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시경 대신 위장조영술 하신분 계신가요?

건강검진 조회수 : 10,669
작성일 : 2014-12-29 17:39:33

내일 모래까지가 건강 검진 기간인데, 내시경을 한번도 안해봤거든요.

어쩔까 하고 망설이다 갔는데, 12시간 금식해야 하기에 오늘은 안된다. 고 하기에 유방검진과 자궁경부암 검사만 하고 왔어요.

그런데 기다리는 중에 눈에 들어온, 위장조영술.

똑같이 건강검진 혜택은 내시경처럼 받을수 있지만 카메라 집어넣는 대신 약 먹고 촬영하면 된다고 하네요.

정확도는 내시경보다 떨어지고 그거 하고 이상 있으면 다시 내시경 해야 된다고는 하는데,

저는 차라리 그걸 할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해보신 분 계신가요? 혹시 재검사 하라고 하는 비율이 높은가요?

IP : 218.148.xxx.11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니1234
    '14.12.29 5:41 PM (223.62.xxx.98)

    정확히 하려면 내시경 하는게 좋아요.수면내시경 하세요.그리고 위조영술은 방사선량 땜에 안해요.수치가 꽤 높아요.씨티 찍는것 만큼요.
    피폭 안받고 정확히 할 수 있는 검사를 두고 건강 좋자고 하는것에 오히려 피폭 당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 2. 지나가다
    '14.12.29 5:43 PM (110.13.xxx.33)

    저도 31일까지인데 일년간 뭐했다가 이제서 맘이 바쁘네요^^;;
    그래도 원글님은 유방암검사랑 자궁경부암검사는 받으셨네요~전 아직 하나도...;;;
    그런데 유방암검사 받으실때 안아프셨나요~?
    예전에 한번 병원에서 검사하다 아파죽는줄 알고 난리친 이후엔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어서요.
    사람들도 엄청 많겠죠~??
    아휴 진작에 받을걸...

  • 3. ..
    '14.12.29 5:43 PM (14.39.xxx.211)

    제가 내시경싫어해서 5년전쯤 내시경하고 그후로 매년 위장조형술해요.
    아무래도 내시경보다 간단하고, 웬만한 위염이나 그런것은 다 알아내요.
    내시경과 조형술의 장단점이 있다고 해요. 내시경은 직접보는것이니까
    위에 문제가 있을경우 직접볼수있어서 정확하고, 조형술은 간편한대신에
    문제가 있으면 다시 내시경해야하는데요. 의사말에 의하면, 별다른 이상없는데
    자주 내시경할필요없다고 하더군요.

  • 4. 조형술로
    '14.12.29 5:48 PM (180.65.xxx.29)

    만성위염 나와서 대학병원 가져가니 아예 의사선생님이 그 결과지 봐주지도 않던데요

  • 5. ..
    '14.12.29 5:49 PM (112.150.xxx.32) - 삭제된댓글

    조영제 부작용도 있어요..저도 겪었구요.. 꽤 잦음..
    방사능피폭도 있고..
    정확하지도 않고..
    내시경 놔두고 조영술 선택할 이유가 도대체 뭐가 있을까요...

  • 6. 아..
    '14.12.29 5:49 PM (218.148.xxx.116)

    변비의 위험이 있었군요. 그 점 생각 못했는데 잘 생각해봐야 겠어요. ^^;;;
    유방검사는 저도 아플까봐 걱정했는데 생리 끝난 직후고 게다가 제가 탄력이 별로 없는 없는 가슴이라 (ㅠㅠ) 통증 거의 없었어요. 통증 걱정되시는 분은 생리 직후에 가세요. 훨씬 덜아프니까요.

  • 7.
    '14.12.29 5:51 PM (121.167.xxx.114)

    저도 경험자. 위장조영술 하고 그 자리에서 염증 하나 없이 깨끗하다고 들었는데 다음날 바로 위경련에 위염 와서 황당했어요. 내시경은 제가 잘 받는 편이라 받으면서 제 위를 제 눈으로 봐가며 했어요. 속 시원하더라구요.

  • 8. 그리고
    '14.12.29 5:53 PM (218.148.xxx.116)

    병원에서 검진받으러 오신 다른 분들이 1월 이야기 하는거 우연히 듣고, 병원에 물어봤더니 관리공단에 전화하면 12월까지 검사 못 받으신 분 1월까지 받을수도 있게 해준다고 하네요. 다 되는지 모르겠지만, 12월 말까지 시간 안되시는 분은 시간 못되서 못받았는데 혹시 1월에 가능하냐고 한번 전화해서 문의해 보세요~~

  • 9. 지니1234
    '14.12.29 6:03 PM (223.62.xxx.98)

    제일 위험한게 위장조영술 피폭량인데 굉장히 쉽게 생각하시지 마세요.
    3.5msv이면 성인3년 반 정도의 피폭수치에요.
    해마다 받는다면 2년만되도 7msv..7년치 피폭량입니다.
    내시경으로 하면 피폭량 제로에요.하물며 잘 안나오면 결국 내시경 해야하고요.
    몸에 이상이 있어 씨티를 찍어야 할 경우엔 어쩔 수 없어요.그런건 찍어야되요.근데 건강검진으로 의미없는 피폭은 하지 마세요.
    어짜피 유방검사하면 맘모그라피에 방사선.가슴사진.기타등등 많아요.
    병원에서는 돈이 되야 하므로 개인 방사선량 계산 해주지 않아요.스스로가 안할 수 있는 방사선 검사는 피해야 되요.
    그리고 수면 내시경이 훨씬 편해요.

  • 10. 자나가다
    '14.12.29 6:06 PM (110.13.xxx.33)

    원글님 소중한 정보 넘 감사해요~~^^
    저 실은 남은 이틀간도 바쁜일이 있어서 속상해하고 있었거든요.얼른 내일 전화로 물어봐야겠어요.
    그리구 저도 내시경을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는데다 가뜩이나 겁도 많은데 신랑쪽 친척 건강하시던분이 건강검진차 내시경을 받으시다가 의료사고가 나셨단 소식을 듣고 더 겁이 나서 못받고 이렇게 쭈뼛쭈뼛하고 있네요~==;;

  • 11. 원글
    '14.12.29 6:12 PM (218.148.xxx.116)

    방사능 이야기해주신 윗댓글님도 감사드려요. 그 점 생각 못했었는데, 한번 용기내서 내시경 받아봐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 12.
    '14.12.29 7:28 PM (61.73.xxx.74)

    위장조영술 아무짝에도 쓸모 없어요.
    저 같은 경우에 내시경하고나서 몇년 동안 미세하게 만성 위염 (표재성 위염) 있다는 결과 나오다가 올해 검사하니 여러가지 다른 진단명도 더 추가되었는데..
    위장조영술로 보면... 아무것도 안나오고 정상 나와요.
    내시경으로 봐야 위점막을 제대로 보지, 위장조영술은 그냥 위장 모양만 겉에서 보는거예요. 아주 큰 혹 아니면 그게 어디 보이겠어요?

  • 13. 파란하늘
    '14.12.29 7:31 PM (119.75.xxx.221)

    내시경이 정확해요.
    위장조영술 콕 못 잡아냅니다.

  • 14. ..
    '14.12.29 9:39 PM (203.142.xxx.173)

    건강검진 가시기전에 읽어보세요.
    의사들이 알려주는 건강검진 제대로 받기 가이드라인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2&num=1932203&page=0

  • 15. .ㅇ...
    '14.12.29 10:19 PM (58.120.xxx.186)

    위에 가이드라인..도움 많이 되었습니다.감사해요

  • 16. 감사해요
    '14.12.30 3:10 AM (211.243.xxx.89)

    의사들이 알려주는 건강검진 제대로 받기 가이드라인

  • 17. ...
    '14.12.30 4:05 PM (49.173.xxx.160)

    제가 위장조영술로 받았는데, 간호사가 왜 이걸로 하냐고 자기 가족이라면 말린다고 했어요. 피폭량 엄청나다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114 유쾌하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영화추천해주세요 6 영화 2015/08/27 3,018
476113 길에서 싸웠던 원글이입니다. 답글을 본문으로 달아요.ㅠㅠ 43 thvkf 2015/08/27 9,116
476112 집근처 바람쐬러 나왔는데, 외간남자가 빤히 처다봐요ㅠㅠ 10 무서워요ㅠ 2015/08/27 4,264
476111 진심 시댁 멀리서 살고 싶다. 5 랄랄 2015/08/27 3,027
476110 개인연금 3 ㄱㄱ 2015/08/27 1,250
476109 이게 성추행인가요 어째서? 10 끝사랑 2015/08/27 2,612
476108 버버리 프로섬 직구되나요? 직구 2015/08/27 679
476107 녹조라떼 낙동강이 제일 심한가요? 근데 2015/08/27 419
476106 정신승리 글도 많이 보여요. 2 가끔보면 2015/08/27 1,043
476105 이상구박사에 대해서 궁금(2) 5 궁금해서 찾.. 2015/08/27 1,988
476104 검사가 된 꿈 2 우짜라꼬 2015/08/27 962
476103 혹시 파스가 ㅅㅅ를 유발하기도 하나요???? 16 들락날락 2015/08/27 3,785
476102 이혁재 부인 아직도 교사하나요? 24 궁금 2015/08/27 31,362
476101 강아지 자랑 좀 해 주세요. 41 대리만족 2015/08/27 2,866
476100 강용석도 이상하고 사람들도 이상하고 20 이상한세상 2015/08/27 5,189
476099 진상한테 진상이라고 말해 본 결과... 10 ..... 2015/08/27 4,314
476098 카카오톡을 pc버전으로 설치할수 없죠?? 폴더폰 이면... 6 hh 2015/08/27 1,401
476097 다른 세대에 대한 예의 5 ㅇㅇ 2015/08/27 1,298
476096 총각무우김치 알타리김치 왜 잘 안될까요? 5 chdrk 2015/08/27 1,839
476095 추억의 드라마 7 2015/08/27 1,709
476094 1주일만에 집을 또 이사가는거 가능한가요? 4 김효은 2015/08/27 2,316
476093 유럽에 변기커버 없는 공중화장실 ( 일체형 변기) 15 .. 2015/08/27 10,201
476092 모유수유 6개월 아기 두고 취업...고민되네요.. 9 고민중 2015/08/27 1,465
476091 추위에 공포까지 느끼는 사람인데요 8 춥다 2015/08/26 2,006
476090 학교 밖 청소년 37만..절반은 소재도 못 찾아 2 샬랄라 2015/08/26 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