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주교인분들....점 믿으세요???
점을 믿으시네요
남편이 준비하는 시험이있는데, 화장실을 깨끗히해야 붙는다
시험날엔 현관을 싹 치워놔라... 묘자리 풍수 보시고
아들 앞날이 어떻게 풀릴런지..40넘어야 잘풀린다..하시고
그래서 개명을 해야된다고도....
저는 남편따라 세례만..받았는데...그게 10년도 더 전이라
기억엔 그냥 하느님만 믿고 따르는거 아니었나 싶어요
남편한테...웃으며 울어머님은 사이비신자라고 놀려도
남편은..우리엄만 이건 이거대로..저건 저거대로 믿는다고ㅋ
그게 사이비지 뭐야ㅋㅋ라고하는데도..일리있다고 믿으세요
시어머니...열성에 열성..새벽부터 밤까지 가족들도 뒷전이고
제대 회장도 몇년하셨어요
친정어머니가 불교인데 점 같은거, 부적같은거 믿지말라고
저한테 성당 다니라고 권하셨는데
천추교분들이 많이들 이런가요? 제 주변은 다 무교에요
유일한 종교인들이 시가쪽인데.... 궁금해서요
그리고...불교는 보면..내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종교라고
전 그렇게 생각했어요
근데 성당이나 교회는..내도록 하느님!!이거저거 해주세요!!
해주세요!!하고 조르는거 아니냐고
자아성찰이 없으니 새벽부터 빌러다녀도(시어머니)
자기가 무슨 죄를짓는지...구업....천성이 나쁘진 않는데
입에서 나오는말..막말들..상대를 가리지않고..사돈까지도..
그러는거 아니냐 싶어서 전 정떨어져서 성당 못다닐것같다고
생각하고있거든요
한편으론...그냥 내 자신의 모습을 뉘우칠필요없이
내도록 성당 다니며 혼자 마음평안한 어머님보면..부럽기도 하구요..
참..기독교인 아는 언니가있는데
그저 아니야...아니야..시어머니 보지말고 하나님만봐...
그 얘기만 해요....다른 천주교인분들은 어떠신가 궁금해요
1. ㅇㅇ
'14.12.29 1:19 PM (222.237.xxx.54)다들 점 보고 고해성사합니다. 저희 엄마도 오빠 대입전까지 묵주기도 열심히 하고는 점 봐서 대학 정했습니다. ㅎㅎ
2. ㅇㅇ
'14.12.29 1:20 PM (222.237.xxx.54)그리고 나이많은 어른들은 종교에 상관없이 온갖 금기에 강하시더라구요. 전 어지간~하면 그냥 속 편하시라고 지켜드립니다.
3. 희희
'14.12.29 1:42 PM (121.165.xxx.72)저의 엄마는 저 수능 100일 기도 성당에서 열심히 하시고
점도 보러 다녀 오셨어요.
궁합 그런 거는 안 보셨는데 대학 수능 땐 점집에 가시더라고요.4. 제가
'14.12.29 1:46 PM (24.16.xxx.99)아는 천주교 집안들은 다 믿더군요 ㅎㅎ
기독교인 중 제가 보기엔 토속 신앙에 반발심이 없는 사람은 천주교가 되고 토속 신앙을 싫어하는 사람은 개신교를 받아들인 듯...
부적 대신 성물을 신주 모시듯 하고요 ^^;;
이분들은 불교를 믿었어도 거부감 없이 잘 하셨을 것 같아요.
기독교 종교의 근본적 관점으로 보면 다 이단이고 사이비인데, 교회의 교리 자체는 주님의 결정이 아니라 인간의 결정이고 정치적 목적이 있었던 지라 뭐가 옳고 그른지는 잘 모르겠어요.5. @
'14.12.29 1:53 PM (115.140.xxx.74)울나라사람들이 가장 신봉하는 종교는
모~~든 기복신앙이에요.
뼛속깊이 박혔어요.
심지어 하느님 예수님 부처님은 물론
신령님한테도 ㅇㅇ 해주세요.. 라고 빌잖아요.
바위에도빌고.. 죽은조상한테도빌고..
그저 또다른 기복신앙일뿐..
이사하고 성수뿌리는행위도 한마디로
잡귀야 물러가라!! 아닌가요??
신의이름으로 내마음 편하고자 ..6. 내맘안식처
'14.12.29 2:08 PM (183.96.xxx.111)그럼 되죠
예수님도 그러라고 하시고
부처님도 그러라고 하실꺼
같아요
다만 목사님은 안된다고 하실듯.7. 나이롱신자
'14.12.29 2:18 PM (117.111.xxx.181)점보면 대죄입니다
성당은 다니시되 신앙이 뭔지 모르시는 분이라 할수있죠~
그리고 진정한 신앙인이라면 자아성찰합니다
예수님께 달라고만 한다해서 다 주시진 않겠죠
다만 청하라 하셨으니 우리가 어려울때 주님 도우심을 받는거죠
원글님은 시어머님 본받지마시구
성경말씀 읽으시면서
아침저녀기 기도하시면서 제대로된 신앙생활 하시길 빌어요~8. 6769
'14.12.29 2:21 PM (223.62.xxx.66)천주교에서 허용 하는 것은 제사 같은 민족의 전통이지
점같은 미신은 아닙니다
하느님을 믿으면서 점보러 다니는건
신앙인의 자세가 아닙니다
어머님은 무늬만 신자이신듯. 하네요9. ..
'14.12.29 2:50 PM (108.54.xxx.133)점보면 대죄 ㅋ
신은 무엇인가?
기독교의 신은 어떤 신인가?
예수는 누군가?
동정녀 탄생과 부활을... 믿을 수 있는가?10. 나이롱신자
'14.12.29 9:24 PM (211.243.xxx.20)기독교의 신은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이시구요,
예수는 창조주의 아드님입니다.
동정녀탄생과 부활은 어느날 갑자기 뚝 떨어진 사건이 아니구
구약시대부터 예언자들을 통해서 구세주 오신다는걸 예언하셨구
그리고 예수님이 몸소 이 세상에 오셔서 입증 하셨죠,,,,
이 세상에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하느님께서는
크나큰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아드님까지 이 세상에 인간의 몸으로 보내시어
십자가의 길을 걷게 하셨는데,
인간들은 마치 판타지를 만나는것처럼 대하네요.11. ..
'14.12.30 1:20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특이하시네요.
성당에 왜 다니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