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미친 사람들 아니면 저런 드라마 못 찍겠다 싶네요‥
시청자 눈에 들어오지도 기억에 남지도 않을 세세한 장면 소품 하나하나 신경쓰고
피디를 비롯해서 스텝들은 찍는 내내 편히 잠 한번 제대로 안자고‥
(피디님 인상은 살짝 둔하고 뭉툭? 하게 생기셨던데 그 디테일..ㄷㄷ)
몇 씬 찍겠다고 해외로케에 부상 감수하는 위험한 씬, 살인적인 무더위‥ 다 감내하고.
다른 드라마도 그렇겠지만 미생은 저렇게 찍는걸 안 이상 다시보기도 경건하게 해야할 듯요‥
스텝들 배우들 끝나고 다들 공허함과 허전함에 여전히 멘붕일듯.
정말 귀하고 귀한 드라마 한 편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