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장실을 혼자 못가는 아이

... 조회수 : 1,092
작성일 : 2014-12-28 23:04:57

남자 아이고, 6살 이고 곧 7살이 돼요.

너무 소심하고 겁이 많아서 태권도도 시키고요.

지금 빨간띠이고, 태권도 사부님들이 다 또래보다 운동신경 좋고 빠르다고

그러셨었어요. 운동도 잘하고, 체력도 좋고요. 사람들 만나도 쾌활하게 할말 다하고요.

애가 또래보다 말도 잘하고, 의지도 굳고, 조숙해요.

그런데 집에서 혼자 화장실을 못가요!

그냥 30평대 아파트에 화장실이 두개예요.

옛날처럼 무슨 푸세식 화장실도 아니고, 우리가족 다 거실에서 생활을 해서

다 거실에 불다 켜놓고 있는데도, 거실 화장실을 혼자서 못가요.

이게 보통 피곤한게 아니예요. 대소변이며 양치에 손발닦기까지 늘 엄마나 아빠 형을

데리고 다녀요. 늘 잔소리를 해도 고쳐지지가 않네요.

화장실에 외계인이나 좀비가 나올 것 같데요.

부엌도 혼자 못가요. 잠잘때도 물론 혼자 못자고요.

정말 이해가 안갈 정도예요. 이런 아이는 어떻게 지도를 해야할까요?

IP : 222.100.xxx.16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4.12.29 3:07 AM (125.184.xxx.28)

    불안해서 그런거 같은데 집이라면 같이 가주세요.
    어느순간 스스로 용기내는 날이 올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762 호주 캐나다에서 일본 비자 금지내렸다는게 무슨 소리죠? 5 ?? 2015/01/01 5,446
451761 아빠의 시선이 기분나빠요. 7 3 2015/01/01 5,751
451760 패딩 파란색 잘안입는게요 2 ... 2015/01/01 2,132
451759 미국비자 다시 받는거요 ? 2015/01/01 1,223
451758 아기도 부모와 궁합이라는게 있나요? 13 ㅜㅜ 2015/01/01 5,489
451757 갑자기 무릎이 아파요(30대) 2 복.. 2015/01/01 1,967
451756 새해 첫 날인데.. 6 ㅇㅇ 2015/01/01 1,405
451755 말 해서 목아픈건 편도선.기관지 중 어디가 약한건가요 3 . 2015/01/01 1,126
451754 ebs에 오페라의 유령 한다고 알려주신 분 감사드려요. 8 팬텀은모쏠이.. 2015/01/01 2,609
451753 자식한테 이런 말 할 수 있나요 7 ' 2015/01/01 3,047
451752 번역좀 3 피그말리온 2015/01/01 782
451751 스페인어 잘하시거나 사시는분 도와주세요 7 먹고싶어요 2015/01/01 1,534
451750 집사람 따라 송구영신 예배 10 AF36 2015/01/01 2,945
451749 바보같은 질문~~ 1 .... 2015/01/01 643
451748 오페라의 유령 소감 20 ㅎㅎ 2015/01/01 4,429
451747 계약직의 해고 예고 수당 1 dma 2015/01/01 1,855
451746 NHK 홍백전 볼수 있는 홈피가 있나요?? 자유의종 2015/01/01 528
451745 제야의 종소리 못 들으신 분들 3 보신각 2015/01/01 1,127
451744 강서구 우장산쪽 사시는분 있나요??????? 1 안녕보리 2015/01/01 1,789
451743 박 사무장님의 지인께 부탁해서라도.... 어떻게 도움을 드릴 수.. 7 .... 2015/01/01 2,302
451742 이별이란 누구나 아프지만 1 dg 2015/01/01 1,396
451741 난방수 75도. 가스비 괜찮나요? 1 보일러 2015/01/01 2,033
451740 7급 17호봉 19년차 공무원 급여 공개 5 ... 2015/01/01 9,302
451739 조인성은 왜 상 못받나요? 16 인성팬 2015/01/01 6,663
451738 이휘재는 뭐저리 똥씹은 표정으로 28 ㅡㅡ 2015/01/01 16,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