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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유행하는 고가의 프리미엄 패딩들 사셨나요?

구경만 조회수 : 16,032
작성일 : 2014-12-28 12:58:51
몇년 전만해도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노스페이스 패딩때문에
화제(?)가 되고 그런 유행 한심하다 너무 비싸다 비판했었는데
얼마전부터 어른들 프리미엄 패딩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부터
100만원 넘어가는건 우습네요.. 사람 마음이 참
이상한게 예전엔 30만원대의 패딩도 못사고 너무 고가라 생각했는데
200만원도 훌쩍 넘기는 유행 패딩옷들을 보니 조금만(?) 무리하면
사겠구나 싶은 마음도 들고..

다들 얼마짜리 패딩 입고 다니세요? 다들 정말 하나씩 장만
하셨나요? 특정 백화점에 가니.. 전부 프리미엄 패딩 입고 다니더긴 하던데 ㅎㅎ

여유가 있는 집이면 뭐 그렇겠지만 유행하는 외투 하나에 1-200을
호가하는 요즘 시대에 다들 어떻게 살고 계신가요..?

사실 몇년째 따뜻한거 하나 사야지 마음 먹고 있는데 겨우 고른게 50만원대의 패딩인데 예전엔 정말 비싼축에 들었는데 지금은 프리미엄 패딩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손이 떨려 결제 했다가 취소하고 계속
고민만 하고 있네요 ㅠ ㅋㅋ
IP : 220.117.xxx.41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8 1:01 PM (118.217.xxx.43)

    결제까지 하셨으면
    유행에 나름 민감하신 분이신데..

    비싸더라도 사셔야죠.

  • 2. 풔허허
    '14.12.28 1:02 PM (222.109.xxx.235)

    10만원 정도 하는 유니클로 패딩 작년엔가 산 거 계속 입는데요.
    제가 패션왕도 아니고 그럭저럭한 보온성에 잘 입고 있어요.
    그렇다고 남들이 기십만원짜릴 입건 기백만원짜릴 입건 별 관심 없어요.
    입을만 하니까 입나 보죠.
    전 다른데 돈 쓰고 싶은 곳이 있어서리..
    하긴 봐도 그게 비싼 건지 아닌지 몰라요 ㅎㅎ

  • 3. ㅇㅇ
    '14.12.28 1:06 PM (1.247.xxx.233)

    패팅코트류 하나 괜찮은거 사려고
    아울렛이나 백화점 돌아다녀봤는데
    죄다 백만원 이상 이더군요
    이월 상품들도 마찬가지고
    십만원대 오리털패딩도 있긴 한데
    나이 먹은 사람이 입기에는 좀 그렇겠더라구요
    작년에도 그랬는데 올해도 결국 못 살듯하네요
    돈 절약 했다 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요

  • 4. 원글
    '14.12.28 1:07 PM (220.117.xxx.41)

    네ㅋ 요즘 유명한 그런 브랜드는 아니고 적당히
    원하는 보온성이랑 디자인 찾다보니 가격이 50만원인데 너무 비싸서 그냥 안사고 있어요 ㅎㅎ 요즘 프리미엄 패딩에 비하면 저렴가격인데 못사겠네요 아직은 ㅎ

  • 5. jj
    '14.12.28 1:08 PM (211.206.xxx.125)

    일반여성메이커 20만원대 패딩이랑 40만원대 패딩입고다녀요. 회사 출퇴근용...저는 나이가 어린편인데 요즘 나이 많은 분들이 프리미엄패딩을 많이입으니 나이들어보여 오히려 꺼려져요..

  • 6. 전전
    '14.12.28 1:12 PM (182.221.xxx.59)

    서민이라 그런지 패딩은 아무리 비싸고 좋은걸 입어도 패딩으로 보여서(그냥 보온용일뿐 이뻐 보이질 않아요)20넘는건 손이 안가요. 비루한 서민인가봐요 ^^

  • 7. ..
    '14.12.28 1:15 PM (112.149.xxx.183)

    옛날에 산 몇백 밍크도 있고 100-200 코트도 사고 하는데..패딩은 내돈 주곤 못 사겠어요..돈 아까와서; 엄니가 준 싼 패딩으로 버팀..내가 산대도 유니클로 정도로 살거임..
    뭔가 패딩은 돈 억수로 주고 사긴 옷 같지도, 이쁘지도 않은 게.. 그 돈이면 모직 코트류부터 보게 되요..

  • 8. 원글
    '14.12.28 1:18 PM (220.117.xxx.41)

    추위를 많이 타서 큰 마음 먹고 완전 따뜻한거 하나 사자! 싶다가도 매번 몇년째 ㅋㅋ 이러고 버티고 있네요.. 특가로 나와서
    그냥 샀던 4만원대랑 10만원대 초반으로 산걸로요 ㅎ

  • 9. ...
    '14.12.28 1:20 PM (209.195.xxx.51)

    이번에 첨으로 몽클레어 스타일 가품 25만원 주고 사서 잘입고 다녀요
    캐나다 구스 비롯 진품 몇개 있는데 이미랑 섞어입어요
    짝퉁인데도 품질은 좋더라구요 라쿤털 엄청 풍성하게 달려있고...
    이미테이션 제품에 거부감이 없어진듯요 다른브랜드도 가품 사서 입고다닐수 있을거같아요

  • 10. --
    '14.12.28 1:23 PM (220.118.xxx.248)

    40만원대 구스패딩 10만원 후반대로 세일하길래 사서입고 좋아서 다니고 있어요. 사람마다 취향 차이겠지만, 옷이란 게 다 한때 유행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코트라면 일, 이백 주고 살 수도 있지만 캐주얼 웨어인 패딩점퍼에 그 돈을 들이고 싶지는 않아요.

  • 11. ...
    '14.12.28 1:35 PM (116.123.xxx.237)

    유행 덜타는 디자인으로 하나샀어요
    작년부터 하나 사야지 했거든요
    그닥 옷 잘 안사는지라 .... 핑계대며 하나사서 오래 입자 이런맘으로요
    그리고 자주 입는거니까 사도 될거 같아서요

  • 12. 아니요~
    '14.12.28 1:50 PM (115.126.xxx.100)

    그냥 홈쇼핑 방송보고 15만원대였나? 하나 샀어요~
    오리털 솜털 함량보고 샀는데 역시 오리털이 따뜻하긴 하네요
    작년에 보세에서 산 10만원대 그냥 패딩은
    보기엔 따뜻해보여도 입으면 늘 웅크리고 다녔는데
    입어보니 다르긴 하네요
    몇십만원짜리에 비하면 허접하겠지만 그냥 함량 좋은 오리털이면
    따뜻한거엔 문제없겠다 싶어요
    디자인도 딱 제 마음에 들었고해서 몇년은 잘 입을거 같아서 좋아요
    가까운데도 막 입고 멀리 외출할때 가방이랑 부츠 갖춰서 입으면 또 손색없고요^^

  • 13. 22
    '14.12.28 1:54 PM (59.187.xxx.109)

    맘에 드시면 지금 사셔서 따뜻하게 입으세요 몇년 전까진 만원 한장도 무지 아껴쓰며 살았는데 약간 회의가 느껴 졌어요
    그후로 매일 주구장창 쓰는건 값 나가는 걸로 바꿨는데 사용 하다 보니 만족도가 높네요

  • 14. ㅍㅍㅍ
    '14.12.28 2:03 PM (175.197.xxx.151)

    무슨 프리미엄.....프리미엄으로 가격만 올려받는거죠.

    그냥 싼 거 중에 괜찮아 보이는 거 고르세요. 원가 따지만 50만원짜리나 별반 차이없어요.

    그저 물건을 사려는 소비자들의 조바심 정도만 차이날 뿐이죠.

    그냥 20만원 이하에서 찾아보세요. 20만원 넘으면 비싼 거임.

    노스페이스 미국 가격에 할인 안 한 정가가 30-20만원 선임.

    싸게 산다고 하면 20만원보다는 낮아야.....

  • 15. 형편이 된다면
    '14.12.28 2:06 PM (1.245.xxx.230)

    내가 직장을 다닌다거나, 남편 연봉 한 2억 된다면(생각만 해도 좋네요..^^),
    프리미엄 패딩 가서 입어보기는 할 것 같아요. 진짜 따뜻한가, 좋은가...

    추위 엄청 타서 겨울엔 오로지 거위털 오리털 롱패딩만 입거든요.
    4개월을 오로지 패딩만 돌려가며 입으니, 패딩엔 돈 써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50만원?!도 허거걱이네요.
    윗글 처럼 내가 패션왕도 아니고, 남편 연봉 세후 6천인데, 전업주부인 상황에 50만원짜리 패딩은...ㅡ.ㅡ
    이월상품이건 50% 세일이건 30만원까지가 허용 최대치일 거 같아요.

  • 16. 매대
    '14.12.28 2:13 PM (175.196.xxx.202)

    99000원
    그냥 이 정도면 됐다고 생각해요

  • 17. ...
    '14.12.28 2:14 PM (211.245.xxx.215)

    저 돈아낀다고 반거지꼴로 살았어요. 인터넷에서 7만원짜리 패딩사서 3년째 입다가 오래되니 너무 빈티가 흘러서 이번에 큰맘먹고 50만원선에서 샀어요. 제인생에서 가장 비싼옷인데요.
    입어보니 사람이 달라보이드만요. 따뜻하고 너무 맘에 들어서 외출할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저도 22님처럼 싸구려 탈피하고 하나를 사더라도 제값주고 좋은걸 사는데 쓰는동안 모양새가 반듯하고
    오래써서 만족도가 높은것 같아요.

  • 18.
    '14.12.28 2:16 PM (116.33.xxx.68)

    나이젊을땐아무거나막입고다녔는데
    이제40대라 애들옷도못입고다니겠어요
    외벌이라 10년동안 외투사본게 삼만원짜리 크로커다일패딩하나 나머진언니에게물려받은 코트두개
    겨울버티다 이번에 십만원데 패딩사서 너무행복하게 입고다녀요
    따뜻하고 예쁘고

  • 19. 보세
    '14.12.28 2:23 PM (211.221.xxx.221)

    동네 단골 보세집에서 삼십만원정도 하는거 사서 입고 있어요. 백화점 가서 봐도 가격만 비싸고 동네에서 산것도 좋네요.

  • 20. 캬핡핡핡핡핡
    '14.12.28 2:31 PM (223.62.xxx.38)

    백화점 중가 영브랜드 세일해서 7만원짜리 입어요

  • 21. ...
    '14.12.28 2:45 PM (203.234.xxx.89)

    몇년전 지고트에서 9만9천원 주고 산 패딩 입어요.
    남편 패딩 사러 나갔다가 기겁했습니다.
    좀 괜찮다 싶으면 50만원이 넘어요.
    출근용으로 점잖은 디자인 찾으니 다 그렇더라구요.
    오히려 스포츠브랜드 헤비다운이 더 싸더군요.
    남편이랑 애랑 코스트코에서 산 아이더 입었는데
    십만원 안하는 거라 파카 가격에 깜짝 놀랐습니다.
    코트는 좋아보인다 싶음 150이라고 해서 포기.

  • 22. 위즈위드
    '14.12.28 2:46 PM (223.62.xxx.120)

    직구 힘드신 분들 위즈위드에서 패딩들 할인 많이 하네요.
    얼마전에 DKNY 저렴하게 사서 잘 입고 있고요.
    맥케이지도 지금 새일 많이 해서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 23. ...
    '14.12.28 3:03 PM (121.144.xxx.56)

    비싼 패딩은 몇년 입을까요?
    패딩 아무리 잘 입어도 3년이던데...
    한 10년 입을 수 있다면 모를까
    저는 비루해서 한 계절 입자고 옷한벌에 20만원 이상은
    못쓰겠어요.

  • 24. ㅇㅇ
    '14.12.28 3:09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자기 통장사정 고려해서 10만이든 100만이든 쓰는거지 정답 있나요??
    전 30넘는 외투는 안삽니다만
    프리미엄패딩 살 능력되는 사람은 사야죠

    근데 코트든 패딩이든 유행지나면
    아무리 소재좋아도 안입는거 같아요

    요즘 셔링들어간 a라인 코트 별로 안입는거처럼

  • 25. christina9
    '14.12.28 3:31 PM (223.33.xxx.76)

    거위털 100%에 라쿤털 후드된 국내산패딩 30만원대에 구입해서 2년째 잘입고 있어요...캐시미어코트외에는 겨울외투에 돈쓰는거 싫어해서^^

  • 26. zz
    '14.12.28 3:38 PM (119.197.xxx.28)

    결혼할때 산 백만원 가까이 준 코트도 결혼후 임신하고 아이 출산해서 못입고, 무스탕 유행할때 친정엄마가 사준 무스탕도(비싸게 준거 아시죠?) 애들 데리고 다니느라 묵혔더니, 유행가 못 입고... 비싸봐야 유행지나면, 참 그래요. 비싼 버버리 코트도 유행지나서 촌스럽고...패딩도 모양이 유행 타요.
    둔감한 저는 여동생이 준 패딩이고 코트고 입긴하지만...(ㅇ유행이 약간 지난거..ㅎㅎ) 제 돈주곤 비싼 옷 못사겠어요. 너도 곧 가리니...

  • 27. zz
    '14.12.28 3:41 PM (119.197.xxx.28)

    셔링은 안들어갔지만, 비싸게 준 a라인 코트 ... 비싸서 버리지도 못하고 고칠까 열번은 생각하고 생각해도 고치는게 비싸서... 장농에서 썩고 있어요.
    비싼거 사도 오래 못입어요.

  • 28. ...
    '14.12.28 3:53 PM (211.215.xxx.193)

    zz님의

    너도 곧 가리니..

    지름신이 올 때마다 떠올리고 싶어요

  • 29. ㄴㅈ
    '14.12.28 4:00 PM (126.44.xxx.222) - 삭제된댓글

    일이백 넘어가는 패딩 입고 다니는 사랍봐도 별 감흥이 없어서 ㅎㅎㅎ
    3년전에 산 20만원짜리 패딩 여태 입고 있어요.
    패딩에 돈 쓰는 건 글쎄요. 편하게 막 입을때 간편하게 입는거라.
    차라리 기본 베이직 스타일의 모직 코트에 돈 쓰는 게 나을 거 같아요.

  • 30. ....
    '14.12.28 4:05 PM (220.94.xxx.165)

    맘이야 몽클 무스너클같은거 입고싶지만 패딩에 그돈은 못쓰겠더라구요.
    작년에 백화점에서 20만원대에 산 오리털 계속 입고다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 스포츠브랜드 40만원정도 하는거 선물로 (남편 보너스)하사받아 입어보니 엄청 가볍고 따뜻하네요.
    결혼하고 산옷중 제일 고가네요.

  • 31. ...
    '14.12.28 4:35 PM (182.218.xxx.31)

    빈폴 애니패딩 이쁘더군요.

  • 32. 빈폴 이쁘던데
    '14.12.28 4:55 PM (116.126.xxx.37)

    백만원~세일해서 구십만원대~
    중브랜드에서 40만원짜리 세일해서 15만원주고 이쁘단소리들음서
    잘입고 다녀요~
    솔직히 다 그게그거 같아요^^;;

  • 33. 오만원
    '14.12.28 5:01 PM (118.38.xxx.202)

    주고 산 면 누빔 코트 3년 내내 입어요.
    짙은 체크색상이라 싫증도 안나고 가볍고 좋아서..
    50만원짜리 토끼털 달린 콧트 두고도 이 옷이 더 좋아요.
    옷도 만만한게 편하네요.

  • 34. 옷이고 가방이고..
    '14.12.28 5:03 PM (121.139.xxx.48)

    신경 안쓰는 40대...아이랑 여행 가려고 한푼 두푼 아끼느라 고가 패딩은 눈에도 안들어 오네요...
    작년에 왕창 세일로 3만원쯤 산 오리털 패딩...무광이 유행이라지만 14년전에 괌 프리미엄 아울렛서 4만원정도 주고 산 긴 부츠에 레깅스입고 걸치면 춥지도 그리 없어 보이지도 않아서 잘 입고 다녀요..

    소비가 경제를 살린다지만 대부분 수입 제품인 고가 물건 사서 우리집 살림 거덜내며 남의 나라 경제 살리고 푼 마음 없어요...
    너 또한 가리니 ...명언이네요..
    간혹 흔들릴때 기억할게요...

  • 35. ^^
    '14.12.29 8:01 AM (118.222.xxx.198)

    70%인가
    할인때 산 몇년된 패딩
    20만원 못준..
    너무 잘입고있어요.

  • 36. 파란하늘
    '14.12.29 8:04 AM (119.75.xxx.221)

    고가 살 형편은 되지만 남들 사는거 따라하고
    싶지 않아서 헤지스 세일해서 이월50
    주고 사서입어요.
    빈폴이 이쁘던데 아울렛가봐야겠네요.
    대신 가방좋아해서 가방은 다 명품임.

  • 37. ..
    '14.12.29 9:28 AM (121.162.xxx.172)

    형편이 나쁘지 않지만..저는 작년에 하프 클럽에서 산 솜 패딩 2만원대 잘 입고요. 따듯해요.
    올해는 닉스 꺼 사파리 롯데 닷컴에서 6만원대 샀어여.

    저는 체중이 나가서 99 나 되야 입는지라 브랜드 제품 안사기도 하고
    저렴한것들 중에 골라 입는게 좋아요.
    꼭 몇십짜리 패딩을 입어야 할까요?

  • 38. 남편꺼는 참고로
    '14.12.29 9:29 AM (121.162.xxx.172)

    코롱 50만원짜리 50%해서 3년전에 큰맘 먹고 샀는데 그거랑 병행 수입 온라인 구매 한 exr 6만원대 패딩이랑 서로 번갈아 입어요. 제생각인데 마무리가 조금 차이가 있지만. 크게 돈 차이가 안나더라구요.

  • 39. ...
    '14.12.29 9:53 AM (203.255.xxx.108)

    캐**구*는 이름은 거위인데, 진실은 화이트 덕다운이라는 ㅎㅎㅎ

  • 40. 솔직히
    '14.12.29 9:55 AM (1.236.xxx.186)

    따뜻해 보이긴 하는데, 예쁜지 모르겠던데....너도 나도 입고 다니니 엄청 눈에 많이 띄어서
    오히려 사기 망설여지는 옷. 우리나라 정말 유행에 민감한 나라다 싶음.
    너무 알록달록 하고 투박한 라인들이 많아 세련되고 예쁜 느낌보다는 영화 촬영 스탶같은 느낌^^
    예전 무스탕처럼 유행 지나가면 입기 민망해지기 쉬우니, 구입후에는 열심히 입어야 본전
    뽑을듯한 옷.

  • 41. ...
    '14.12.29 11:37 AM (113.199.xxx.3)

    제작년에 직구한 10만원대 패딩 두개 잘 입고다녀요.
    백화점 가격이 너무 사악하여 직구하니 반의 반값도 안되네요.
    10년전에 산 여성브랜드 패딩도 디자인이 괜찮아 조금 짧게 많이 안 추운날 입고 다니는데 소매가 좀 헤지려고 하네요.
    제가 좀 옷을 험하게 입는 편이 아니라서..^^*

  • 42. 박혜선
    '14.12.29 11:44 AM (112.172.xxx.125)

    재작년에 6만원대사서 삼년째 코트식패딩(?) 입고있고요
    빨간패딩 갑자기 급쎄일한다고해서 사만원도 안줬는데 중가메이커요
    따슷하고 폼도 괘안코 나름 입을만해요

  • 43. 40대 아줌
    '14.12.29 12:25 PM (116.34.xxx.211)

    롱밍크도 있고...300만원 롱코트. 170만원 반코트도 있고 프리미엄 패딩도 있는데도......
    작년에 아웃도어 롱덕다운 80% 셀 하여 산게 있는데 요것만 입게 되요. 완전 방수라 눈 와도 걱정 없고 세탁기로 돌리면 되고 넘 편해요.

    이젠 비싼옷 안사고...제가 편한옷만 사야지 다짐했어요.

  • 44. ....
    '14.12.29 12:56 PM (180.69.xxx.98)

    남편은 프리미엄급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 비싼 구즈가 두개나 있고...
    저는 옛날부터 버버* 스탈의 옷을 좋아해서 남편이 2-3년전부터 저 하나 사준다고 벼르고 있는데...

    작년봄에 35만원짜리 국내브랜드 패딩 하나 샀거든요. 아울렛에서 60%정도 할인. 맘에 들어서요.
    봄에 샀으니 이번달에 처음으로 개시했는데, 며칠전에 백화점 나갔다가 제가 사려던 버버* 패딩 입은
    사람들을 열명도 넘게 봐서...안사길 잘했다...싶네요. 이백만원짜리 패딩보다 제가 입은 35만원짜리
    패딩이 백만배는 더 마음에 듭니다....흔하지 않아서 더욱 좋네요.

  • 45. 패딩...
    '14.12.29 1:07 PM (116.36.xxx.133)

    제 경험으로 패딩은 고가와 저가를 막론하고 털빠짐이 없는게 최고인것 같아요^^;
    아주 비싼 패딩은 못 입어봤지만 그래도 백화점이랑 홈쇼핑제품들 이것저것 입어봤지만 모두 첨에는 괜찮지만 조금만 입다보면 털빠짐이 있어 버리게 되네요...
    그래서 식구들 패딩사달라고 하면 가격보다는 털빠짐이 있는지 후기부터 찾아보게 되네요...

  • 46. 수엄마
    '14.12.29 1:52 PM (125.131.xxx.50)

    우드버리 아울렛에서 산 몽클레어 패딩 하나.. 그리고 토론토에서 아울렛에서 산 무스너클.. 하나, 캐나다 구스 1벌.. 캐나다 구스 조끼.. 많네요..
    아무래도.. 추위 많이 타고.. 아이스링크에 있을 일이 많아서 패딩이 많네요.

    한번 입으면 벗을 수 없는 것이 패딩의 함정..
    모직 코트는 못 입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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