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학생 고등학생때 그녀의 전성기 였던 것 같아요.
오늘 그때 영화 중의 유브갓 메일을 봤는데..
정말 사랑스러움의 극치네요..
영화도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맞물려 너무너무 좋았구요.
그녀의 영화를 생각해보면
프렌치키스야 두말할 필요없고..(멕라이언을 제일 유명하게 해준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때,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크 대박~~)
심지어 사랑스럽고 엉뚱한 캐릭이 아니라
진지하고 슬펐던 캐릭이었던 시티오브 엔젤(니콜라스 케이지와 함께 나온..)
정말 로맨틱코미디 장르에서의 그녀는 그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는 매력이 있었고
심지어 현재까지도 그당시 그녀를 따라올만한 여배우가 딱히 떠오르지 않아요..
(물론 그 이후 로코의 여왕으로 불린 여배우들은 무수히 많았지만요~)
한참 인기 있었을때 한국에서 샴푸광고 찍고
미국 토크쇼에서 엉뚱한 이야기 했다고 안티가 많이 생기기도 했지만..ㅡㅡㅋㅋ
최근까지도 쉬지않고 영화활동을 했던 것 같은데..
참 예전만같지 않아 안타깝네요.
그녀의 보톡스 입술도 조금은...;;;
제가 알기록 프루프오브라이프를 찍으며 남주 러셀크로우와 실제 사랑에 빠지면서
잉꼬부부라 알려졌던 남편 데니스퀘이드(투모로우의 주인공)과 헤어졌지만
러셀크로우에게 버림받고..
그때부터 공교롭게도 영화도 잘 풀리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냥..크리스마스 영화 찾아보다가
유브갓메일까지 봤고 그러다 멕라이언에 대한 이야기가 생각나서요..ㅎ
제가 생각하는 로맨틱코미디 최고의 히로인은 그녀가 아닐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