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리 생각해도 기분 좋았던말..

조회수 : 2,153
작성일 : 2014-12-28 20:04:34

어제 일로 외국인 손님을 만났는데,

저를 보자 마자 하는 말,

Are you college student?

이거 칭찬 인가요? 저 71 돼지 띠에요.

저 어려보인단 말 그닥 좋아하지도 않고 믿지도 않는데요

어제 이말은 참........

아무리 생각해도...말도 안돼지만 .. 개그로 던졌는데 제가 너무 다큐로 받았나요?ㅎㅎ

누군가 우울해 하고 있을때 이말을 좀 해줄까봐요.

IP : 112.149.xxx.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로
    '14.12.28 8:08 PM (50.183.xxx.105)

    거기 사람들은 우리가 너무 어려보이나봐요.
    42살인 저도 화장하고 꾸미면 20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기분좋으라고 하는말이아니라 진짜 어려보인대요.
    우리가 외국 10대보고도 20~30대인줄 아는거랑 같은거죠.

  • 2. 순수
    '14.12.28 8:08 PM (14.37.xxx.44)

    나는 고급스럽게 생겼다는말 들었을 때 그날 하루죙일 기분이 좋더라구요

  • 3. 저는
    '14.12.28 8:09 PM (50.183.xxx.105)

    울 아들학교 학부모 미국아짐에게 미인대회 출신이냐는말 진짜 태어나서 유일무이하게 들어봤어요.
    어이없어서 웃음이 났었으니까요.ㅋㅋ

  • 4. ..
    '14.12.28 8:12 PM (182.211.xxx.32)

    맨 위에 댓글다신 분 말씀처럼 서양사람들은 정말 동양인 나이 가늠을 잘 못하더라구요. ㅎ 아마 그 사람이 보기에 원글님이 정말 대학생처럼 보였을 것 같아요.

  • 5. 나도 돼지띠~
    '14.12.28 8:27 PM (221.151.xxx.46)

    전 20대였긴 했지만 약간 짧은 치마 입고 지나가는데 저더러 무용하냐고..크허크허
    아직도 30초중반이냐는 말 종종 듣긴 합니다. ㅋㅋ 믿거나말거나

  • 6. 그라시아
    '14.12.28 8:39 PM (223.62.xxx.194)

    진짜 일거예요.
    전에 시카고에서 인형처럼 생긴 여자(백인) 아이가 저보고 24살로 보인다고 하더군요 제나이 40일때예요. 정말 동양인 나이 못 알아보더라구요.
    그때 어학연수 잠깐 간거예는데 17살 짜리 멕시코남자애(180은 훌쩍 넘는 키에 완전 미남, 멕시코시티 그리 잘생긴줄은 처음 알았음) 23살짜리 브라질애가 들이대었요

  • 7. 끄앙이
    '14.12.28 9:24 PM (203.229.xxx.246)

    진짜 어리게 보나보네요 ㅎㅎ
    저보고도 중고딩으로 보던데

    헌팅하느라 거짓말에 힘 많이 줬나보다 이랬는데

    27살때 얘기임

  • 8. ...
    '14.12.29 2:47 AM (113.131.xxx.41)

    진짜로 동양인 어리게 보더라구요. 저도 유학시절, 미성년자인지 아닌지 체크당했어요. 34살때요.
    대단한 동안이라기보단, 동양인 나이 가늠이 안되는 것이었던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985 홈쇼핑서 불고기등 사는거요 2 엄마 2015/07/23 851
465984 아이스팩 어떻게 버리면 되나요? 13 고민 2015/07/23 3,732
465983 고기집 혼자가는 글 봤는데... 노래방 14 노래방 2015/07/23 2,298
465982 친정 엄마와 다른 여행성향..어떻게 할까요? 20 ... 2015/07/23 2,309
465981 올해는 제습기가 진짜 유용하네요 5 ㅁㅁㅁ 2015/07/23 2,832
465980 아이방 벽지 연한 파스텔 연두 어때요? 9 조언 2015/07/23 2,665
465979 20년 보안전문가가 'delete' 키로 자료삭제? '갑론을박'.. 1 세우실 2015/07/23 743
465978 프랑스 초행, 평일 저녁 & 일욜 뭐하나요; 1 --- 2015/07/23 858
465977 일본 식품 수입금지 1만인 서명 돌입 5 급식뉴스 외.. 2015/07/23 977
465976 [수정]유럽에 가면 검은색피부,흰색피부,금발,흑발,백발 할거없이.. 10 유럽 2015/07/23 2,304
465975 브로컬리 2 손질할때 2015/07/23 1,147
465974 아올다 참꽃마리 그릇갖고 싶어요 ㅠ.ㅠ 4 궁금이 2015/07/23 1,985
465973 백숙 할 때 찹쌀밥은 따로 밥통에해서 국물에 다시 끊여도 되나요.. 4 백숙 2015/07/23 1,814
465972 지금 서울 비오나요? 2 이동중ᆢ 2015/07/23 1,050
465971 사이판 월드리조트에 가는데요... 2 ... 2015/07/23 1,161
465970 단호박 안에 있는 씨 버리나요? 4 호박죽 2015/07/23 2,022
465969 싸이 홈피에 방문하면 방문자의 이름이 남나요? 싸이 2015/07/23 771
465968 무슨 병 앓고, 어떤 약먹는지.. 전국민 환자정보 다 털렸다 세우실 2015/07/23 1,079
465967 제주도와서 해물칼국수먹는데 노란고무줄 나왔어요 5 ㄷㄴ 2015/07/23 1,771
465966 순천 낙안읍성 민박 추천 부탁드립니다 엄마와여행 2015/07/23 2,431
465965 요즘 싸이 는 통 소식이 없네요? 3 궁금 2015/07/23 2,856
465964 살물건들 다사고 사세요? 21 청소기 추천.. 2015/07/23 4,615
465963 요새 즐겨먹는 브런치 메뉴 3 A 2015/07/23 2,258
465962 결정사 프로필 사진은 어디서찍나요? 2 .. 2015/07/23 4,729
465961 고급진 집들이선물 뭐가있을까요?? 30 새댁 2015/07/23 8,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