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정사에 과한 기대를 버리세요..
솔직히 사기는 욕심많아서 주로 당해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괜찮은 여자. 남자는 결정사 안가도
주변에 남자. 여자들이 줄을 섭니다.. 인기 많아요.
소개도 많이 들어오고..어른 통한 선도 많이 들어옵니다
안 괜찮으니 사람만나기 힘들어 결정사 가는 거예요.
혹은 내 수준에 비해 많은걸 원하거나..
결정사 가서 돈 내면
내 스펙보다 나은. 보통이상의 남자.
평소에 못만났던 스타일 만날수 있을거 같죠?
만날수는 있으나 결혼은 어렵습니다.
서로 뜻이 맞아야 하니..
알바도 있겠지만 보통은 10번의 미팅에서 여자가 원하는 만남
남자가 원하는 만남
그리고 커플매니저의 주선
이렇게 되서 결국 기회가 그냥 갑니다..
그래도 그나마 괜찮았던 사람은 결정사에서 결혼하더라구요.
ㅡ 실제로 친구 커플이 결혼했음..
스펙이 좋은데 결정사에서 오래 버티는 남자는 대체로
까다롭고. 눈이 매우 높고요..
여자들은 외모가 좀 아니거나 눈이 높거나
이런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래도 스펙 좋으면.ㅡ 남자로 치면 전문직
여자로 치면 외모 준 연예인 이면
가입후 미팅 횟수 제한 없이 해주더군요.
심지어 결혼 날 잡은 뒤에도 나오라는 식이 많았음..
여튼... 결정사에
돈을 냈으니 다 해주겠지 이런 생각은 아니라고 보고
차라리 주변에서 찾는게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ㅡ 학교나 직장. 친구 소개팅 어른통한 선 등등
1. 맞아요
'14.12.28 3:26 PM (175.196.xxx.202)객관적으로 저게 현실이에요
내 조건보다 좋은 남자는 미끼 상품용으로...나 만나면 좋은 여자 소개시켜 준다 그래서 나오는 경우라고 보심 돼요
3번 헛물켜면 1번 정도 괜찮은 사람 내보내는 식이죠2. 저 아래에도 썼지만
'14.12.28 3:28 PM (118.217.xxx.43)나보다 훨씬 나은 남자를 희망하는
여자들이 회비로 낸 돈
뜯어먹고 사는 회삽니다 그냥..3. 아니요
'14.12.28 3:36 PM (223.62.xxx.115)제가 볼때는 주변에도 사람이 많은데
과한 기대로 가입하는 여성이 80프로는 넘을거 같아요.
평소 못만나는 스펙.가진 남자를 만나고 싶은거죠.
그러나 만날수는 있으되. 현실에서 평소에
못꼬시는.여자가 결정사라고 대단히 능력발휘가 될까요??
평소 주변에 남자 많은데
잘 안되다 눈높이 포기 못해
결정사 가입후 결혼한 후배가 있습니다만...
스펙은 되는 남자인데 결혼이 성사된 이유는
다른 커다란 문제점이 있었답니다..
차라리 주변을 잘 둘러보고
주변 사람들 남자들과 잘 지내보려고
하는게 도움이 될거 같네요4. ...
'14.12.28 3:43 PM (223.62.xxx.18)결혼정보회사 회원들을 죄다 자기 분수도 모르면서 턱없이 과욕부리는 사람들로 비하시키네요.
그냥 결혼이 급해서 결혼이 하고싶어서 가입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업체에서 소개시켜 주는데로 만나는 사람들도 많고요.
그렇게 분에 넘치는 욕심을 내는 회원이 있다면 업체에서 그렇게 꼬신게 클겁니다.
가입전에 스펙 좋은 남자 소개시켜주겠다, 고객님 정도면 충분히 만날 수 있다고 꼬셔서 거액내고 가입시켰으니 결혼식 날잡은 남자를 동원해서라도 스펙좋은 상대 만나게 하는거겠죠.
물론 결혼하는 사람이 아예 없진 않겠죠. 그 성혼률이 5% 미만이긴 하지만요.5. ...
'14.12.28 4:03 PM (223.62.xxx.18) - 삭제된댓글글구 우리나라 산업구조상 중공업 건설 제조업 같은 특정 직업은 남초, 교육계통(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예술계통 학원 종사자 등) 같은 특정 직업은 여초라 결혼적령기 남녀들이 주변에서 이성을 만날 기회가 없고 그러니 연애를 못하게 되고 자연히 연애감각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변에 이성이 많은 환경에서 그중 자기와 잘맞는 이성을 골라 결혼할수 있는 환경이면 왜 거액을 내고 그런 곳에 가입하겠습니까. 주변에서 만나란 말은 애시당초 힘든 상황입니다.6. ..
'14.12.28 4:38 PM (61.251.xxx.146)처라리 연애가 신데렐라 될가능성이있지
결정사는 서로 스펙 따지고 잴거 다 재기때문에
본인수준의 남자만 만나죠
상대남자보고 실망하는건 자기자신에게
실망하는거나 똑같다고 봐요
본인 스스로만 주제파악 못하는 것일뿐7. ...
'14.12.28 6:23 PM (121.144.xxx.115)결정사의 뜻을 이제야 알았네요.
8. 펌글
'14.12.28 11:07 PM (223.62.xxx.18) - 삭제된댓글1. 고객의 이상형에 대한 잘못된 기대와 그것을 악용한 영업방식
결혼정보회사를 통해서든, 주변을 통해서든 사람들은 자기 그릇만큼의 상대를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보다 더 높은 이상형을 원합니다. 그래서 결혼정보회사를 찾게 됩니다. 문제는 결혼정보회사가 고객의 이런 기대를 바로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악용한다는 것입니다. 상담시 소개가 될지 안될지를 정확하게 얘기해줘야 하는데, 고객이 원하는 것을 들어준다고 해서 가입을 받고 가입 후에는 소개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결국 전문직은 공짜로 가입받고, 조건좋은 남성은 무료로 소개해주고, 반대로 골드미스에게는 회비를 많이 받고는 자기만족만 시켜주고, 소개는 제대로 안해주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2. 과금체계와 연회원제의 잘못된 정착
결혼정보회사의 과금체계는 저가로 책정되어 있고, 연회원제입니다. 고객은 1년 회비를 한꺼번에 내기 때문에 부담이 크게 느껴지지만, 회사로서는 실제 서비스 비용보다 회비가 저가이기 때문에 손해를 보게 됩니다. 일단 신규가입자의 회비를 받아 운영비용으로 사용하는 돌려막기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회원이 가입되지 않으면 기존 회원 서비스에 공백이 생기게 되고, 결국 연예인 대표를 내세운 모회사처럼 부도가 나서 회원들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전가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재의 저가 연회비제도의 문제점입니다.
3. 가짜 커플매니저들이 많이 판치는 상황
남녀에게 결혼상대를 소개하는 커플매니저 업무는 고도로 훈련된 전문직입니다. 그런데도 현실은 커플매니저들이 소개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회원가입을 많이 받으면 인센티브가 적용되는 영업직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커플매니저로서의 자질은 없고, 영업만 잘하는 가짜 커플매니저들이 판치는 현실인 것입니다.
대부분의 결혼정보회사는 상담파트와 접수파트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상담파트는 가입받은 만큼 인센티브를 받으면 그만이고, 소개파트는 자신이 상담받은 것이 아니므로 업무가 기계화됩니다. 전문성을 기대하기 힘든 구조인 것입니다.
게다가 회사가 오픈되지 않은 상황에서 회원들은 서비스가 불만족스러워도 자신의 운으로 돌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가짜 커플매니저들은 자신이 가입받은 회원에 대한 책임감이 있을 리 없고, 인센티브만 챙긴 채 다른 회사로 옮겨다닙니다. 이 과정에서 회원 D/B를 갖고 가는 등 비도덕적인 행동도 서슴치 않습니다.
지금 업계에서 매니저다운 매니저는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인데, 여기에는 저임금 구조도 한몫을 했습니다. 실제 소개파트의 급여는 업무의 난이도에 비해 적은 편입니다. 커플매니저가 전문직으로 제대로 인정받고, 급여 수준이 높아진다면 자질을 갖춘 인재들이 양성될 수 있습니다.
4. 서비스에 투자 안하고 광고에 투자하는 구조
결혼정보회사에서 소개가 원활하게 이뤄지려면 계속 새로운 회원이 가입되어야 합니다. 서비스가 좋으면 자연히 회원가입이 늘게 되는데, 일부 회사들은 수익을 빨리 내기 위해 서비스보다는 마케팅에 집중해서 일단 회원가입부터 받고 있습니다. 회원들로부터 받은 회비는 서비스에 투자되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투자되는 게 거의 없습니다.
고객은 광고를 보고 가입을 합니다. 광고에 돈을 쏟아부으니 근사한 회사로 보이는 건 당연하고, 고객은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서비스에 투자 안하고 광고에만 투자하는 회사는 고객 관리를 잘할 수 없습니다.9. 흠
'14.12.28 11:32 PM (123.213.xxx.126)결정사가 뭐지? 안락사와 비슷한 건가? 하면서 클릭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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