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로 외국인 손님을 만났는데,
저를 보자 마자 하는 말,
Are you college student?
이거 칭찬 인가요? 저 71 돼지 띠에요.
저 어려보인단 말 그닥 좋아하지도 않고 믿지도 않는데요
어제 이말은 참........
아무리 생각해도...말도 안돼지만 .. 개그로 던졌는데 제가 너무 다큐로 받았나요?ㅎㅎ
누군가 우울해 하고 있을때 이말을 좀 해줄까봐요.
어제 일로 외국인 손님을 만났는데,
저를 보자 마자 하는 말,
Are you college student?
이거 칭찬 인가요? 저 71 돼지 띠에요.
저 어려보인단 말 그닥 좋아하지도 않고 믿지도 않는데요
어제 이말은 참........
아무리 생각해도...말도 안돼지만 .. 개그로 던졌는데 제가 너무 다큐로 받았나요?ㅎㅎ
누군가 우울해 하고 있을때 이말을 좀 해줄까봐요.
거기 사람들은 우리가 너무 어려보이나봐요.
42살인 저도 화장하고 꾸미면 20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기분좋으라고 하는말이아니라 진짜 어려보인대요.
우리가 외국 10대보고도 20~30대인줄 아는거랑 같은거죠.
나는 고급스럽게 생겼다는말 들었을 때 그날 하루죙일 기분이 좋더라구요
울 아들학교 학부모 미국아짐에게 미인대회 출신이냐는말 진짜 태어나서 유일무이하게 들어봤어요.
어이없어서 웃음이 났었으니까요.ㅋㅋ
맨 위에 댓글다신 분 말씀처럼 서양사람들은 정말 동양인 나이 가늠을 잘 못하더라구요. ㅎ 아마 그 사람이 보기에 원글님이 정말 대학생처럼 보였을 것 같아요.
전 20대였긴 했지만 약간 짧은 치마 입고 지나가는데 저더러 무용하냐고..크허크허
아직도 30초중반이냐는 말 종종 듣긴 합니다. ㅋㅋ 믿거나말거나
진짜 일거예요.
전에 시카고에서 인형처럼 생긴 여자(백인) 아이가 저보고 24살로 보인다고 하더군요 제나이 40일때예요. 정말 동양인 나이 못 알아보더라구요.
그때 어학연수 잠깐 간거예는데 17살 짜리 멕시코남자애(180은 훌쩍 넘는 키에 완전 미남, 멕시코시티 그리 잘생긴줄은 처음 알았음) 23살짜리 브라질애가 들이대었요
진짜 어리게 보나보네요 ㅎㅎ
저보고도 중고딩으로 보던데
헌팅하느라 거짓말에 힘 많이 줬나보다 이랬는데
27살때 얘기임
진짜로 동양인 어리게 보더라구요. 저도 유학시절, 미성년자인지 아닌지 체크당했어요. 34살때요.
대단한 동안이라기보단, 동양인 나이 가늠이 안되는 것이었던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