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김치말이 나와서요.

vv 조회수 : 605
작성일 : 2014-12-29 18:10:42

저,

이번에 저랑 신랑이랑 둘이(결혼 5년차)

처음으로 김장을 담아봤어요.

지난 11월 말 토요일 아침에, 문득 우리 김장이나 담아볼까?

라고 말한게 씨가 되어

절임배추 두 박스 사고 무 사서

총 김치냉장고에 들어가는 김치통으로 4통이랑 간단동치미 한통 이렇게 담았어요.

이제 한달정도 지나서 꺼내 먹기 시작했는데..

결론은 정말 맛있어요 ㅜㅜ

82랑 인터넷에 도는 레시피 종합해서

이것저것 가감해서 우리 입맛대로 만들었는데

심지어, 찹쌀풀도 안넣었어요.

농도는 멸치랑 다시마등 넣은 육수로 조절하구요

멸치액젓+새우젓+무채+고추가루+매실액기스 +갓+마늘+생강

넣고 담았는데 정말 맛잇네요.

간단동치미도 여기서 알려준대로

무 네모모양으로 조그맣게 썰고

마늘 생각 썰어서 조금 쫑쫑 빻고

쪽파 넣고 소금으로 간하구요

이것도 꺼내먹으니 완전 맛나고.

문제는 김치담을때 5살 아들이 옆에서 거드니

진도가 안나가도 엄청 안나갔다는거 하나요 ㅋㅋ

토요일 오후에 같이 하니 아이도 신나서 옆에서 거들려고 난리가 나더라구요.

오늘 저녁도 저는 김장김치에 흰쌀밥입니다 ㅋ

IP : 211.176.xxx.3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으시겠어요.
    '14.12.29 11:28 PM (112.187.xxx.4)

    어쩌다 차일피일 하다보니 아직 김장을 못했네요.
    이번주에도 이래저래 바쁘고..
    저는 담주 그러니까 내년에 담게 되겠네요.
    근데 맛있게를 못담아서...김치 맛있게 담는 사람이 제일 부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959 마흔여섯 아들셋 남편하나 ,,, 2 사는것 2014/12/30 1,822
450958 여자들사이에서 구설수 15 ... 2014/12/30 4,833
450957 옷결재금액이 완전 틀리게결재되었다는데 1 상품권 2014/12/30 800
450956 세입자가 갑질 하는 건 어찌하오리까? 11 집주인 2014/12/30 3,703
450955 근데, 돈 빌린 사람들은 왜 빨리 안갚는걸까요 11 .. 2014/12/30 2,287
450954 위내시경 금방 끝나나요? 11 ... 2014/12/30 1,460
450953 오늘 의사협회 발표 보셨어요? 13 휴.... 2014/12/30 2,600
450952 2014년이 26시간남은 이시간.. 다들 뭐하고 계세요? 6 배고파 2014/12/30 550
450951 극장에서 영화보는 건 '오락' 인가요, '문화예술활동' 인가요?.. 3 궁금이 2014/12/30 518
450950 헐~ 연예대상 후보가 너무 어이없고 황당하네요. 10 어이없네 2014/12/30 5,335
450949 어른인데, 성격? 검사 정식으로 받아볼 수 있는 곳? 3 은이맘 2014/12/30 556
450948 강아지 구충제요 ㅠㅠ 6 bab 2014/12/30 1,137
450947 앙코르왓트 하롱베이 인터넷 사용 가능한가요? 7 급질문 2014/12/30 1,061
450946 시판 시럽용 올리고당사서 팬케이크 위에 뿌려 먹어도 되는건가요 2 . 2014/12/30 1,402
450945 가수 김태우 와이프의 방송 출연이 ... 괜찮은 건가요? 궁금해서.... 2014/12/30 3,414
450944 mbc연기대상 투표방법요 4 질문 2014/12/30 844
450943 회원님들의 수리적(數理的)사고력(思考力)? 4 꺾은붓 2014/12/30 710
450942 아이를 셋 낳고싶어요 25 허니 2014/12/30 3,022
450941 성형하려고요 추천 2014/12/30 526
450940 댓글 무진장 달렸던 사주 글 사라졌어요 17 ㅇㅇ 2014/12/30 4,028
450939 명량 봤네요 드디어. 랄랄라 2014/12/30 542
450938 체크카드 비밀번호 세번 틀리면 언제 다시 되나요? 5 급해요 2014/12/30 2,108
450937 꽃 같은 20대 후반이 후회돼요. 3 피스타치오1.. 2014/12/30 2,063
450936 저도 학교 엄마에게 빌려준 몇 만원... 27 저도.. 2014/12/30 5,326
450935 인간극장길정수씨의 유가족들 안부가 궁금하네요 1 잘지내시죠 2014/12/30 16,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