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 신정을 보내는관계로 구정 연휴에 여행을 가볼까 계획중입니다.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떠나는 여행이니, 돌 던지지는 말아 주세요...
5세 3세 아이랑 4인 가족이 떠나려고 합니다.
방사능에 물가 비싼 일본으로 결정한 이유는 남편의 오랜 친구가 살고 있어서 입니다.
어찌어찌 비행기표는 구해두었는데, 갑자기 남편친구 부부가 바쁜 일정이 생겨서 식사만 같이하고 저희 가족 단독으로 여행을 하게 생겼어요. 비행기표를 취소할려니, 수수료도 너무 비싸고, 다시 다른 여행 티켓 구하기도 너무 힘드네요.
처음에는 오사카에서만 머물면서 그 주변으로만 다닐 계획이었는데,
이왕 틀어진 계획인데 싶어서 일본 남쪽으로 가보면 어떨까 생각해봤어요
일정은 6박 7일 계획 중입니다.
거의 대부분 한국과 비슷하거나 저렴하지만 교통비 특히 신칸센 등은 엄청 비싸요. 처음 가보는거면 아이들도 어리니 하루는 유니버셜가고 하루는 수족관가고 하는 식으로 여유있게 다니세요. 교토, 고베, 나라 등등 돌아다니려면 빡빡하게 다녀도 일주일 모자르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도시간 지역간 이동은 아기를 데리고는 비추합니다.
여기저기 다니기엔 아기들이 너무 어리네요.
유니버셜 하루, 오사카 이틀, 쿄토에 3일 지내시며
나라 하루 다녀오세요.
5세 3세가 가도 유니버셜 재미있을까요?
에버랜드도 가면 벅차해서 몇 개 못 타고 와서 솔직히 돈이 조금 아까웠거든요
여기저기 돌아다니기에는 아이가 너무 어리네요. 오사카로 들어가셔서 오사카2박. 교토 2박. 아리마온천2박 하시면 어떨지요? 오사카에서 왔다갔다 하시기보다는 차라리 숙소를 옮기시고 숙소 주변에 가볍게 다녀오는 정도로 하시는게 부담이 없으실듯 한데요.
아이가 너무 어려서 유니버셜도... 날도 추운데 바깥에서 기다리면서 하나 하나 체험하시엔 좀 부담이 될것 같아요. 해당도시에서 하루짜리 여행상품을 선택해서 단체버스로 이동하시는것도 좋지 않나싶구요.
아리마온천은 처음들었어요...
하루짜리 여행상품도 알아보겠습니다.
오사카가 남쪽이긴 해도 겨울엔 조금 춥더라구요
아이들 데리고 유니버셜에서 다니기엔 조금 무리일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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