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이 보수화되는 경우는

ㅇㅁ 조회수 : 1,063
작성일 : 2014-12-28 13:09:21

어디선가 본 글이었는데

자신의 발전 한계를 경험하는 순간

보수화가 된다고..

 

원하는 학교에 진학을 못하거나

꿈을 일찍 꺽이거나 하면..

 

그때부터 기존질서에 순응하기 시작한다고..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들고

 

발전 가능성이 더 느껴지지 않는다는걸

받아들이게 되는것도 참

얼마나 쓰라릴까도 싶고..

 

 

IP : 210.220.xxx.1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장에
    '14.12.28 1:13 PM (98.217.xxx.116)

    정부가 더 많이 개입하냐 마냐, . . .

    이런 견해가 자신의 직업 희망을 이루고 말고 하고 어떤 상관이 있나요?

    님 주장대로라면 진보정당에는 자기가 원한 대로 성공한 사람들만 있고,

    새누리당에는 판사 되려다 못된 사람, 의사 하려다 못된 사람, 등등 다 꿈 꺾인 사람들만 모여 있게요?

  • 2. 행복한 집
    '14.12.28 1:30 PM (125.184.xxx.28)

    기득권을 가지게 되면서 보수로 전락하는거 같아요.
    진보도 기득권을 가지면서 보수보다 더보수가 되던데

    안정적인 자리확보가 발전을 방해하죠.

  • 3.
    '14.12.28 1:30 PM (203.226.xxx.182)

    남편은 나이가 들고 직급이 올라가고
    잃을 게 많아지고
    지킬 것이 많아지니 보수화되네요

    (그 지킬 것에 저랑아이가 포함되어 미안하기도 해요)

    그래도 요즘 기준에선 진보지만
    제가 볼땐 많이 보수화되었어요

  • 4. ..
    '14.12.28 1:45 PM (59.6.xxx.187)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은 변화를 두려워 합니다...
    대체로 보수적이죠...
    현재로도 아쉬울게 없으니까요..
    보통은 좌절을 경험하면 일단 진보가 되었다가...부조리에 분노하고 세상을 한번 바꿔 보고 싶은 욕망도 들고..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현실과 타협하면서 보수화가 되거나...자신도 기득권층에 되면 보수로 바뀌기도 하고요..

  • 5. ...
    '14.12.28 2:03 PM (1.244.xxx.50)

    저도 일부동감요.
    자기가 기득권도 못되지만
    보수적인사람이 대부분아닌가요?

    그냥 지금 손에 쥔것만도 빳기고싶지않은
    그런 보수.

  • 6. rd
    '14.12.28 3:54 PM (126.44.xxx.222) - 삭제된댓글

    한편으로는 진보의 한계를 보면서 보수화가 되기도 하지요.
    그렇게 욕하던 반대편과 다를바 없는 행태를 보이는 진보에게 환멸을 느끼고는 되돌아서는 거죠.
    적어도 보수는 자신들의 욕망에는 솔직하거든요.

  • 7. ,,,
    '14.12.28 6:10 PM (123.111.xxx.160)

    기질적으로 타고나는 측면도 강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298 불편한진실- 한국전쟁 당시 일본군이 한국군을 지휘했다. 5 알려지지지않.. 2015/10/31 1,637
496297 [사설] 해외 학자 154명이 반대하는 국정화, 국제적 망신이다.. 1 학부모 2015/10/31 664
496296 저축은행도 사망하면 가족들이 돈 찾을수 있나요 4 ᆞᆞᆞ 2015/10/31 1,862
496295 첫째에겐 사랑을 둘째에겐 새옷을 줘라 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어요.. 4 2015/10/31 3,318
496294 국정화 반대집회 참가 확인 거부한 교사도 조사하라? 6 샬랄라 2015/10/31 1,054
496293 요즘 둘째 있는 집 엄마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11 ㅇㅇ 2015/10/31 5,064
496292 은광여고 왕따 자살 팟캐스트 꼭 들어보세요 49 그렇게 2015/10/31 5,919
496291 출산후 스릴러영화 못보게되신분 계세요? 3 2015/10/31 914
496290 I. Seoul. U.나. 서울. 너. 전 왠지 그넘이 생각이 .. 3 그 넘 2015/10/31 1,838
496289 사는 재미 혹은 의미 5 /// 2015/10/31 1,825
496288 88년도에 고2면 88학번 아닌가요? 19 내가 치매인.. 2015/10/31 4,380
496287 귀여운 다섯살 아들얘기 해봐요. 8 ..... 2015/10/31 2,349
496286 이 회사 객관적으로 계속 다녀야 할까요? 32 고민이네요 2015/10/31 4,853
496285 너무 기가 막힌 사연이네요..(학교폭력 자살사건) 49 ... 2015/10/31 6,669
496284 이런 기분 뭘까요? 울적함? 1 파란하 2015/10/31 733
496283 로즈마리가지만 물병에 놓는거 사신분 있으세요? ... 2015/10/31 707
496282 응답하라 1988 0회 봤어요. 46 호돌이 2015/10/31 11,064
496281 드디어 옆집이 이사갔어요. 행복 2015/10/31 1,857
496280 조카둘이 오는데요 2 오늘뭐하지ㅠ.. 2015/10/31 1,334
496279 귀접현상(가위) 때문에 걱정이에요 17 ... 2015/10/31 10,767
496278 독서를 많이 했는데도 언어영역 점수가 늘지 않는건 왜 그런거에요.. 49 .... 2015/10/31 4,310
496277 예쁜 가평 펜션 ㅎㅎㅎ 1 ... 2015/10/31 1,589
496276 친구아들이 투병중이라고 글 올린 사람입니다 49 기적 2015/10/31 7,387
496275 연합뉴스의 보도에 분노하는 어느 역사학자. 6 공감 2015/10/30 1,810
496274 지역커뮤니티는 티날까봐 여기다써요.. 4 지혜롭 2015/10/30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