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36살에 유아교육편입 어떨까요?

고민.. 조회수 : 1,757
작성일 : 2014-12-28 21:07:16
5살짜리 아들 하나있는 아줌마입니다
신랑은 조그마한 사업하구요

둘째는 계획이 없구요..
저도 힘들기도 하지만
신랑이 그닥 욕심이 없네요

내년이면36살되는데
유아교육편입어떨까요?

물론 편입이 쉽지않달거 알고
떨어질수도 있겠지만
제나이에 아기 키우고 할만한게 마땅치 않더라구요

돈때문만은 아니에요
어린이집 안보내고 제가 쭉키우고 있는데
책읽어주고 만들기하고
그림그리고
놀아줘보니까 재미가있어요
주위사람들도 재능있다 하고요

사실 먹고살 여유만 든든함
제가 계속 키우고 같이 있고싶어요

하지만남편이 요즘 눈치를주고
아. 힘들다..너도 같이벌자런식으로..
사업은 괜찮습니다 잘되는펀이에오
그래도 저런말 하네요
시부모님옆에 사시는데 눈치보이고

아이가 어느정도 크니
주변분위기가 마치 나를 잉여인간처럼
대하는것 같아 마음이 힘들때가 많아요

그래서 제가알아보니
학교 다니려면 그시간 시부모님께서
도움주셔야하고

어린이집 직장다녀도 늦게까지 일하니
손주 봐주셔야할거세요

시부모님 경제적으로 여유있으시고
두분사시기에는..

남편의 저런소리가 계속되니
제가 힘이듭니다

지금 이 시기가 편입하기에
좋은시기일까요?
어떻해야할까요?
제가보기엔 아이는아직 넘 어리게만 느껴지고
시부모님 기쁘게 도움주실지도 의문이고..

오늘 답글읽고
생각정리해서
남편과 시부모님께 말씀드릴지 말지
정하려고합니다

부디 지혜있는 인생 선배님들
도움주세요
부탁드려요
IP : 203.226.xxx.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2.28 9:13 PM (1.218.xxx.96)

    저도 생각해 본적 있는데 현실적으로 자기가 차릴꺼 아님 기관에 취직은 어려워요
    그래서 저도 접었걷ㅇㄴ요
    차리는건 싫은데 전 기관서 일반교사ㄹ 일하고 싶었는데 나이 마흔다 되서 원장 뻘 나이인데 경력없는 신입 치용 잘 안하고 차리는것도 쉽지가 않구요

  • 2. 나이에 구애
    '14.12.28 9:16 PM (1.230.xxx.220)

    마시고 적성에 맞으면 하세요.100% 취업 보장이잖아요.

  • 3. 퍼플레몬
    '14.12.28 9:22 PM (110.9.xxx.238)

    방송대 편입생각하시는건가요?
    방송대 유교과편입은 평점4.0이어도 안정권이 아니라서 저는 1학년부터 다니고 있어요~ 거의 불혹의 나이에 시작해서 어느새 내년에 4학년이 되는데요~
    유아교육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도전해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물론 공부하는게 쉽지는 않지만 아이키우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구요~

  • 4. 파란하늘
    '14.12.29 12:33 AM (119.75.xxx.221)

    힘내요..찬성...짝짝짝

  • 5. 돌돌엄마
    '14.12.29 2:37 AM (115.139.xxx.126)

    방통대 유교과 저도 조금 알아봤는데
    편입이 너무 어렵겠더라고요.
    전 졸업평점 4.0 넘는데 이걸로 택도 없어요.
    차라리 졸업한 대학 레벨을 좀 봐주면 좋겠는데
    오로지 학점만 보니......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006 은동아 해피엔딩일거 같음 10 내예상 2015/07/02 2,175
460005 아름다운 나의신부~고성희 정말 예쁘네요 4 롤러코스트 2015/07/02 1,499
460004 아이가 자주 속이 니글거리고 어지럽다고 해요 6 2015/07/02 3,739
460003 티브이나 라디오 없이 잠 못드는 분 계시나요? 2 2015/07/02 529
460002 초등아이가 읽어도 되나요 1 .. 2015/07/02 643
460001 만원으로 아이 신발 선물하기 딱 좋은거 같아요 :) 2 건강한걸 2015/07/02 821
460000 김관기자의 글 3 ... 2015/07/02 2,176
459999 이런 가디건 혹시 보셨나요? 6 인터넷에서~.. 2015/07/02 1,819
459998 어제 정준하 스테이크 하던데 이거 괜찮나요? 홈쇼핑 2015/07/02 2,832
459997 AFP, 한국전쟁과 냉전의 산물인 대인지뢰 피해 보도 light7.. 2015/07/02 521
459996 여성 중년은 몇살부터일까요?? 28 언제 2015/07/02 7,506
459995 중3 기말고사 오늘꺼 올백이요. 21 ... 2015/07/02 3,393
459994 유난히 문자해득이 어려운 아이 4 .... 2015/07/02 953
459993 일산 홈플러스 2 .. 2015/07/02 3,306
459992 직구할때 관세 랑 부가세 내야하나요? 3 2015/07/02 774
459991 시트지 도배..어떨까요? 3 도배 2015/07/02 1,619
459990 오이에서 쓴 맛 나는 건 껍질 때문인가요... 7 요리 2015/07/02 1,392
459989 데일리 가방 뭐 쓰세요? 15 ... 2015/07/02 5,400
459988 82쿡 어머님들.. 취준생인데 고민이있습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12 취준생 2015/07/02 2,750
459987 사람이 너무 싫은데 마음 다스리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6 ㅠㅠ 2015/07/02 3,296
459986 원피스 입은 중년 여성들 참 이쁘네요. 49 이팝나무 2015/07/02 25,833
459985 선관위 ˝노 전 대통령 발언은 위법, 박 대통령은 아니다˝ 5 세우실 2015/07/02 1,152
459984 사춘기 아들의 용돈 요구, 이럴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5 원.희. 2015/07/02 2,351
459983 이마트몰 가입하려는데 신용불량자는.못하나요? 8 새옹 2015/07/02 1,310
459982 이 수영복 어디껀지 혹시 아시는 분 계세요?? 미코 이혜원 입.. 1 ... 2015/07/02 1,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