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수학이 어렵나요?

고민 조회수 : 2,538
작성일 : 2014-12-29 12:39:19
저희아이 이제 중1이 되는데
집에서도 수학혼자공부잘하는애예요
학원다니는애들보다도
점수는더나을때도 있고
저는 인강들으면서 혼자 지금처럼하다가
안되면 학원이든 보내고싶은데
남편은 미쳤다고 애수학학원을 안보낸다고
혼자 난리예요
교육에대해서는 제가 책이든 강의든 더열심히 찾아서보고
주위에서 듣는것도 제가 더많죠
그래도 애바보되면 니책임이고 좋은대학못가면
다니책임이라고 난리예요
그래서 여쭤봅니다
수능이 물수능이니 어쩌구하는데
수학수준이 어느정도되나요
내신도 학원이나 과외를 꼭하는애들만
좋은성적을 받을수있을만큼
어려운가요?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219.250.xxx.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끄앙이
    '14.12.29 12:54 PM (203.229.xxx.246)

    아마 남편분께서 학원없인 수학이 힘겨우신 경험이 있나보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중1이야 혼자서도 상관없지만
    대부분들 고등학교때부턴 양부터 방대해요.
    이과가면 문과의 두배 더라고 생각하심 되고요.

  • 2. 고3맘
    '14.12.29 12:58 PM (112.150.xxx.35)

    선행없이 고등가면 한학기에 책한권씩 휙휙 진도 나가고 끝나니까 상위권들기가 쉽지않은거죠 그나마 문과갈거면 좀 나은데 이과쪽이라면 선행 많이 빼고 반복하고 들어올수록 유리한거같아요 수능수학 쉽게 나온다곤 해도 올해 경우 이과 일등급컷이 백점이다보니 실수없이 완벽히 하는게 중요하고 하나라도 더 틀리면 대학레벨이 달라지니 무조건 백점 목표로 공부해야 하는 상황이 됬어요 다른 과목은 몰라도 수학은 선행부분을 도움받고 선행이 어느정도 마무리되면 혼자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아직 중1이라니 지금은 그냥 지금 페이스 유지하셔도 무방할건같구요

  • 3. 우리
    '14.12.29 1:04 PM (175.192.xxx.176)

    아이가 고등 입학 직전 학원 1달
    과외 4달 하고
    그 후로 인강으로 하고
    문과 수능수학 100점
    둘째는 고2 1년 수학 학원 다니고
    얘도 문과 수학 수능 100점 맞았어요.
    중학교 때 샘이
    학원 과외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수학공부 태도가 중요하다고
    조언해주시고
    고난도 문제집 하루에 3문제씩
    풀리고 채점해주라고
    조언해주셨어요.
    중2 수학이 좀 어려워지고
    고등수학은 중학수학과
    차이가 많이나니
    아이 공부하는거 지켜보다
    필요할 때 사교육 시켜주세요.

    전 사교육 시작하면
    계속해야 할 것 같아
    최대한 그 시기를 늦추려 해서
    학교 수학샘께 메일로 상담드렸고
    네이버 수학 카페지기께도
    늘 조언을 구했어요.

    지금처럼 곧잘 한다면
    방학때 다음학기 문제집 사주고
    인가으로 혼자해도 되요.
    다만 목적지를 향해 잘 가고 있나
    늘 관심 갖고 보셔야죠.

  • 4. 우리
    '14.12.29 1:08 PM (175.192.xxx.176)

    이과가 목표시라면
    아이능력에 따라
    저도 6~1년 선행 권새드려요.

    우리 아이는 중학교때
    엉어학원 다녔는데
    독해 문제 많은 수능이
    우리 아이에게 잘 맞아
    수학공부에 할애할 시간이
    충분했던 것 같아요.

  • 5. 용감하게
    '14.12.29 1:34 PM (119.64.xxx.34) - 삭제된댓글

    예비중2 아들 용감하게 혼자 공부하고 있어요.
    선행 없으면 힘들대서 선행도 혼자 하고 있는데 고등과정 들어가면서부터는
    조금 불안해서 인강 들어요.
    성실하고 수학머리는 조금 있는 편이어서 그냥그냥 해나가고 있어요.
    학교 시험은 거의 만점인데 가끔 연산 실수로 하나씩 틀려올 때가 있어요.
    개념유형라이트-파워-쎈 순서로 선행했고 최상위-일품-에이급으로 심화하면서 고등선행 병행할거예요.
    사춘기 그 분이 오시면 진행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혼자 수학공부 아직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 6. 달랑 수능만 준비하고
    '14.12.29 1:45 PM (110.8.xxx.60)

    수리 논술이나 이런쪽으로는 전혀 대비 안해도 된다면요 .
    수능시험이 어렵던 쉽던 문제는 쉬운데 시간이 많이 드는 문제가 나오든
    내신으로 수학이 어려운 학교이든 아니든
    애가 수시로 가게 되던 정시로 가게되면 수학이 덜되서 불안하다 이런거 싫어서
    최선을 다해 준비해 놓고 보는거죠
    그리고 정말 혼자 시켜도 잘하는 애 같으면
    정말 잘하는 그룹에 섞여 경시나 과고 준비 수준으로 시켜도 가능한지 궁금해 지기도 하는거구요
    아무리 뛰어난 애라도 정말 그냥 둬도 증명 문제도 술술 풀어낸다 천재 아닌 이상
    과목에서 우물안 개구리가 되기도 하구요

  • 7. 제이
    '14.12.29 3:24 PM (175.121.xxx.70)

    과고를 목표로 한다면 사교육 도움 받아야 하고요.
    그런데 아직 준비 안하고 있다면 이젠 조금 늦지 않았나 싶어요.지금부터 엄청 열심히 하면 되겠지만요.
    일반고 보내서 수능에서 만점을 목표로 한다면 이과냐 문과냐로 나뉘는데 아이가 수학 잘하고 좋아한다니 이과 보낸다는 전제로 이과는 문과 수학보다 양은 2배고 실제 체감 공부양은 그 이상인 거 같아요.
    고3되는 큰아이는 학원 없이 성실하지도 않은 채 한학기씩만 선행하다가 중3 가을에 학원에서
    고등과정 들어갔는데
    주변의 우려와 의혹(?)에도 불구하고 수학을 재밌게 하고 있으며 모의 성적도 잘 나오고
    고1,2 방학을 이용한 과한 선행도 무리없이 소화해서 앞으로도 잘 하리라 생각해요.
    아이말로는 자기처럼 평범한 학생(제가 볼땐 수학머리 있음)은 선행해도 뭔 말인지 못 알아듣고
    결국 제 학년이 되야 이해가 되더래요.
    둘째 아이는 중3 되는데 얘야 말로 중학교 들어올 때까지 말귀도 잘 못알아듣고 수학을 잘하는지 못하는지도 몰랐던 애라(초등 수학 80점 전후) 공부를 해본적도 없어요.
    중학교 들어오기 직전에 문제집 사줘서 집에서 예습 좀 시키고 중학교 입학했는데 갈수록 수학머리가 일취월장해요. 지금은 학원다니고요 지금 고1 과정이 끝나가는데 방치했던 애라고 믿기지 않을정도..

    좋은 학원을 만나면 집에서 혼자 하는 거에 비해 공부양도 많고 심화문제를 다양하게 다룰 수 있는 거 같아요. 우수한 집단의 아이들을 모아놓은 학원은 아이한테 동기부여도 많이 되구요.
    우리 애들은 엄마의 방치(?)로 학원에서도 낮은 반부터 최고반으로 상승한 경우라 동기부여가 많이 되었던 거 같아요.
    제가 볼땐 예비중1이면 아직 애기라 시간이 엄청 많고 기회나 가능성도 엄청 많아요.
    성실한 아이라면 중3여름까지 학원도움없이 혼자 해도 괜찮아요. 성실하다면요..
    다만 최고수준 문제까지 풀면서 넘어가야 하구요 내신에만 치중하지 말고 적절하게 선행을 진행해야 해요.
    그런면에서 학원은 다 알아서 해주니까 아이나 엄마가 한결 편한 점은 있어요.
    잘하는 애는 애랑 잘맞는 학원과 선생님만 만나면 엄마가 신경쓸 건 없거든요.
    다만 시간에 좀 치여요. 혼자하면 가지치기를 할 수 있으니까 소중한 시간에 독서도 많이 할 수 있는데 학원을 다니는 순간 쳇바퀴가 도는거죠.
    방학동안만 다닌다던가 하면서 여러 경험을 해 보는 것도 괜찮구요.
    건투를 빌어요.

  • 8. 같은학년
    '14.12.29 4:05 PM (122.35.xxx.46)

    같은생각이시네요
    저도 최대한 수학 사교육은 늦게 하려고요
    12월부터 중학수학 들어갔는데 지금까지는 잘 하네요
    제 계획은
    초6겨울방학 1-1,2-1 선행
    학기중 1-1 심화
    1학년 여름방학 1-2,2-2선행
    학기중 1-2심화
    1학년 겨울방학 3-1,3-2 선행
    학기중 2-1 심화
    2학년여름방학 수1선행
    학기중 2-2 심화
    2학년 겨울방학 수1,수2 심화,선행
    학기중 3-1 심화
    3학년여름방학 수2 심화
    학기중 3-2심화
    기말이후 미적분1,2 선행

    일단은 계획일뿐 어찌될지 모르지만
    아이가 과고 타입은 아니라
    이과 갈거라 예상하고 천천히 꾸준히 해보려고요
    아이가 지금은 학원가는거 꺼리지만
    자기 힘에 부쳐 학원 가겠다 하면 보내고 싶어요

  • 9. ㅇㅇ
    '14.12.29 5:34 PM (223.62.xxx.74)

    문과수학은 선행없이 특별한 사교육없이도 100점이나 1등급 가능하지만
    이과수학은 힘들지요
    문과는 예비고3기준으로 수학 상하-수1-미통기
    이과는 수학 상하-수1-수2-적통-기벡 입니다
    양에서나 난이도에서나 차이가 많지요

  • 10. express
    '14.12.29 8:44 PM (1.251.xxx.40)

    저도 예비중이이어서 많이 갈등중이네요..
    수머리 그닥인지라 어떤계획을 세울지 고민인데 도움 받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677 아파트 가격 실시간대로 볼 수 있는 사이트 있나요? 7 ... 2014/12/31 1,393
450676 시터가 빨랫감을 들고왔어요 25 베이비시터 2014/12/31 12,080
450675 가족끼리 즐길만한 게임좀 추천해주세요 2 잠님 2014/12/31 447
450674 미국 학제에 대해 여쭤요 5 처음 2014/12/31 748
450673 저 진짜 사람 좋아하는 편이지만요...시이모... 2 짜증 2014/12/31 1,434
450672 때르미스요.. 어제 배송되서 써봤는데..ㅠㅠ 6 때르미스 2014/12/31 3,794
450671 에밀리 급사과했네욬ㅋㅋㅋㅋ 30 점찍자 2014/12/31 17,089
450670 이사를 가야하는데 이 짐들을 다 어쩌나요? 8 .. 2014/12/31 1,686
450669 재산때문에 형제간에 의 상한 경우 10 2014/12/31 3,883
450668 허니버터칩이 뭔지 ㅎ 19 ㅋㅋㅋ 2014/12/31 3,297
450667 1년출장에 여행가방 사이즈는요??? 2 ... 2014/12/31 1,050
450666 간절!!전립선염에 좋은 음식이나 식품 부탁드려요 7 아침 2014/12/31 2,437
450665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 17 아파트 민원.. 2014/12/31 4,708
450664 여자선배... 심리가 뭘까요 1 ... 2014/12/31 859
450663 영어 문장 하나만 봐주시겠어요? 4 .. 2014/12/31 575
450662 초등 2학년 혼자 병원 진료 보내시나요? 21 병원가기 2014/12/31 3,442
450661 (긴글) 최민수씨 오해하시는 분들을 위한 글 3 참맛 2014/12/31 2,004
450660 이금희씨 내일이면 50살 이네요 22 .... 2014/12/31 5,654
450659 영화 '국제시장' - 연탄재를 발로 차지 마라 16 길벗1 2014/12/31 2,762
450658 물미역나물 먹고싶은데.. 2 궁금 2014/12/31 1,393
450657 개신교도 연예인들의 무지한 수상소감 77 성향 2014/12/31 16,505
450656 친구추천이요 2 카톡 2014/12/31 486
450655 이거 해석이 도대체 안되네요 ㅠ (영어에요 죄송) 1 ?? 2014/12/31 678
450654 고등수학 선행 혼자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7 이제중3엄마.. 2014/12/31 2,615
450653 베이비부머 은퇴로 50代만 창업 급증…커피숍·편의점 선호 2 창업 2014/12/31 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