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꾸준히 운동을 해왔는데 12월엔 성수기 시즌이라 완전 바쁘기도 하고
행사도 많고 너무 추워서 자의 타의로 딱 한달 쉬었어요. (부상입을까봐 ㅎㅎ)
근데 웃긴게 그렇게 운동할때는 살이 안빠지더니 운동을 쉬니까 살이 빠지네요. 뭥미
사실 운동이 좀 빡센편이라서 식욕이 왕성해져요. 막 야식 생각도 간절하고.
당떨어지는 기분 팍팍 들고.
근데 운동을 안하니까 배도 별로 안고프고 야식은 전혀 생각이없고 ..
그래도 그간 근력을 많이 닦아놔서 그런가 살이 빠지네요.
수영선수 박태환이 경기 몰아서 풀로 뛰고 한 이틀간은 밥도 안먹고 화장실도 안가고
잠만 자고 일어났더니 7킬로가 빠져있었단 소리에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근육이 이렇게나 칼로리 소모를 많이 하는지 얘기로만 들어봤지..
몸으로 알기는 처음이네요.
근데 참 함정이란게 근력 운동이 에너지 소모가 커서 식욕이 엄청 생겨요. 완전 불이 붙는거죠.ㅎㅎ
제가 하는건 발레인데 .. 발레는 무산소 운동에 가까워요. 순간적으로 힘을 내야 하는..
캬.. 애증돋네요.
운동을 하면 오히려 살이 찌다니.. 이놈의 식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