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36살에 유아교육편입 어떨까요?

고민.. 조회수 : 1,993
작성일 : 2014-12-28 21:07:16
5살짜리 아들 하나있는 아줌마입니다
신랑은 조그마한 사업하구요

둘째는 계획이 없구요..
저도 힘들기도 하지만
신랑이 그닥 욕심이 없네요

내년이면36살되는데
유아교육편입어떨까요?

물론 편입이 쉽지않달거 알고
떨어질수도 있겠지만
제나이에 아기 키우고 할만한게 마땅치 않더라구요

돈때문만은 아니에요
어린이집 안보내고 제가 쭉키우고 있는데
책읽어주고 만들기하고
그림그리고
놀아줘보니까 재미가있어요
주위사람들도 재능있다 하고요

사실 먹고살 여유만 든든함
제가 계속 키우고 같이 있고싶어요

하지만남편이 요즘 눈치를주고
아. 힘들다..너도 같이벌자런식으로..
사업은 괜찮습니다 잘되는펀이에오
그래도 저런말 하네요
시부모님옆에 사시는데 눈치보이고

아이가 어느정도 크니
주변분위기가 마치 나를 잉여인간처럼
대하는것 같아 마음이 힘들때가 많아요

그래서 제가알아보니
학교 다니려면 그시간 시부모님께서
도움주셔야하고

어린이집 직장다녀도 늦게까지 일하니
손주 봐주셔야할거세요

시부모님 경제적으로 여유있으시고
두분사시기에는..

남편의 저런소리가 계속되니
제가 힘이듭니다

지금 이 시기가 편입하기에
좋은시기일까요?
어떻해야할까요?
제가보기엔 아이는아직 넘 어리게만 느껴지고
시부모님 기쁘게 도움주실지도 의문이고..

오늘 답글읽고
생각정리해서
남편과 시부모님께 말씀드릴지 말지
정하려고합니다

부디 지혜있는 인생 선배님들
도움주세요
부탁드려요
IP : 203.226.xxx.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2.28 9:13 PM (1.218.xxx.96)

    저도 생각해 본적 있는데 현실적으로 자기가 차릴꺼 아님 기관에 취직은 어려워요
    그래서 저도 접었걷ㅇㄴ요
    차리는건 싫은데 전 기관서 일반교사ㄹ 일하고 싶었는데 나이 마흔다 되서 원장 뻘 나이인데 경력없는 신입 치용 잘 안하고 차리는것도 쉽지가 않구요

  • 2. 나이에 구애
    '14.12.28 9:16 PM (1.230.xxx.220)

    마시고 적성에 맞으면 하세요.100% 취업 보장이잖아요.

  • 3. 퍼플레몬
    '14.12.28 9:22 PM (110.9.xxx.238)

    방송대 편입생각하시는건가요?
    방송대 유교과편입은 평점4.0이어도 안정권이 아니라서 저는 1학년부터 다니고 있어요~ 거의 불혹의 나이에 시작해서 어느새 내년에 4학년이 되는데요~
    유아교육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도전해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물론 공부하는게 쉽지는 않지만 아이키우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구요~

  • 4. 파란하늘
    '14.12.29 12:33 AM (119.75.xxx.221)

    힘내요..찬성...짝짝짝

  • 5. 돌돌엄마
    '14.12.29 2:37 AM (115.139.xxx.126)

    방통대 유교과 저도 조금 알아봤는데
    편입이 너무 어렵겠더라고요.
    전 졸업평점 4.0 넘는데 이걸로 택도 없어요.
    차라리 졸업한 대학 레벨을 좀 봐주면 좋겠는데
    오로지 학점만 보니......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354 기가 세지고 매사에 당당해 지는 방법..뭐가 있을까요? 10 eofjs8.. 2015/11/13 4,243
500353 담배를 끊었는데... 6 다리나야 2015/11/13 2,010
500352 코스트코 치즈피자를 4판이나 샀는데 너무 짜요. 7 1쪽먹고 땡.. 2015/11/13 2,859
500351 베이킹 할려는데 영어 해석 이게 맞는지 좀 봐주셔요.. 3 오렌지 2015/11/13 765
500350 중학 담임샘께 고입자소서 미리 보여드리고 허락 받아야 하나요? 4 고등입학 2015/11/13 1,547
500349 인천에서 조개구이 먹을려면 어디로 갈까요? 5 ... 2015/11/13 1,228
500348 오늘밤 숙면을 취해야는데.. 2 2015/11/13 1,004
500347 페북이 핸폰 전화 번호부 명단을 인식하는 거 같아요. 8 ㅇㅇㅇ 2015/11/13 1,862
500346 마루에 바니쉬 같은거 바르면 망할까요? 1 윈목 2015/11/13 1,867
500345 나도 분양하나 받아야할것 같은 조급함이 자꾸 생겨요. 4 조급함 2015/11/13 1,878
500344 핸펀 벨소리 어떤거로 하셨나요? 1 따르릉 2015/11/13 738
500343 김장때도 찹쌀풀 쑤나요? 9 초보김장 2015/11/13 3,189
500342 실비 동일 증상으로 중복청구 가능한가요? 3 ㅎ.ㅎ 2015/11/13 1,573
500341 선생님께 상품권과 함께 드릴만한 선물 뭐가 좋을까요? 15 고민 2015/11/13 2,474
500340 이긴쪽 책임정치가 아니라, 진쪽과 나눠먹기하는 건 선거가 아니라.. 4 짜고땅따먹기.. 2015/11/13 481
500339 초등학교 학부모 모임요.. 7 벌써부터걱정.. 2015/11/13 3,337
500338 단원고 3학년들 수능 현장… 홀로 온 가족, 수험생들 바라보며 .. 6 세우실 2015/11/13 1,971
500337 진상고객만이 아니라 진상판매원이 더 문제네요 17 .... 2015/11/13 3,859
500336 가계부 다들 쓰시나요 14 가계부 2015/11/13 2,574
500335 음식 넣어갈려고 하는데요. 스티로폼박스 오프라인으로 구매할수 있.. 6 급하게 2015/11/13 1,588
500334 진선여고 위치요, 선릉역에서 도보로 갈 수 있나요? 3 급해요 2015/11/13 1,279
500333 빕스5만원 모바일상품권 80% 사용 못할 경우.. 3 김수진 2015/11/13 1,380
500332 마트 등에서 문 잡아주는거... 45 dd 2015/11/13 5,026
500331 남편이 3인체제 동업 놓고 고민중인데요. 12 불티 2015/11/13 2,849
500330 꿀꿀해서 영화는 보고 싶은데... 2 11 2015/11/13 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