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탕정 트라펠리스와 불당 아이파크 질문드려요.

이사 조회수 : 3,036
작성일 : 2014-12-29 15:05:33

안녕하세요 .

남편 직장문제 때문에  천안 , 탕정 쪽으로 이사 알아보고 있는 두 아이 엄마입니다 .

남편도 저도 이쪽 지역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전혀 없는데 , 큰 아이는 예비 중학교 2 학년이라 교육환경도 고려해서 이사하려니 막막해서 이 지역 아시는 분들의 도움받을 수 있을까 해서 글 올려봅니다 .

궁금한 점은

1. 탕정 트라펠리스 주변 사교육 환경이랑 탕정중학교 ( 트라펠리스 거주 중학생들은 모두 이 학교로 가는 것 맞지요 ? 혹시 전학생은 다른 곳으로 갈 수도 있나요 ?) 분위기는 어떤지요 ?

참 묻기 조심스러운 질문인데 ,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도 이웃한 학교끼리도 학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다르고 , 아이는 부모보다는 친구의 영향력을 더 많이 받을 나이다 보니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네요 .

더군다나 저희보다 1 년 먼저 천안쪽으로 이사했던 직장 동료분 중학생 아이가 전학 후 왕따 피해자가 되서 다시 이쪽으로의 이사 준비중이라는 말을 듣고 보니 더더 염려가 됩니다 .

2. 불당 아이파크에서 탕정 트라펠리스 거리가 어느 정도 인지요 ?

사실 천안 이사준비하면서 1 순위로 염두에 두었던 곳은 불당중학교 학군의 아파트였어요 .

천안을 잘 모르지만 제가 아는 카페와 이곳 82에 천안 이사 질문 드렸더니 한결 같이 추천한 학교이고 , 인터넷상으로 알아본 바로는 지금 살고 있는 곳이랑 많이 비슷한 분위기인 것 같아서 생각하고 있었는데 엊그제 퇴근한 남편이 천안에서 다니는 분들도 회사까지 50 분 넘게 걸린다고 ( 천안 어디인지는 모릅니다 .) 이사를 가려면 트라펠리스가 나을 것 같다고 해서요 .

불당 아이파크에서 탕정 트라까지의 거리가 출퇴근 시간 , 자가용 기준 30 분 미만의 거리라면 , 그냥 추천받았던 아이파크 쪽으로 바로 알아보면 되는데 , 아는게 없으니 뭘 결정할 수 가 없네요 ㅜㅜ .

거리상 여러 번 내려가서 살펴볼 수는 없고 ( 남편은 새벽출근 , 밤퇴근이라 알아볼 수 없어요 ),

지역정하고 , 부동산 검색해서 매물 알아보고 하루 내려가서 전세계약 해야 하는 상황이라 조언이 절실합니다 .

아무거라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IP : 221.165.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9 3:28 PM (121.127.xxx.253)

    트라로 정하고 근처 중학교를 다닌다 해도, 아이들학원이 불당동에 밀집해 있기 때문에
    결국은 불당에 자리잡는 것이 여러모로 좋을 거예요. 어느 고등학교를 목표로 하는지도 참고사항이 될 수 있어요. 불당중은 내신경쟁이 나름 치열해서....
    거리상 멀진 않아요. 러쉬아워에 많이 밀리죠.

  • 2. ^^
    '14.12.29 3:31 PM (175.223.xxx.254)

    저는 동네같이살았던 맘이 탕정 트라로 이사를 가서 세번정도 놀러갔는데,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풀밭도 비현실적으로 넓게 펼쳐져있고 수영장,휘트니스,사우나,키즈카페 음...아 독서실도 엄청 많더라구요
    찻길만 건너면 그리스마을?인가 있는데 넘넘 이쁘고
    육교를 건너면 엄청 멋진 산책로에 호수에 오리들도 많고
    맞다 아파트내 연못 풀밭에도 오리를 풀어놔서 아기들이 모이 주고 축구장 농구장 바베큐장 테니스장 있고
    주변에 걸어서갈수있는 외고랑 특목고도 있더라구요
    울 애들데리고 한번씩 놀러가면 살고싶다고 몸살해요 ㅠㅠ
    그런데 아빠들이 다들 같은 삼성맨들이라 애들 공부못하면 살기힘들고 입조심 단단히 해야한다네요
    전 외관도 멋지고 시설도 좋아보였어요

  • 3. 불당동
    '14.12.29 3:36 PM (119.67.xxx.201)

    아이파크에서 트라팰리스까지 차로 15분걸려요. 평소에요.
    근데 도로 확장해서 그런 걱정은 없을거고요,
    일단 아이파크는 지어진지 10년정도로 트라보다 많이 낡았죠,
    트라는 바로 옆에 근린상가 주택가있고 다 시골이라고 보시면 돼요.덩그러니 아파트단지만 있죠.
    불당중학교는 이동네 아이들 거의 다다니고 다른 동네에서도 많이들 오니까 아무래도 딱 트라아이들만 가는 탕정중학교보단 덜 폐쇄적이죠.
    아이파크 바로 옆에 학원가가 있어요. 도보로 다니기도 좋고요.
    또 학교도 도보로15분안쪽이예요.
    일단 내려오셔서 부동산 가시면 뭐 다 알아서 매물 전세 나올테고요. 옆단지 동일도 괜찮아요.
    저라면 아이파크 살면서 남편만 출퇴근으로 .. 다들 그렇게 하니까요. 통근버스도 다 다니고요.
    더 추워지기전에 마음 정하셔서 이사 잘 하시길 바랍니다.

  • 4. 불당은
    '14.12.29 4:28 PM (110.12.xxx.221)

    학원가가 다 몰려있고
    유흥가도 단지 앞.옆에 붙어있어요.
    학교 분위기도 내신 치열하구요.
    아파트 단지와 주변 환경은 트라와 아이파크는
    비교불가입니다.
    트라펠리스가 윗분도 쓴거처럼 단지내 시설과
    아파트가 훨씬 좋긴하더라구요.
    제가 알기론 불당보다 탕정중학교가 내신따기
    수월한걸로 아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아이 특성봐서 이사고려하세요.
    탕정이 애들은 그나마?착하다곤 하나
    케이스바이케이스고 전 2-3년전 이야길 들은거라
    직접 가서 보시는게 제일 좋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397 박근혜 “대한민국에 난리났네” 속도전 주문 세우실 2015/01/14 1,134
456396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1 며느리 2015/01/14 659
456395 미국산쇠고기때처럼. 1 에휴 2015/01/14 803
456394 무죄 선고 홍가혜 "루머 퍼뜨린 언론사 법적대응 할 것.. 2 샬랄라 2015/01/14 1,044
456393 청소기 필터사려다 홧병나겠어요 ㅜ 2 좌절 2015/01/14 1,259
456392 예전과 같은 역전이 힘든듯 이제는 2015/01/14 850
456391 오사카 할아버지는 왜 서울역 노숙을 택했나 2 에휴... 2015/01/14 1,866
456390 이 패딩 어디건지 궁금해서요 2 ... 2015/01/14 1,407
456389 헐... 인천교사 9 .. 2015/01/14 3,533
456388 인천 어린이집 서명 3 이노무시키 2015/01/14 971
456387 아파트 셀프 등기하려는데 대출 있으면 많이 위험하거나 힘들까요?.. 11 고민중 2015/01/14 11,783
456386 인천 어린이집 폭행 교사 2 강력처벌 2015/01/14 2,725
456385 하정우의 허삼관 12 갱스브르 2015/01/14 4,904
456384 좀 뒷북이지만 응답하라 1997에서 이말의 의미좀 해석해주세요~.. 4 000 2015/01/14 1,654
456383 연봉 6000만원 넘는 사무직, 초과근로수당 없애기로 5 좀살자 2015/01/14 2,498
456382 문재인의원 조선일보, 동아일보 인터뷰 읽어볼 만 합니다. 12 이건아닌듯 2015/01/14 1,029
456381 철도청 가족애카드 문의드려요... 2 기차 2015/01/14 2,763
456380 '발암' 아파트 피하는 법, 이거 하나 뿐입니다 2 샬랄라 2015/01/14 3,217
456379 아 피곤한 애 친구엄마....... 6 ,,,,,,.. 2015/01/14 4,493
456378 개인병원 수입 500이상이 30%네요 19 통계 2015/01/14 9,817
456377 강남에서 식비 저렴하게 장볼만한 곳 7 맞벌이엄마 2015/01/14 1,794
456376 파트 타임 알바 하시는분들 어떤일 하세요? 4 ㅁㄴ 2015/01/14 2,951
456375 개봉영화)안젤리나졸리 감독의 언브로큰 재미있게 봤어요 5 동그라미 2015/01/14 1,300
456374 아가씨와 같이 살기?? 15 .... 2015/01/14 3,529
456373 과외 주2회와 주3회 7 과외비 2015/01/14 2,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