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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고2아이 의대준비

희망 조회수 : 3,537
작성일 : 2014-12-28 13:56:45
중학교때는 공부를거의 안하던 아이였습니다
영수만 잘 했었고 다른과목은 ㅠㅠ
동네 자율고? 넣었지만 추첨에서 떨어져 송파구에 있는 근처 여고에 보냈습니다
학기초에 뭔 바람이불었는지 울산의대를 가겠다며 열심히 하길래
모집요강을 찾아봤더니 한해 40명 모집하는 입학하기 아주 어려운 학교 더라구요 뭐 그래도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이니까 ^^;
하며 농담으로 잘해봐 ~~했었는데
1학기에 전교 20등을하고 2학기에 전교 3등을 찍고
모의고사도 3월에 언수외 321 11월에 211 로 성적이 많이 오르다보니 엄마로써 시기적절한 뭔가를 준비해야하는건지 불안함이 ㅠ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학교장추천, 학생부전형, 논술전형 이렇게
있던데요
의대 수리논술은 언제부터 준비해야할지 자기소개서는 그냠 혼자 준비하는건지 ㅠ
혹시 자녀분 의대보내신 부모님 조언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딸아인 기말고사가 끝난 지금도 도서관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저녁 늦게나되야 옵니다
딸아이의 희망이 너무 큰걸까요 지방의대라도 가능할까요 ㅠ 아이가 상처받을까봐 걱정이되네요
IP : 1.233.xxx.1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2.28 2:06 PM (61.254.xxx.206)

    다음카페 파파안달부르스에 가서 문의하세요.

  • 2. 일단
    '14.12.28 2:09 PM (175.196.xxx.202)

    정시로 가면 수학은 다 맞고 전과목에서 1개 이상 틀리면 울의는 힘들어요
    수시로 가려면 논술이 제일 일반적인데 이건 정시만큼 어렵죠
    준비는 지금 하셔야 합니다
    자소서는 울의에 자소서를 보는 전형이 있나 보세요
    거기 맞춰서 쓰면 되는데 남들이 써준거 잘못하면 걸려서 자동탈락도 되고
    서울 일반고 저 정도 내신이면 사실 승산은 없어요
    어쨌든 죽어라 수능공부하면 좋은 결실이 있으니 수능에 매진하는게 좋습니다

  • 3. ````````
    '14.12.28 2:12 PM (123.213.xxx.45)

    주변에 의대생 좀 있는데 모의 고사 항상거의 111 찍어야 가능해요 지방의대라도 .. 안그러면 운 좋게 간것이고요
    대부분 논술 전형 으로 많이 갔어요
    울대는 영어 논술도 보았었는데 ,, 수학 아주 잘하는거 필수입니다
    보통 자기소개서는 혼자 준비해요 한달이상 정도 잡고 써야하고 너무 길게 쓴다면 수능 공부에 지장 있어요 자소서 준비하다 수능 망친다는 말도 있어요

  • 4. 원글
    '14.12.28 2:13 PM (1.233.xxx.14)

    담임쌤이 보자고해서 학교에 다녀왔습니다
    그리 교육적인분은 아니더군요 중학교성적 얘기하시면서
    이런애들은 한번에 무너질수있다나 ㅠㅠ
    애는 밥먹는 시간빼고는 공부하고 방학때는 출근하기전에 도서관태워다주고 가라는데 .. 그시간엔 도서관 문열기30분전인데 괜찮다고 막무가네고 ㅠㅠ
    능력도 안되는애가 꿈만커서 상처받지않을까싶고
    고지식해서 포기도 모르는앤데 이러다 재수 삼수하는건 아닌지 지레 걱정이네요 ㅠ

  • 5. ````````
    '14.12.28 2:16 PM (123.213.xxx.45)

    지금 고1 밖에 안되었는데 너무 앞서가시네요
    고3때 막판 끝까지 열심히 하고 기다리셔야죠 그때 재수 생각하시고 지금은 그런 생각하지 마시고 앞만 보고 달려야되요
    그래도 될까말까입니다

  • 6. ...
    '14.12.28 2:23 PM (115.139.xxx.18)

    의전은 거의 가능성 없어요.
    정원이 너무 줄어서요

    지금의 모의 수학성적은 의미 없고
    고2 가서 수학모의 안정적 1등급 나와야 해요
    아직은 논술 준비힐 때도 아니고
    언수외 수능 공부 열심히, 내신 완벽하게 하세요

  • 7. 비의료인
    '14.12.28 2:32 PM (59.24.xxx.162)

    남편이 의대에서 학생들 가르칩니다.
    지난 10년 정도 한 해에 2~3명씩 지도학생들이 있었어요.
    그 학생들과 정기적으로 만나서 상담하고 얘기하는데요, 대부분 전교1등이 아니었던 적이 없다고 보면 되더라고요. 수능이 어려웠건 쉬웠건 평소 자기 성적이나 그 이상 나온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그래서 아이들이 본과에서 주관식 시험문제에 자기점수가 낮으면 납득이 안되나봐요.
    (진짜 메일 보낸 학생들이 있어요. 엄마가 오실까봐 걱정된다고 농담도...)

    지금은 그냥 학교공부를 완벽히 할때인듯 합니다.

    의전원 학생들이 있었던 시기에는 자기소개서에서 떨어진 경우도 있다고 들었어요.

  • 8. 원글
    '14.12.28 2:35 PM (223.62.xxx.11)

    네 그럼 그냥 냅두는걸로^^; 답글 고맙습니다 ~~

  • 9. 허브캔돌
    '14.12.28 2:49 PM (42.82.xxx.29)

    지금 성적이 최상위권인 전국의 대부분의 아이들은 의대꿈을 꾼다고 봐야 하구요..이과쪽.
    암생각없이 열심히 앞만 보고 달리세요.고 2 1학기쯤 끝나고 나면 어느정도 내 아이의 위치가 보일겁니다.
    수학이 넘사벽 수준이라야 할테구요.지금은 그냥 애 해달라는쪽으로만 신경쓰고 도움주시면 되요.고 2 되서 아이 위치 어느정도 가닥잡히면 아이도 방향을 잡아가겠죠.

  • 10. ............
    '14.12.28 4:34 PM (121.136.xxx.27)

    전교 1등을 계속 해도 못 가는 데가 의대입니다.
    전교 1등들만 들어간다 해도..의대 정원이 어마어마하겠지요.

  • 11. 원글
    '14.12.28 5:11 PM (223.62.xxx.11)

    답변 해주신분들 고맙습니다
    주말이라 이생각 저생각하다 두서없이 써봤는데^^
    그냥애하는대로 놔둬봐야겠네요

  • 12. 의대정원이
    '14.12.28 5:39 PM (125.131.xxx.16)

    얼마나 늘어나는데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요
    지금도 천명이넘구요
    앞으로도 수천명 늘어납니다
    아마 지금까지 힘들었구요
    올해부터 대폭늘어납니다
    걱정 마시고 응원해주세요

  • 13. 음자소서
    '14.12.28 6:03 PM (39.121.xxx.198)

    그건 어찌 써야하나요?논술은요?

  • 14. 뭐...
    '14.12.28 6:05 PM (223.62.xxx.81)

    지나가려다 댓글이 너무 바관적이라

    된다 안된다 말하진 않으시겠지만요.. 너무 넌 안돼 하는 마음 가지시지마세요

    제 동생도 전교 1등은 커녕 상위권이긴 했지만

    성균관대...갈정도 였는데 1년 재수해서 의대갔어요

    힘든건 맞지만 괴물들만 가는곳도 아니랍니다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가 있을때 많이 믿어주고 힘내라 뒷바라지 해주세요

    꿈이 크면 의대는 아니라도 약대라도 갈테고

    열심히 하는건 좋은거죠

  • 15. ...
    '14.12.28 6:57 PM (121.144.xxx.115)

    모의고사 등수가 전국 1000 등 안에 들어야 가는 곳이고
    들어가서도 공부 또 공부 ....
    연애도 건강도 포기하고 ....
    그래도 거기서도 안돼서 아깝게도 유급으로 잘리기도 하는 곳이 의대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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