,632
451116 영화 추천좀 해주세요 라스트데이 2014/12/31 271
451115 조현아 동생 조현민 전무 '반드시 복수하겠어' 문자 파문 8 82 2014/12/31 3,639
451114 e프리퀀시 빨간색 있으신분1개만 나눔해주세요^^ 4 민들레차 2014/12/31 649
451113 홈쇼핑보험광고..진짜 상담만해도 뭔 이불같은거 막 주나요? 9 ㅇㅇ 2014/12/31 2,705
451112 외국 사람들의 칭찬 때문에... 좀 들떠요. 7 ... 2014/12/31 2,168
451111 알려주세요~ 2 무식한 질문.. 2014/12/31 391
451110 수수께끼(2-번째) 4 꺾은붓 2014/12/31 412
451109 잘때 회화 엠피 틀어놓고 자도 도움 될까요? 6 ;;;;;;.. 2014/12/31 1,195
451108 복수다짐하는 자매보니까 사무장님 피골이 상접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11 ㅇㅇ 2014/12/31 3,837
451107 학원비 학년따라인가요 아니면 5 질문 2014/12/31 869
451106 바빠서 연락이 잘 안되는 여자친구... 6 고민남 2014/12/31 2,183
451105 절 추천바래요 3 절 추천 2014/12/31 452
451104 엉엉 굴라쉬 먹고싶어요 7 ㅇㅇ 2014/12/31 1,593
451103 형제가 빚을 지고 떠나면 10 한숨 2014/12/31 4,784
451102 쇼핑중독은 왜 생기는지 8 궁금 2014/12/31 2,850
451101 서울 눈 많이 오나요? 5 지금 2014/12/31 1,242
451100 딸의 결혼상대 의견좀... 22 딸~~ 2014/12/31 5,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