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곧 전업 예정인데 육아와 살림 잘 할 수 있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

뽁찌 조회수 : 814
작성일 : 2014-12-29 10:56:58

졸업 후 계속 직장생활 하다가 내년 2월부터 전업주부가 될 예정입니다.

 

이제 네 살 되는 딸아이 하나 있고, 그 동안에는 친정엄마께서 육아와 살림 맡아서 해주고 계십니다.

이른 출근+늦은 퇴근으로 인하여 주중에는 집에서 한 끼도 먹지 않다가

주말이 되면 갑자기 밥 하랴(재료도, 메뉴도 고민), 아이랑 놀아주랴 항상 허둥대네요.

 

밥+설거지+육아 만으로도 벅차서 청소는 꿈도 못꿔요.

남편이 청소도 잘 하고 밥/설거지/육아 중 하나는 번갈아가며 하니

그나마 어찌어찌 굴러가긴 하는데

전업이 되었을 때 과연 이 모든걸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네요.

(주말부부라서 주중에는 저 혼자 해야해요)

 

직장 다니면서 아이와 시간 많이 보내지 못했던 걸 만회하고자 아이와 해보고 싶은 것도 많고,

살림은 또 어떻게 병행해야 할 지도 고민이고,

내년에 둘째아이와 미래 직업 준비도 게획중인데 과연 다 할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었는데요,

궁금한 건

 

1. 육아와 살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죠?

   - 아이 메뉴는 어떻게?

   - 아침밥 준비는 언제?

   - 청소하거나 설거지 할 때 아이는 혼자 방치되지 않는지?(저는 이때 시간이 무지 많이 걸려요)

   - 집에서 어떻게 놀아주시는지?

     (함께 간단한 요리도 하고, 소꿉놀이도 하고, 레고놀이도 하는데 그래도 시간이 많이 남네요)

   - 지나봤더니 좋은 생활 습관들은?

 

등등 초보자 가르친다고 생각하시고 사소한 거라도 지혜 좀 나눠주시면

새해에 살 10키로 빠지실거에요. ^^

감사합니다.

 

 

IP : 115.94.xxx.1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부들.
    '14.12.29 11:05 AM (175.192.xxx.234)

    그렇게 계획세워가며 숙제해내듯이 하는사람없어요^^
    상황울 즐기시되 (?)가족건강이 내 손에 달려있다는 약간의 의무감만 가지시면 될듯.
    청소는 일단 물건들을 제자리에 놓는건만으로도 치우는 시간이 반이상 줄어들어요~~
    글고 눈에 보였을때 바로바로 치우는게 좋아요..
    하나둘 미루다 한범에 하려면 청소 좋아하지 않는이상 의욕이 상실 되거든요.
    글고 정리정돈 잘하시는 블로그 가끔 보시면 좀 재충전이랄까?
    의욕적이 되기도 하구요^^
    주부의 일이라는게 무한반복이고 생산적이진 않지만 그래도 열심히 했을때 본인스스로 만족도가 높아질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609 문재인 "김무성은 보수우파 아닌 친일독재 후예".. 5 샬랄라 2015/11/01 1,038
496608 현관문 열때마다 도어락에서 삐삐삐 소리가 나는데요 6 어쩌지 2015/11/01 11,724
496607 혼자 계속 운동vs 피티 받기 2 ... 2015/11/01 2,496
496606 감자스프 만들었는데 남은거 냉동실 보관해도 되나요? 49 감자 2015/11/01 4,301
496605 다이어트 중인데 달달한 과자가 너무 땡겨요 4 ,,, 2015/11/01 2,110
496604 건성피부 기초 헤라 써보신분 계세요? 1 .. 2015/11/01 1,314
496603 서해안 고속도로 평일에도 막히나요? 서해안 2015/11/01 1,105
496602 실비보험 잘 몰라서요 4 ... 2015/11/01 1,394
496601 강아지 혼자 두고 4박5일 집을 비울경우...? 20 걱정 2015/11/01 11,721
496600 과천 주공 연립10단지 사시는 분 계세요? 7 궁금 2015/11/01 3,933
496599 코스트코 보이로 전기요 29 사용해보신분.. 2015/11/01 13,143
496598 10월 수출 -15.8%, '수출 붕괴 위기' 직면 2 샬랄라 2015/11/01 1,189
496597 미니오븐 사고 싶어 근질근질, 잘 쓰시는 분 얘기 좀 해주세요 26 오징어구이 2015/11/01 4,839
496596 결국 제주도에 집을 사고 올라왔어요. 74 자유2 2015/11/01 25,700
496595 이화여대에서 박근혜측에서 뿌린 라면이 풀무원이라네요. 3 라면 2015/11/01 3,220
496594 외동딸 다 키우신분.혹은 외동으로 자란분 모녀사이가 어떤가요? .. 10 ss 2015/11/01 5,194
496593 족욕통 써보신 분 계신가요? 4 오kk 2015/11/01 2,026
496592 구인광고 보고 이력서가 왔는데..이런 메일이 왔어요??? 2 ,,, 2015/11/01 2,044
496591 중학교 축제때 어머니들 단체로 댄스ㅡ 49 중학교 축제.. 2015/11/01 3,248
496590 한국인 삶의질 만족도 145개국 가운데 117위..최하위 10 샬랄라 2015/11/01 1,736
496589 중환자실 하루 비용 얼마정도 하나요? 5 궁금 2015/11/01 27,711
496588 아빠와 아들간 전쟁중-조언 절실 5 아들교육 2015/11/01 2,459
496587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40대 여자들 모임할 만한 식당 추천 부탁드.. 3 식당 2015/11/01 2,824
496586 영어 표현이요. 조선시대 여자머리를.. 2015/11/01 1,169
496585 중도금 대출 2.5→3.5 ... 2015/11/01 1,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