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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 칭챙총?

앵그리 조회수 : 8,659
작성일 : 2014-12-29 07:38:04
외국 (서구권) 친구들과 영화를 봤어요. 스칼렛 요한슨이랑 최민식 나오는 영화.

영화 재밌게 보고 마지막에 캐스팅 이름 올라오는데 거기에 한국 남자 이름이 나왔어요.

잘 기억이. 안나지만 신창호(?) 비슷한 이름이었어요.

그런데 같이 있던 한명이 이름을 소리내어 읽어보더니 "어? 칭챙총? ㅋㅋㅋㅋ"

막 웃더라구요. 전 황당해서 뚫어져라 그 친구 쳐다보다가 "칭챙총이 인종차별적인 표현인거 모르느냐,

니가 어떻게 생각하건 나 자유인데 최소한 내 앞에서는 이런 행동 삼가야 하는거 아니냐"며 따졌어요.

이 친구는 "그게 왜 인종차별적 발언인지 모르겠다. 그냥 우리나라 게임할 때 쓰는 말이고 그냥 발음이

진짜 비슷해서 웃었을 뿐이다." 라고 합니다.

저는 " 아무런 잘못없는 중국어 우습게 표현하는거고, 더 나아가 아시안들 우습게 여기며 놀릴 때 쓰이는 용어인건

너 빼곤 다 알거다. 똑같은 인간으로서 존중하는 태도로 상대를 칭하는 용어는 아니지 않느냐."  고 말했더니

" 너가 흥분하면서 말하니 진정성이 떨어지고 칭챙총이 인종차별적 용어라는건 납득할 수 없다.

내가 인종차별 주의자면 왜 너랑 친구했겠느냐" 고 합니다.

진짜 너무 화딱지 나고 열받네요. 


IP : 85.220.xxx.2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외로
    '14.12.29 7:54 AM (162.211.xxx.19)

    asian face를 하거나 칭챙총을 하는게 인종차별적 발언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그 칭챙총때문에 한바탕 뒤집은 적 있어요.
    중학생 미국 남자애 놈이 저를 보더니 그래서요.
    도망가는거 잡아서 한바탕 뭐라고 했네요. 제가 영어를 전혀 못하는 사람인 줄 알았다가 깜짝 놀라더군요.
    그 어느 음식점인가..영수증인지에 칭챙총이라고 썼다가 크게 이슈가 되서 그 직원 짤리고 했던 기사 찾아서 보여주세요. 얼마나 심각한 racism인지... 어디서 또 그 소리 했다가 크게 망신당할 수 있으니 조심하라구요.

  • 2. 앵그리
    '14.12.29 7:57 AM (85.220.xxx.234)

    정말 그걸 모르는 사람도 많나요? 오마이갓. ㅠㅠ 지금 막 뉴스기사 링크해서 보냈어요. 뒷목뻐근하네요.

  • 3. 대표적인
    '14.12.29 8:59 AM (175.223.xxx.192)

    인종차별 말 맞는데 지가 모른다고 아니라고 우기기는... 진짜 제대로 곤욕치르기 전에 알아두라고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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