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생 꾀어 다이아반지 2만원에 산 여자

으메 조회수 : 3,078
작성일 : 2014-12-29 12:29:07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1229112815276&RIGHT_...

...
주부 A씨는 이달 초 7부짜리 다이아몬드 반지와 진주 반지가 없어진 것을 알았다. 집안을 온통 뒤졌지만 보이지 않았다.

반지 두 개를 합쳐 1천만원 상당이다. 애가 탔다.

한참만에, 초등학교 6학년생인 아들이 11월 중순 친구들에게 자랑하려 엄마의 반지를 들고 나간 것을 알게 됐다.
..
휴대전화 배터리를 교체하려고 가방을 연 아들은 반지를 발견했다. 아무 생각 없이 한 손에 반지를 들고 배터리를 계속 찾았다.

옆자리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여성이 접근했다.

"무슨 반지니"라고 묻자 아들은 퉁명스럽게 "왜요"라며 되물었다. "맛있는 거 사줄 테니 반지를 달라"고 했고 "싫다"고 답했다.

이 여성이 포기하지 않고 다시 "2만원을 준다"고 하자 결국 또래 아이들처럼 돈의 유혹에 넘었다.
...
지난 8일 밤 집 주변 버스 정류장에 반지를 찾는 내용의 전단을 연락처와 함께 붙였다.

반지를 가져간 여성은 금오동 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승차했다.

또 청바지에 갈색 코트를 입고 어그부츠를 신고 있었던 것으로 아들은 기억했다.

A씨의 집 다음으로는 4개 정류장밖에 없다.

그런데 지난 9일 A씨의 집에서 두 정류장 뒤에 붙였던 전단만 유독 떼어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전단을 다시 붙였지만, 다음날에도 마찬가지였다.

경찰에 진정서를 내 수사를 요청했다. 준사기죄가 성립된다는 말을 들었다.
IP : 121.166.xxx.2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왠지
    '14.12.29 12:52 PM (218.152.xxx.26)

    저여자 82하는 여자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 장터 있었을때 어찌나 능구렁이 같은 여자들 많은지 아직도 생각하면 치가 떨려요
    저런짓할 여자들 엄청 많았어요.

  • 2. 미친..
    '14.12.29 1:38 PM (118.38.xxx.202)

    범죄가 딸리 범죄인지..
    양심 팔면 범죄다.

  • 3.
    '14.12.29 3:07 PM (61.73.xxx.74)

    이거 아들의 자작극일듯.
    요즘 6학년 아이 중에 반지를 2만원에 팔라는 그 꼬임에 넘어갈 아이 거의 없을걸요. 정신지체 아니라면.
    친구들한테 자랑하려 훔쳐갖고 나갔다는거부터가 반지의 값어치를 어느정도 아는 아이인데, 생판 모르는 어른이 그걸 2만원에 팔란다고 팔아요??? 말도 안되는...
    협박하고 때리고 억지로 뺏어갔으면 몰라도.. 버스 안에서 그럴수도 없었을 것이고.
    우리 집에도 6학년 아들 있지만... 저건 진짜 아니네요. 그 아들래미 자작극일것 같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431 분명 남편이 잘못 한건데 오히려 상황을 역전 시키네요. 25 뭐냐 이건 2015/09/30 4,935
486430 예비 중학생 일룸책상 사주려는데요~ 4 별이총총 2015/09/30 6,101
486429 대기업 임대업 글을 읽고 생각난 일본 기사예요. 49 임대업 2015/09/30 2,940
486428 죽전 20평대와 연원마을 성원 중 어디가 나을까요? 8 고민 2015/09/30 2,498
486427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사시는분 신우편번호 하나만 알려주세요 2 ㅇㅇ 2015/09/30 1,898
486426 재산세고지서를 잃어버렸는데요.. 7월에 냈던 은행으로 내면 될까.. 19 ... 2015/09/30 2,211
486425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조덕제 ㅎㅎ 8 ㅋㅋ 2015/09/30 3,049
486424 가공할만한 무서운일이 벌어지네요. 30 미국의실체 2015/09/30 7,113
486423 노트북 사려구요 4 조언 2015/09/30 1,633
486422 미국에서 배송대행 하려는데 이거 통관 문제 있을까요? 1 직구 2015/09/30 825
486421 화이트 침구 세탁방법? 1 침구 2015/09/30 1,923
486420 아이친구 엄마 다단계... 8 랍랍 2015/09/30 3,180
486419 DVD구입하는 이상한 나라에서 승환님 2015/09/30 1,043
486418 이제 정말 지쳐요 5 우울 2015/09/30 2,282
486417 싱가폴에어라인이 기가막혀 49 황당해서 말.. 2015/09/30 13,049
486416 4월 16일의 약속 특별기금 2 탈핵 2015/09/30 1,011
486415 이천 맛집 늘푸른호수 2015/09/30 1,094
486414 따뜻한 마음은 어디에서 오나 2 ㅍㅍ 2015/09/30 1,712
486413 폭주족 신고 어디에다 해야하나요? 1 폭주족 2015/09/30 1,532
486412 가을이면 생각나는 사람 49 가을이면 2015/09/30 1,930
486411 막연하게... 20평 이하 빌라 전세로 이사가려는데요. 6 부우 2015/09/30 2,828
486410 다시 출발하기 딱 좋은 나이-두번째 스무살 49 무심쉬크 2015/09/30 8,377
486409 아이 학교가 고민되네요,,어떤게 나을까요? 39 고민 2015/09/30 4,494
486408 네이버 까페에 동영상 링크 어떻게 하나요? 2 네이버 2015/09/30 838
486407 신경안정제에도 잠못 이루는밤.... 7 호호걸 2015/09/30 3,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