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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생 메이킹 과정보니까

조회수 : 2,870
작성일 : 2014-12-28 19:19:21

진짜 미친 사람들 아니면 저런 드라마 못 찍겠다 싶네요‥

시청자 눈에 들어오지도 기억에 남지도 않을 세세한 장면 소품 하나하나 신경쓰고

피디를 비롯해서 스텝들은 찍는 내내 편히 잠 한번 제대로 안자고‥

(피디님 인상은 살짝 둔하고 뭉툭? 하게 생기셨던데 그 디테일..ㄷㄷ)

몇 씬 찍겠다고 해외로케에 부상 감수하는 위험한 씬, 살인적인 무더위‥ 다 감내하고.

다른 드라마도 그렇겠지만 미생은 저렇게 찍는걸 안 이상 다시보기도 경건하게 해야할 듯요‥

스텝들 배우들 끝나고 다들 공허함과 허전함에 여전히 멘붕일듯.

정말 귀하고 귀한 드라마 한 편 남았네요.

IP : 1.230.xxx.1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8 7:27 PM (115.126.xxx.100)

    저도 스페셜 보고 마지막회 모든걸 다 용서하게 됐어요 ㅎㅎ

    아우 너무 뭉클하고 감동적이네요
    그리고 저렇게까지 하니까 티가 날수밖에 없구나 싶은 생각이 들고
    허접한 드라마는 이제 보기가 싫어져요
    눈이 높아져서 큰일이네요 ㅎㅎㅎ

  • 2. 00
    '14.12.28 7:32 PM (1.230.xxx.152)

    L 그쵸 ㅎㅎ 안방 거실만 왔다갔다 하면서 시청률 나오는 드라마 보니까 화가 날라 하네요ㅋ

  • 3. 요즘엔
    '14.12.28 7:54 PM (218.101.xxx.231)

    옥의티 그런거 안하나 모르겠네요
    보면서 귀신같은 네티즌들이 미생 옥의티는
    안찾아내나 무지 궁금하던데...ㅋ

  • 4. ㅇㅇ
    '14.12.28 8:16 PM (121.169.xxx.139)

    전설의 마녀, 재밌다고 해서
    찾아서 봤는데
    깜놀...
    화면은 깨끗한데 영상의 그 답답함이라니...

    미생 때문에 내 눈만 높아졌어요

  • 5. ....
    '14.12.28 8:37 PM (119.196.xxx.112)

    배우들 노고야 워낙 부각 됐었고, 미생 스페셜이 감독, 스태프까지 조명해줘서 고맙더군요. 궁금했던 내용을 담고 있어서 흥미로웠고요. 창밖으로 보이는 서울역, 고가도로의 전망을 잡자고 남양주 촬영장과 똑같은 세트를 서울에도 만들었다는 거나, 배우가 열받은 장면에서 혈색 표현을 위해 색보정 한 거나, 감독의 디테일한 연기 지도나, 절묘한 타이밍에 들어오는 음악이나...제작진, 배우진이 두뇌, 성실성, 추진력까지 겸비하지 않고서는 '미생' 같은 작품이 나올 수 없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했네요.

  • 6. ㅇㅇ
    '14.12.28 9:17 PM (121.169.xxx.139)

    전 좀 의외다 싶은 게...
    장그래 나레이션을 위해 임시완이 하는 걸 보고
    칭찬하는 것에 좀 놀랬어요.
    초반만 할 줄 알았는데 끝까지 하더라,
    새벽이래도 나오더라...
    이렇게 칭찬을 하는데,
    스케줄상 그런 일정이 나오면 힘들어도 해야 되는 게
    당연하지 않나요? 다른 연예인은 안그러보다 싶어요

  • 7. 저도
    '14.12.28 9:22 PM (39.7.xxx.65)

    오늘 스페셜 방송 재미있게 봤어요
    김원석 감독이 나는 지금까지 찍고 싶은 배우하고만
    찍었다고 해서 찾아보니 여왕의 교실이랑 또 ‥
    생각이 안나는데‥
    진짜 감독이 디테일을 진짜 잘 잡아내는 사람 같아요
    저는 완전 노장인줄 알았는데 77년생이라 깜놀 ㅎㅎ

  • 8. .....
    '14.12.28 9:48 PM (119.196.xxx.112)

    '저도'님, 그분은 동명이인 감독 같아요. 제가 찾아본 바로는
    '성균관스캔들'이랑 '몬스타' 했고 1972년생이었나 그랬거든요.

  • 9. ㅇㅇ
    '14.12.29 7:34 AM (121.169.xxx.139)

    감독이 배우들 얘기하면서
    ㅇㅇ선배
    △△선배
    하는데 선배였어?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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