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친구 엄마

좋지않네 조회수 : 2,126
작성일 : 2014-12-29 17:24:39
같은반 아이엄마A가 있어요.
4명을 묶어 카톡을 했는데 우연히 다른 어머니를 나쁘게 질타하는 일이 생겼어요. 나도 좋지 않았지만 너무 매도하는듯한 느낌에 그냥 그엄마 관심사가 우리와 다르다는 말을 했더니 그 후로 나를 좀 멀리하는듯 하더라구요.
그러다 A엄마 아이가 생일인데 4명 카톡에 요일과 시간을 말하더라구요 올 수 있냐구 나는 흔쾌히 대답했는데 한 명이 해외가야한다고 하니 말이 쏙 들어가더라구요.
그 아이 생일이 내일인데 아무말이 없는거는 나에게.. 우리아이에게 초대를 안하는 걸까요? 장소도 알려주질 않았거든요.
내일 생일 한다는건 울 아들과 수영다니는 엄마에게서 들었어요.
내가 신경쓰이는건 울 아들이 그 아이를 좋아하는데 초대 받지 못한걸 알고 슬퍼할까... 나때문에 초대못받아 죄책감이 들어서 입니다.
현명한 처신은 어떻게 하는걸까요?
IP : 110.70.xxx.2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지안네
    '14.12.29 5:29 PM (110.70.xxx.254)

    참고로 이엄마는 회사다니면서도 많은 엄마들과 왕래를 많이하고 그 덕분에 아이는 인기가 많은 편이고 그걸 즐기고 약간 거들먹 거리는 느낌도 있어요 나는 울아들이 그아이가 반에서 인기많아 사귀고 싶어하는 걸 알지만 그닥 가까이 하고 싶진 않는데 .... 그 엄마도 인기 많은걸 알고 엄마들 사이에서 쥐락펴락합니다. 먼저 나에게 다가와서는 이런행동에 당황스럽기 그지 없네요.

  • 2.
    '14.12.29 5:30 PM (175.114.xxx.195)

    자기얘기에 맞장구안쳐줘서 삐졌군요

  • 3. ..
    '14.12.29 5:31 PM (223.62.xxx.167)

    그엄마가 아주 못볼정도로 나쁜사람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직접 전화해서 "**엄마~ 내일 **생일 장소랑 시간 어떻게 돼? 우리 아이가 선물 사놓고 잔뜩 기대하고 있어~^^"
    이렇게 얘기 하겠어요 저는..
    좀 껄끄럽긴하겠지만 그정도 만하는데도 쌩깐다면 그엄마 인성이 문제인거고.
    그엄마도 원글님이 자기한테 아주 안좋은 감정이 있어서 그런거라고 오해하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 4. ..
    '14.12.29 5:32 PM (14.52.xxx.211)

    아이는 괜찮아요. 그런사람들과 엮일 필요 없어요. 지나고 보면 아무일오 아니고 애들은 금방 또 잊어요. 아이가 물어보면 잘 둘러대시고 가까이 하지 마시길.

  • 5. ...
    '14.12.29 5:36 PM (110.70.xxx.168)

    그 질타하는 내용이 무엇인가요?
    진짜 열 받는 일이라 터놓고 얘기했더니
    혼자서 난 잘 모르겠네 욕할일인지는...
    이런 반응이면

    상대편도 황당했을 수도 있고
    다음번엔 아무말도 안 털어놓는거죠

    그냥 그 집과 관계는 물건너갔다 생각하시구요
    애들끼리는 또 잘 지낼테니 그건 냅두시길..
    엄마끼리엮여서 하는 행사는 초대받기 어려울듯해요...

  • 6. ...
    '14.12.29 5:37 PM (58.141.xxx.28)

    저런 엄마한테 휘둘리지 마세요. 학교 1-2년 보낼 것도 아니고 끝이 없어요. 내일이 잔치인데
    아직까지 아무 얘기 없다는 건 너무 결례이지요. 님 아이가 아쉬워지 않도록 다른 특별한 계획을
    짜두시구요.

  • 7. ..
    '14.12.29 5:59 PM (116.37.xxx.18)

    당장 눈앞에 벌어지는 일에 일희일비 휘말리지마시고
    무반응으로 일관.. 거리를 두고 지켜보세요
    아이의 관심을 다른데로 돌리시구요
    엮여서 좋은 일보다 속상할 일이 훨씬 많아요

    곧 학년 바껴요

  • 8. ...
    '14.12.29 6:11 PM (123.142.xxx.254)

    본인의 언행이 무한한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747 임세령글 연예인 가쉽같은글 그만 올리면 안되나요? 5 그만좀 2015/01/03 1,687
451746 자랑의 심리는 열등감의 표현이죠 26 조용한 수레.. 2015/01/03 12,707
451745 아이라이너 초보용 추천 해주시면 안될까요? 2 아이라이너 2015/01/03 1,362
451744 연 끊고 살던 친정 아버지... 10 m 2015/01/03 5,929
451743 남편 포함 시가인간들 왜 이럴까요? 9 .. 2015/01/03 1,984
451742 2015년 무료운세 볼수 있는 1 성공행복 2015/01/03 3,684
451741 양식굴이요 ㅠㅠ 5 키리바쉬 2015/01/03 1,629
451740 미국,일본 가족영화좀 추천해주세요. 8 .. 2015/01/03 1,513
451739 층간소음 때문에 죽은 여자 4 ... 2015/01/03 4,216
451738 영어잘하시는분들! 구체적인 영어질문아닌 질문드려봅니다!! 27 . 2015/01/03 3,572
451737 조현아 전 부사장 구치소 '독방' 유력.."특혜는 아냐.. 5 참맛 2015/01/03 1,939
451736 6살 남아 붉은 소변 봤어요 11 2015/01/03 1,686
451735 요거트먹으면 가스차고방귀많이나오나요 1 발효유 2015/01/03 4,464
451734 (대장암) 암이 아닌데도 변이 가늘게 나오는분 계셨나요? 애 엄.. 5 ........ 2015/01/03 13,362
451733 아쿠아스토리.. 4 2015/01/03 587
451732 한살림 생강 1kg 만원넘게주고샀는데 거의 상해서 7 ........ 2015/01/03 3,211
451731 새해부터 차였어요 ㅠ 14 익명 2015/01/03 4,073
451730 커튼 완제품 사면요 2 좀알려주세요.. 2015/01/03 1,146
451729 도와주세요 제 컴이 안되여...급해여.. ㅠ.ㅠ 1 모모 2015/01/03 942
451728 꼭 봐주세요 1 감람나무00.. 2015/01/03 636
451727 군산이 맛의 도시라고 하는데 어떤가요 ? 24 ㅇㅇ 2015/01/02 6,945
451726 태어나 숨쉬며 살아가는게 힘드네요.. 5 ... 2015/01/02 1,604
451725 디지털 피아노 어디서 사는게 좋나요? 7 ... 2015/01/02 1,744
451724 왜소한 체격 3학년 학기초 전학, 괜찮을까요? 3 걱정맘 2015/01/02 889
451723 임세령 옷 가격 보니 궁금해서요 14 2015/01/02 12,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