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36살에 유아교육편입 어떨까요?

고민.. 조회수 : 1,969
작성일 : 2014-12-28 21:07:16
5살짜리 아들 하나있는 아줌마입니다
신랑은 조그마한 사업하구요

둘째는 계획이 없구요..
저도 힘들기도 하지만
신랑이 그닥 욕심이 없네요

내년이면36살되는데
유아교육편입어떨까요?

물론 편입이 쉽지않달거 알고
떨어질수도 있겠지만
제나이에 아기 키우고 할만한게 마땅치 않더라구요

돈때문만은 아니에요
어린이집 안보내고 제가 쭉키우고 있는데
책읽어주고 만들기하고
그림그리고
놀아줘보니까 재미가있어요
주위사람들도 재능있다 하고요

사실 먹고살 여유만 든든함
제가 계속 키우고 같이 있고싶어요

하지만남편이 요즘 눈치를주고
아. 힘들다..너도 같이벌자런식으로..
사업은 괜찮습니다 잘되는펀이에오
그래도 저런말 하네요
시부모님옆에 사시는데 눈치보이고

아이가 어느정도 크니
주변분위기가 마치 나를 잉여인간처럼
대하는것 같아 마음이 힘들때가 많아요

그래서 제가알아보니
학교 다니려면 그시간 시부모님께서
도움주셔야하고

어린이집 직장다녀도 늦게까지 일하니
손주 봐주셔야할거세요

시부모님 경제적으로 여유있으시고
두분사시기에는..

남편의 저런소리가 계속되니
제가 힘이듭니다

지금 이 시기가 편입하기에
좋은시기일까요?
어떻해야할까요?
제가보기엔 아이는아직 넘 어리게만 느껴지고
시부모님 기쁘게 도움주실지도 의문이고..

오늘 답글읽고
생각정리해서
남편과 시부모님께 말씀드릴지 말지
정하려고합니다

부디 지혜있는 인생 선배님들
도움주세요
부탁드려요
IP : 203.226.xxx.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2.28 9:13 PM (1.218.xxx.96)

    저도 생각해 본적 있는데 현실적으로 자기가 차릴꺼 아님 기관에 취직은 어려워요
    그래서 저도 접었걷ㅇㄴ요
    차리는건 싫은데 전 기관서 일반교사ㄹ 일하고 싶었는데 나이 마흔다 되서 원장 뻘 나이인데 경력없는 신입 치용 잘 안하고 차리는것도 쉽지가 않구요

  • 2. 나이에 구애
    '14.12.28 9:16 PM (1.230.xxx.220)

    마시고 적성에 맞으면 하세요.100% 취업 보장이잖아요.

  • 3. 퍼플레몬
    '14.12.28 9:22 PM (110.9.xxx.238)

    방송대 편입생각하시는건가요?
    방송대 유교과편입은 평점4.0이어도 안정권이 아니라서 저는 1학년부터 다니고 있어요~ 거의 불혹의 나이에 시작해서 어느새 내년에 4학년이 되는데요~
    유아교육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도전해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물론 공부하는게 쉽지는 않지만 아이키우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구요~

  • 4. 파란하늘
    '14.12.29 12:33 AM (119.75.xxx.221)

    힘내요..찬성...짝짝짝

  • 5. 돌돌엄마
    '14.12.29 2:37 AM (115.139.xxx.126)

    방통대 유교과 저도 조금 알아봤는데
    편입이 너무 어렵겠더라고요.
    전 졸업평점 4.0 넘는데 이걸로 택도 없어요.
    차라리 졸업한 대학 레벨을 좀 봐주면 좋겠는데
    오로지 학점만 보니......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129 남대문시장도 세일 같은 것 하나요? 1 시장 2015/07/15 973
464128 인분교수, '한나라당 자문위원'에다가.... 2 미친넘 2015/07/15 1,019
464127 합법적으로 구매가능한 가장 강력한 호신용품이 뭔가요? .. 2015/07/15 778
464126 H mall에서 주문한적없는 택배(물먹는하마)가 배달왔어요 2 1004 2015/07/15 1,093
464125 미국에서 우버택시 이용해 보신분 3 우버택시 2015/07/15 1,364
464124 빨래를 개지 말까요;;;;;;;;;;; 24 우리동네는덥.. 2015/07/15 10,959
464123 나혼자산다에 김영철.. 5 2015/07/15 5,049
464122 고1,2 몇시에 자나요?? 3 오늘하루 2015/07/15 1,727
464121 의료계 계신분 계신가요.. 2 ㄱㄷㅂ 2015/07/15 1,109
464120 해동한 돈까스 내일 먹어도 되나요? 2 내일 튀겨서.. 2015/07/15 620
464119 국정원 추정 스카이프 아이디 밝혀지다. 1 light7.. 2015/07/15 908
464118 부모님과 함께 제주도 2박3일 여행코스 부탁드려요 1 ... 2015/07/15 995
464117 중3 고1 대치동 영어 문의드려요 2 영어학원문의.. 2015/07/15 2,916
464116 와 방금 자연인 이란 프로에서 5 // 2015/07/15 2,701
464115 찬음식을 먹고 나면 졸려요 이상하죠 3 졸음 2015/07/15 1,140
464114 왜 날이 더워지면, 몸이 더 힘들까요 2 사사 2015/07/15 1,047
464113 이불터는 분들 체력도 좋네요..30대가 집안일고 못할정도의 체력.. 2015/07/15 1,141
464112 국정원, 대선 직전 '감청대상' 대거 확대..의문 증폭 4 샬랄라 2015/07/15 559
464111 김광진의원 트윗(국정원 데블엔젤을 찾은것같다함.) 8 ㅇㅇㅇ 2015/07/15 2,070
464110 아파트, 이번에 재산세 많이 오르지 않았나요? 9 부동산 2015/07/15 3,346
464109 고1 수학못하는 경우 이과는 안되겠지요? 4 고민 2015/07/15 1,907
464108 Joseph 세일해요 3 고정점넷 2015/07/15 2,250
464107 세월호456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당신들이 어서 나오시기를.!.. 7 bluebe.. 2015/07/15 452
464106 지금 sbs 잔혹동시 주인공 나와요 3 2015/07/15 3,153
464105 중딩 이점수가 그리 부끄러운 점수인가요? 8 푸르른물결 2015/07/15 2,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