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대문구 휘경동 한동짜리 34평 복도식 아파트(탑층) 어떻게 생각하세요(매도 포기요)

조회수 : 3,326
작성일 : 2014-12-28 17:14:39

 

제가 제목에 콕찝어놨네요.

한가지 빠진게 있다면 내년이면 30년 되는 아파트이구요

서울 가든 아파트예요.

제가 이거 매매 포기해야 할거 같아요.

저는 외국에 있고 아파트는 매번 전세세입자가 들어있어 매매도 못하구요.

1년 반 지나면 다시 전세세입자를 들여야 하는데 그럼 또 집을 못팔잖아요.

 

제가 지금 외국에 있는데 한국에 갈때마다 친정집도 불편하고 서비스 아파트도 있어봤는데 돈도 많이 나가구

신도시에 조그만 새아파트 전세도 한번 얻어봤답니다. (순전히 남편이 자기 차 둘데없다고 해서 그짓을 했지요... 휘경도 아파트는 지하주차장이없으니까요)

 

그냥 제가 내부 싹 수리해서 비워두고 콘도처럼 살까요?

이거 팔고 새아파트 가기에는 턱없이 부족해요. 지금 2억6000에 내놔도 팔리지가 않는다니 말다했죠.

 

제가 1년에 한번씩은 이아파트 물어본다고 여기에 글 올리고 있는거 같은데 그때마다 팔라, 가지고 있어라 반반이었거든요.

 

어찌보셔요? 아파트 팔고 그 돈 현금으로 두고 있자니 10년 후에는 그냥 휴지(?) 될거 같고 매번 한국 올때마다 어디서 자니, 불편하니 어쩌니 하는것도 골치아파서요....

 

 

IP : 202.156.xxx.1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동네
    '14.12.28 5:47 PM (110.70.xxx.217)

    살아봤어요.
    깔끔하게 수리해서,
    월세 놓으세요.
    그러다가 임자 나타나면 매도하고,
    강 건너편. 면목동 한신 사서 재건축 기다리세요.
    거기는 평지에 대단지 단일 아파트라 재건축 할수밖에 없어요.
    아님 지금이라도 급매로 팔고 갈아타세요.
    한신 29평 알아보세요.

  • 2.
    '14.12.28 5:59 PM (202.156.xxx.121)

    그렇담 이 한동짜리 아파트는 재건축도 못하는건가요? 세놓기가 무서워요... 세입자 있으면 팔지도 못하잖아요. 지금 계속 그랬거든요...저는 재건축 아파트는 이제 안들어가고 싶어요 ㅠㅠ

  • 3. 세입자 있는데…
    '14.12.28 6:10 PM (110.70.xxx.217)

    못 팔다뇨?
    이사비,복비 넉넉히 주면 됩니다.
    못 보실까바 댓글 더 달아요.
    가든은 재산가치 꽝이예요.
    지분도 그저그런 한동짜리인데요.
    부동산을 여러군데 끼고 하세요.
    답답하네요.

  • 4. 세입자 있는데…
    '14.12.28 6:12 PM (110.70.xxx.217)

    그리고 다른 아파트든,오피스텔이든…
    다 세입자 끼고 매도,매입합니다.
    실거주 아니면요.

  • 5.
    '14.12.28 6:58 PM (202.156.xxx.121)

    제가 노력을 않해봤을까요 ㅠㅠ 세입자가 협조 않해주면 안되요. 서로 싫은말 나오구요.., 그래도 팔라는 말씀이시네요 ㅠㅠ

  • 6. 살기에는
    '14.12.28 7:22 PM (118.32.xxx.208)

    그냥저냥 괜찮아요. 일단 건물 골격이 단단해요. 그당시 강모래로 짓던시절이라 그런지 이사오기전 살던 새아파트보다 몇배는 단단해요. 걱정했던 우풍. 조금 있었는데 베란다 창호 바꾸고, 현관에 중문달고나니 괜찮아요.

    다만 나중에 두었다 재개발 노린다?? 그건 좀 아닌듯 해요.

    진단결과로도 아직은 때가 아니라 했구요. 실거주로는 화장실 하나라는점 불편해도 큰 이동식 욕저 놓고 넓은 화장실이죠.

  • 7. ...
    '14.12.28 8:12 PM (61.72.xxx.72)

    돈 여유 있으시면 지금 세입자 만기 되면 내 보시고
    수리해서 콘도처럼 사용해 보시고 불편한 점이 많으면 그때가서
    매매 하세요.

  • 8.
    '14.12.28 8:13 PM (202.156.xxx.121)

    그럴까요? 재건축노리는것은 저는 기대않해요. 다만 10년 더 살아 아파트 40년 되니 아파트값은 감가상각으로 다 날아가고 철거비 내랄까봐서요. 팔리지가 않으니 제가 여기서 이러구 있네요. 말씀 주신분들 감사드려요. 내면에도 이맘때쯤 심란해져ㅠ같은 질문 올릴거 같네요....

  • 9. 사는세상
    '15.7.16 7:51 PM (121.130.xxx.241)

    현재 살고있는 사람이네요^^ 오늘 우연히 지나가다 보게되었는데 파셨는지 궁금하네요~
    현재 젊은 새댁들 많이 들어왔고요
    그리고 오래된 건물한동짜리라. 재산가치 보고 하실거면 차라리 다른곳 알아보세요
    솔직히 이금방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로도 유명하지만 무엇보다도 무척이나 튼튼하게 지었고요 물론
    자연적이라 문만열면 힐링되는 다리와 나무들이 보이지요 .. 안살아보신분들은 말씀 그리 하시면 안되지요
    살아보신분들 기본 20년이상씩 사시지요. 왜인지는 살아보시면 아시겠지요?
    이분들은 집이 팔리는지 안팔리는지 신경도 쓰지않고 그냥 사십니다.마음이 더 편하다고들 말씀하시니까요
    머 대충 좋은점은 여기까지할까요? 물론 단점? 아파트들마다 단점있는데 제가 살아본 2000세대 넘는 아파트보다 이렇게 한동인데 큰 아파트 조용해서 좋고요 공기도 괜찮고요 옆집구애 받지않고 숨쉬면서 사는 아파트는 확실한듯합니다.그리고 어느분 지분말씀하셨는데 여기 지분 다른곳보다 엄청 넓어요. 이곳은 개인적으로
    리모델링 다 하고 들어와 삽니다. 그만큼 다른사람들 구애받지않고 조용조용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요.
    물론 아이들이 셋정도 되시면 더 큰곳이 나을지도... 이상 답변 ^^ 사는사람으로 드립니다. 참.. 겸재로 다리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기도 하고 학교 바로 앞에 있기도 하여 훗날 좋은 몫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요~ 치열하게 사는곳이 아니라서 사는데 부담없네요.아파트 엄마들의 입담소문,이런것도 없어서 ㅎㅎ
    무슨뜻인줄 아시겠네요 아이들있으신 분들이라면.... 암튼 절반이상이 리모델링 다 하고 사셔서 왠만한 내부안에는 신식아파트 못지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775 이승철 노래의 매력은 뭐라 생각하시나요? 8 가수 2015/01/03 1,471
451774 도가니 .. 3 ^^:: 2015/01/03 831
451773 93. 1 개편, 아 좋네요 7 봄봄 2015/01/03 1,740
451772 미혼인 여자가 재산으로 낚시질하는 느낌 4 ... 2015/01/03 2,175
451771 이사갈 전세집에 세입자 개가 방문틀 갉아놓은 경우 4 2015/01/03 1,664
451770 혹시 유기농? 수제? 암튼 첨가물 없는 후리카케? 밥이랑? 같은.. 5 있을거 같은.. 2015/01/03 1,169
451769 그래 형님인 우리 대법이 아우 헌재에 밀려서야 되겠나? 2 꺾은붓 2015/01/03 1,082
451768 하체 근육 단단하게 해주는 운동 추천해주세요 11 하체 2015/01/03 3,412
451767 인도서 20대 일본 여성 감금 집단성폭행 당해 41 샬랄라 2015/01/03 18,380
451766 미국에서 미국 거쳐 경유할 때 6 여행 2015/01/03 1,833
451765 스파에서 센 물줄기 맞으면 몸 가려우신 분 3 스파 2015/01/03 728
451764 찢어질듯 건조한 피부에는 뭘바르면 좋을까요? 22 ... 2015/01/03 4,540
451763 손수건 사용 하시는 분들께 질문 드려요. 2 겨울 2015/01/03 1,637
451762 지지리도없는남자와 결혼하신분있나요???? 15 !!!!!!.. 2015/01/03 8,177
451761 군것질이 제어가 안되네요 4 mm 2015/01/03 1,332
451760 우리 속담에 이런 깊은 뜻이 숨어있었을 줄이야! 꺾은붓 2015/01/03 1,080
451759 새벽2시에 문두드리면 열어주시나요? 9 뭘까 2015/01/03 4,816
451758 짜증나는 남편 5 ... 2015/01/03 1,654
451757 발 따듯하게 하는건 족욕 밖에 없는걸까요? 5 발 따듯 2015/01/03 2,758
451756 밥해먹으며 해외여행 해보신분 계세요? ^^: 22 ㅇㅇ 2015/01/03 5,314
451755 돈많은 남자랑 결혼하는 지인이 부러워요.. 27 ㅇㅇ 2015/01/03 17,855
451754 전세계약 2014 10월에 2 2015/01/03 838
451753 소식 끊긴 친구 2 친구 2015/01/03 1,828
451752 82쿡 이제 아이디 공개 게시판으로 바꿔야 하지않을까요? 9 이젠 2015/01/03 1,486
451751 2년뒤 41살에 4억달성하는미혼인데 일계속해야겠죠? 10 so 2015/01/03 4,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