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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곧 전업 예정인데 육아와 살림 잘 할 수 있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

뽁찌 조회수 : 469
작성일 : 2014-12-29 10:56:58

졸업 후 계속 직장생활 하다가 내년 2월부터 전업주부가 될 예정입니다.

 

이제 네 살 되는 딸아이 하나 있고, 그 동안에는 친정엄마께서 육아와 살림 맡아서 해주고 계십니다.

이른 출근+늦은 퇴근으로 인하여 주중에는 집에서 한 끼도 먹지 않다가

주말이 되면 갑자기 밥 하랴(재료도, 메뉴도 고민), 아이랑 놀아주랴 항상 허둥대네요.

 

밥+설거지+육아 만으로도 벅차서 청소는 꿈도 못꿔요.

남편이 청소도 잘 하고 밥/설거지/육아 중 하나는 번갈아가며 하니

그나마 어찌어찌 굴러가긴 하는데

전업이 되었을 때 과연 이 모든걸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네요.

(주말부부라서 주중에는 저 혼자 해야해요)

 

직장 다니면서 아이와 시간 많이 보내지 못했던 걸 만회하고자 아이와 해보고 싶은 것도 많고,

살림은 또 어떻게 병행해야 할 지도 고민이고,

내년에 둘째아이와 미래 직업 준비도 게획중인데 과연 다 할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었는데요,

궁금한 건

 

1. 육아와 살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죠?

   - 아이 메뉴는 어떻게?

   - 아침밥 준비는 언제?

   - 청소하거나 설거지 할 때 아이는 혼자 방치되지 않는지?(저는 이때 시간이 무지 많이 걸려요)

   - 집에서 어떻게 놀아주시는지?

     (함께 간단한 요리도 하고, 소꿉놀이도 하고, 레고놀이도 하는데 그래도 시간이 많이 남네요)

   - 지나봤더니 좋은 생활 습관들은?

 

등등 초보자 가르친다고 생각하시고 사소한 거라도 지혜 좀 나눠주시면

새해에 살 10키로 빠지실거에요. ^^

감사합니다.

 

 

IP : 115.94.xxx.1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부들.
    '14.12.29 11:05 AM (175.192.xxx.234)

    그렇게 계획세워가며 숙제해내듯이 하는사람없어요^^
    상황울 즐기시되 (?)가족건강이 내 손에 달려있다는 약간의 의무감만 가지시면 될듯.
    청소는 일단 물건들을 제자리에 놓는건만으로도 치우는 시간이 반이상 줄어들어요~~
    글고 눈에 보였을때 바로바로 치우는게 좋아요..
    하나둘 미루다 한범에 하려면 청소 좋아하지 않는이상 의욕이 상실 되거든요.
    글고 정리정돈 잘하시는 블로그 가끔 보시면 좀 재충전이랄까?
    의욕적이 되기도 하구요^^
    주부의 일이라는게 무한반복이고 생산적이진 않지만 그래도 열심히 했을때 본인스스로 만족도가 높아질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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