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글에도 고가의 프리미엄패딩이야기가 많이나오고
여기 게시판 분위기도 모피를 누가 입냐는 분위기여서
이번에 결혼하며 예단때 모피 안샀고
올해도 아껴두었던 돈으로 몽클 패딩을 샀어요
며칠 전 이거 입고 호텔에 식사하러갔는데..
웬일 ;;
다들 모피입고 등장하셔서
제가 왠지 주눅들더라구요 ;;
제가 이상한가요 ;;
모피는 이제 안입는다는건, 82만의 분위기인건가 싶었어요
저도 갑자기 사고싶어지더라능 ㅠ_ㅠ
베스트 글에도 고가의 프리미엄패딩이야기가 많이나오고
여기 게시판 분위기도 모피를 누가 입냐는 분위기여서
이번에 결혼하며 예단때 모피 안샀고
올해도 아껴두었던 돈으로 몽클 패딩을 샀어요
며칠 전 이거 입고 호텔에 식사하러갔는데..
웬일 ;;
다들 모피입고 등장하셔서
제가 왠지 주눅들더라구요 ;;
제가 이상한가요 ;;
모피는 이제 안입는다는건, 82만의 분위기인건가 싶었어요
저도 갑자기 사고싶어지더라능 ㅠ_ㅠ
모피 안 입었다고 주눅들다니, 종잇장 마인드를 바꾸세요.
확실한 건 원글님과 제가 같은 호텔에 가진 않았나 봅니다.
젊은 여자분들은 캐시미어류의 코트를 많이 입고 있던걸요.
패딩은 요즘 그냥 동네에서 입고 다니는 교복이구요.
그래서 모피입고싶으세요?
호텔에서 식사했는데 모피 입은 사람은 보지 못했네요. 코트나 패딩이 주를 이뤘습니다.
82에서 모피 이야기 좀 꺼내지 마세요.
모피 없는 사람이 태반인데,
무슨 반응 나올지 뻔히 알면서
왜들 이렇게 거론하는지 모르겠어요
온라인과 오프의 온도? 차이예요.
신라가니 반은 모피입고 앉아 있더군요.
도우미 아줌마도 밍크입고 다니던데요.
모피가 신분의 상징이던 시절도 지난 듯 싶어요.
추워야 그거 입는데 그리 안 추워서
아침에 새벽출근하는데 옆에 아주머니 모피입고 주무심..
82가 세상의 중심은 아니예요
본인이 참고만 하시고 현실은 직접 확인을~~
도리어 젊은 사람들도 모피 입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확실히 온라인과 오프의 차이가 크긴 해요.
원글님 어떤 맘인지 알 것 같아요.
그게 군중심리 같은건지 모여 있는 사람들 분위기에 따라서 모피가 튀어 보일 수도 있고 안 입는게 없어보일 수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직장맘인데요, 회사에서는 그 누구도 모피 입은 사람 보지 못했고 옷차림이 정장이라면 스커트, 블라우스, 코트, 구두이고 편한 옷차림이라면 검정 스키니에 롱티에 패딩, 앵글부츠 정도예요.
근데 아이 학교에 가보면 대부분 모피 입고 있어요.(아이 학교가 사립이긴 해요)
패딩을 입더라도 아주 고급스러운거 많이들 입었구요.
아이 학교에도 직장맘들 있지만 그 직장맘들도 모피 반코트나 모피 조끼 같은거 많이들 입어요.
여기서는 제가 편한 패딩에 바지 입고 가면 좀 없어 보이는 느낌이 들어요.
근데 또 그런 엄마들 차림으로 제가 출근한다 생각하면 그것도 엄청 튀어보일꺼거든요.
남이 뭘 입던 신경 안써요
잘 눈에 들어오지도 않던대요
길거리 태반 모피 입는다해도
나는 모피 절대 안살거에요.
그리고 아직 모피 입는사람 있을지 몰라도
확실히 예전과 인식이 달라진건 사실입니다.
모피 입느니 경제력 되면 로로피아나 캐시미어 코트를 입겠어요.
새댁들 젊은 엄마들 전부 모피 입고 왔다갔다 해요ㅎㅎ
예쁘긴 해요
남가진건 다 가지고싶나봐요??
아껴둔 돈으로 몽클 살 정도에 그러면 살림 말아먹기 딱이네요.
결혼때 받은 모피 쓰레기 버리러 갈때 얼릉 걸치고 가네요. 모피가 부의 상징인 시대는 갔어요.
돈 있으면 로로피아나만 입고 싶네요.
병원 가면 다 환자죠 ^^. 저 모피 있어요. 서른살에 사서 15년째 입습니다. 그 때 생각이 할머니 때 입느니 젊어서 입겠다 싶어서 질렀어요. 이후 반려견 들이고 모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게 되었죠. 그런데도 제가 가진 옷 중 제일 비싼 옷이라..아들이 욕해도 버리지 못하고 입긴 입어요. 다행히 강남 살아서 동네 슈퍼나 학원, 백화점 갈 때 맨 얼굴에 청바지 위에 입어요. 다행히 아주 기본형이라..친구들 모임, 학교 모임, 지인 모임 등 중요한 자리에는 절대 안 입습니다. ㅋ모피 사지 마시고 다른 옷 사시길~
아니면 캐시미어 코트 같은거 입게 되죠...아무래도. 호텔 식당에 패딩은 잘 안입게 됩니다. 부페식당 빼고.
그래도 요즘 이런 글 올라오는거 자체가 인식이 많이 바뀌고 있다고 느껴져요.
시상식때 모피 많이 두르고 나오던 연예인들도..
이젠 모피 거의 안두르고, 둘러도 기사 댓글에서 논쟁이 또 엄청 많고..
나중엔 우리도 지금보다 더 인식이 바뀔거같아요~
솔직히 모피나 패딩이나 캐시미어나임..
다 산채로 털 뜯는다는 소리 듣고 모피만 안입는게 허망해졌어요.
몽클 뒤늦게구입하셨네~,
유행에 뒤쳐지시네용~
모피보고 혹 하는거 보니 취향도 떨어지고.
부의 상징,,, 뭐 그런것 보다 옷 자체가 예뻐서 한때 입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동영상 보고 나서는 도저히 못 사겠더라구요,
그리고 왜 주눅이 드세요?
요즘 식당에서 일하는 조선족 아줌마들도 입고 다니는게 모피예요.
입으면 입은거고 아무렇지 않아요
82가 세상의 전부는 아니지요.
인터넷도 그렇구요.
만약 인터넷 여론이 세상 여론이라면 문국현이 대통령 되었어야죠.
그때 문국현 투표율이 5.8%였어요.
얼마전에 결혼하셨더니 30대 초반 같으신데 너무 인터넷 여론에 휩쓸리지 마시고 본인의 신념을 가지세요.
패딩은 아무리 비싸도 패딩이예요. 점잖은 자리에는 어울리지 않아요. 차라리 모직코트가 낫죠.
한 5년전에 비해서 모피 많이 줄었어요
전에는 백화점만 가도 다 모피 입고 왔는데 요새는 다 패딩
캐구나 몽클...
글구 몽클은 정장치마나 정장 바지에 입어도 나름 어울려요
그래서 출퇴근용으로도 많이 입던데요
미국산 소고기는 아무도 안 먹고, 방사는 때문에 회나 해산물은 거들떠도 안보고, 일본은 아무도 안가고,
모피는 아무도 안 입고, 연봉은 대부분 1억 넘고 그래도 살기 힘들다 아우성이라 하고요.
현실과는 다르니 취사선택 하시면 됩니다. 본인 신념 취향 따라서요.
동물을 두들겨 패서 기절시킨 다음,
살아있는 채로 털가죽 벗겨서 만드는거에요.
죽여서 털가죽 벗기면 털의 질이 안 좋아진다고
산채로 벗겨요.
요즘 패딩 모자 장식 털도 그렇게 만들어져요.
이런 패션이 한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요,
유튜브 댓글에
저 가수가 입은 옷이 애니멀 퍼animal fur 가 아니길 바란다고 누가 쓴걸 읽은 적 있어요.
언제나 정신들 차릴 지... 한심하네요. 허영심에 쩔은 아줌씨들! 모피 불매운동하는 거 모르나?
무슨 한심이나 허영이니 하는 사람들이 더 한심해 보이네요.
내 신념은 이렇다. 이러면 좋겠다면 괜찮은데 너희는 다 미개인 야만인이야 이런식이니까 공감은 커녕 반감만 들죠.
그러는 그쪽은 이런 반응 나오기 딱 좋고요. 정말 그러는 사람은 양모, 패딩, 오리털 이불 등등은 한번도 사용 안했냐 그것도 똑같이 잔인하고, 그건 살려두고 계속 뜯는데 어떻게 생각하냐 그러면 물어보면 그건 또 대부분 침묵하면서요. 내가 하니 괜찮다라 생각되는지. ㅋ
82하고 현실은 다르더라구요
저도 저번주 연말 저녁모임 때문에 호텔에 갔는데
5집 모였는데 저 빼곤 부인들 다 모피입었더군요
전 나름 프리미엄 패딩에 안에 원피스 입었는데 좀 초라한 느낌...
40대 되니 모임에 코트도 잘 안입고 거의 모피분위기에요
전 아직까진 버티고 있지만 솔직히 하나 살까 고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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