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받지 못한다는 절망감
왜 난 미칠듯이 노력하는데 사람들은 나를 있는그대로 봐주지 못할까요. 사람은 그 자체로 사랑받을 존재로 태어났다고 하는데 왜 난 존재그자체로 봐주는 사람이 없을까
내 삶이 너무 무의미하고 어떻게 살아야항지 알수가 없습니다.
죽음이후에 아이들에게 찾아올고통.
죽음에 대한 두려움
잘못태어난 나때문에 가족은 무슨 죄인지
그냥 이대로 말라비틀어 죽었으면 좋겠어요.
애써온 그동안의 시간이 너무 절망이네요
1. 행복한 집
'14.12.28 6:13 AM (125.184.xxx.28)그 노력을 나에게 쏟아 부어주세요.
내 부모도 사랑해주지 않았는데
다른 사람이 나에게 사랑해주지 않는게 당연한거죠.
내가 하고 싶은게 있으면 혼자서
먹고 싶은게 있으면 나에게
내가 나에게 잘해주면 이 절망감에서 자유로워져요.
그렇게 해야만 내아이도 사랑해줄수 있답니다.
너무 가슴아파하지 마세요.
행복하세요. 나를 위해서2. 그냥
'14.12.28 6:31 AM (220.72.xxx.248)나이가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절절히 사랑하고 사랑받는다는 거 잘 없어요 드라마나 소설에나 나오고요 그닥 별거 없다는 거에요
부모님이 그랬다는 건 운이 없으셨지만 남편은 본인 책임도 있지요, 선택의 결과니까요
사랑을 요구(?)하고 매달리거나 하는 거 그만 두고요 내가 나한테 집중하세요
내 일에 집중하고 내 아이, 내 성과, 내 교양에 집중하고 투자하는 게 제일 낫더라고요3. 남에게 바라지마세요
'14.12.28 7:23 AM (222.105.xxx.140)바라지마세요. 인생은 끊임없이 비워가는 과정이죠. 간절히 원하면 멀어지고, 버리면 어느 순간 다가오지요. 사람이 자신을 자기 마음대로 살게하기도 힘든데, 하물며 남이 내 마음같이 날 위해 무언가를 해주길 바라는 것이 욕심일지도 몰라요.
스스로를 사랑해주세요.님을 위해 예쁜 꽃도 사보고요. 님을 위해 향기 좋은 커피도 한잔 즐기시고요. 남편에게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바라니까 힘들어요. '앞으로 난 내가 사랑해줄거야'라는 마인드로 행동해보세요.4. 음...
'14.12.28 7:39 AM (115.140.xxx.66)왜 꼭 남에게 사랑받아야 합니까?
그런 생각부터 일을 어긋나게 하는 거예요
뭔가에 집착하면....더 멀어집니다
돈에 집착하는 사람치고 큰부자로 사는 사람 못봤어요
자신이 자신을 사랑해주면 되죠
그런 사랑따위 없어도 지금 살아가고 있는 자신을 대견하게 대해주세요
원글님 자신부터...나는 왜 이모야일까 라고 별 볼일 없게 여기는데
대체 누가 원글님을 사랑할 수 있나요?
남들이 보기에 정말 매력없어 보입니다. 제발 당당하세요
남에게 받는 사랑...그런 것 없어도 얼마든지 잘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맞습니다.
사랑이 없어서 절망????
일종의 사치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말도 안되는 생각에서 초연해지고 스스로 당당해야
그때서야 남들에게 대단해 보이고 사랑도 받을 수 있다는거
기억하세요. 정말입니다.5. ....
'14.12.28 9:21 AM (182.250.xxx.6)제가 딱 그랬었네요 ..
늘 외롭고 힘들고 ... 사회적으로 전혀 아쉬울 것 없는 상황이었는데 .. 다 버리고 저만 좋다는 남자랑 결혼해서 지금은 심적으로 안정됐어요
예전과 같은 고민이나 정신적 혼란은 없고 .. 다 버려서 가진게 전혀 없지만 그래도 다시 시작하라고 하면 할 수 있을것 같은 마음이에요 .
전 다시 괜찮은 분 만나시는 것도 방법 같아요
이거 모르는 사람은 이해 못하는데 .. 사랑 받지 못하면 괜한데 집착하는 더 별로인 사람이 될 수 있어요6. ...
'14.12.28 10:52 AM (223.62.xxx.193)저 아는 분이 70이신데 저문제로 맨날 자식들에게 징징징~당신도 자식들에게 사랑주지않아서 자식들도 절대 공감해주지 않고 지겨워해요.
7. 그맘
'14.12.28 11:21 AM (125.186.xxx.25)그맘 알지요
옛말에 부모복없으면 남편복없단말이
정말 실감나네요
제인생이 늘 그래요
부모복이최고인것 같아요
결혼을해서 살아보니요8. 흐림
'14.12.28 11:42 AM (61.73.xxx.150)저는 4남매 모두 싫다는 부모님 모시고 살면서
좌절 많이 합니다. 남에게 봉사도 하는데 하물며 "내 부모야" 하며
조건 없이 모시겠다는 마음으로 모시다가도
하나 있는 아들만 보시면 그 순간 부터 보필하는 내 존재는 하녀로 전락하고
존재가치가 날개 깃털보다 가벼워 지는~우 하하하
약은 노인네, 내 태생이 한번 맘 먹으면 죽어도 한다는 약점?을 우찌도
그리 잘 파악하고....
좋은 일은 아들과 함께~ 아프고 궂은 일은 딸이 몽땅~
원글님 글에 힘입어서 주변에서 알아주지 않는 내 노고를 스스로
안타까워하며 내가 나를 많이 사랑해 주자 맘 먹으면서~
원글님 힘 내자구요. 화이팅!!9. 저도
'14.12.28 11:52 AM (175.127.xxx.239)저도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냥 평범한 아이 였는데..
부모님 특히 엄마한테 정말 미움받는 자식이었어요
항상 동생,다른아이랑 비교당하고 장녀라서 동생들 잘못까지
다 뒤집어 쓰고....
커서 왜그랬냐고 하면 엄마, 형제들 모두 니가 맞을짓을 했다고....
엄마가 그러다 보니 형제들 모두 저더러 문제많은 사람 취급하고
장녀 대접도 안해요
엄마는 빨리 돌아가셔서 안계시지만 아빠 , 형제들은 여전히 절 그렇게
대하고 있죠,,,
저는 잘보이려고 노력했는데.... 작년부턴가 모든게 다 싫어지기 시작했어요
친구관계도 그렇고.. 항상 내가 노력해야 얻을까 말까한 관계들이
이제 다 싫어졌어요
다행히 전 남편이 좋은 사람이에요
이거라도 감사하게 생각하고...........덧글 충고대로 나를 더 사랑해 줘야 겠어요10. ...
'14.12.28 1:37 PM (39.112.xxx.86)받을 복이 없으면 그렇다네요
절망만 마시고 그럴 기운을 나에게 사랑을 쏟아부으시면 돼요
친정이니 형제자매니 친구니 다 그렇구나 하시고요
먼저 다가가서 잘 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내가 나를 대접해야 남도 나를 대접하더라구요
내 복인가보다 그렇게 마음 먹으면 좀 편안해져요11. ..
'14.12.28 7:44 PM (211.173.xxx.137)남에게 바라지마세요22
12. 같은 마음
'15.1.5 6:42 PM (114.201.xxx.111)시편 23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말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람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13. 내가 사랑받지 못함은
'15.1.5 6:47 PM (114.201.xxx.111) - 삭제된댓글고통을 아는 것은 다른 사랑받지 못하는 자의 고통을 이해하기 위함이라 생각합니다.
남편분에게도 사랑받고 사랑주고
원글님의 인생에 사랑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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