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256일)2014년이 지나갑니다..어서 빨리 가족 품에 와주세요 ..

bluebell 조회수 : 657
작성일 : 2014-12-27 22:16:57
오늘 같은 서명지기들과 안산 치유센터 '이웃'에 갔다가 안산합동분향소에 들렀습니다..분향,헌화하는 곳에 여섯분의 단원고 식구들이..왼쪽에 혁규와 혁규 엄마,아빠의 영정 사진이 있었습니다..
부디..가족을 못만난 이들이 어서 가족과 만나기 간절히 얼굴보며 말걸고 기도하고 왔어요 ..
같이 불러주세요 ..

허다윤입니다.
조은화입니다.
남현철입니다.
박영인입니다.
어린 권혁규입니다.
권재근님 입니다.
고창석선생님 입니다.
양승진 선생님 입니다.

그저 무조건 기적이 ..신의 가호가 일어나 위의 아홉분들이 돌아오심을 오늘도 바래봅니다..
그리고..땅위에 언 얼음보다 더 굳었을 우리 실종자 가족님들..
부디..건강 챙기셔서 ..꼭 가족이 돌아오실때까지 버티시길 바랍니다..
IP : 112.161.xxx.6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피향기
    '14.12.27 10:20 PM (211.210.xxx.212)

    허다윤입니다. 
    조은화입니다. 
    남현철입니다. 
    박영인입니다. 
    어린 권혁규입니다. 
    권재근님 입니다. 
    고창석선생님 입니다. 
    양승진 선생님 입니다. 

    부모님과 가족의 품으로 어서 돌아오기를
    기도 합니다

  • 2. ...
    '14.12.27 10:22 PM (121.167.xxx.109)

    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학생~
    권혁규, 권재근님,
    고창석, 양승진, 이영숙님....

    아... 한숨이 나옵니다....
    물 위로 떠올라주시면...
    너무나 고맙겠습니다......

  • 3. ...
    '14.12.27 10:23 PM (121.167.xxx.109)

    블루벨님, 원문에 이영숙님이 빠져 있습니다.....

  • 4. 저 위에
    '14.12.27 10:25 PM (58.143.xxx.76)

    다윤이는 여자아인가요?
    이름이 저희 아이와 동명이라 더 맘이 아팠어요.
    모두가 이 추운 날까지 ㅠㅠ
    이제 그만 선생님들과 같이 돌아오길 바래요.

  • 5. 행복요시땅
    '14.12.27 10:29 PM (116.39.xxx.41)

    몇일있으면 2014년이 지나가네요. 올해가 가기전에 꼭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시길 기도합니다.
    다윤아 은화야 현철아 영인아 혁규야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어서 나오세요...

  • 6. 맘이 아파
    '14.12.27 10:43 PM (1.245.xxx.114)

    돌아오세요.
    꼭이요...

  • 7. 진홍주
    '14.12.27 10:50 PM (221.154.xxx.133)

    올해가 가기전에 돌아오셨으면 좋겠는데
    아직도 춥디추운 바다속에 잠겨있으니
    어서 빨리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 8. bluebell
    '14.12.27 10:50 PM (223.62.xxx.83)

    이런..오늘 못뵌 것도 아쉬운데, 이름까지 빠졌네요..ㅠ
    이영숙님 불러주세요..

    전에는 뵈었었어요 ..이영숙님도 꼭 돌아와주세요 ..

  • 9. ..
    '14.12.27 11:19 PM (125.185.xxx.9)

    아직 찾지도 못한 분들이 있어서....
    맘이 참 시려요...

    허다윤님.. 조은화님.. 남현철님..
    박영인님.. 권혁규님.. 권재근님..
    고창석님.. 양승진님.. 이영숙님..

    모두 꼭 돌아오세요...
    아직 어린 애기도 있고... ㅠㅠ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배 안에 확실히 있을까요?
    일단 배 안에 만이라도 있었음 좋겠네요..

  • 10. bluebell
    '14.12.27 11:27 PM (223.62.xxx.107)

    8분짜리 애니메이션.

    그리움와 애절함으로 가슴저미는
    팽목항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일까요

    (제목은 아버지와 딸)

    http://www.youtube.com/watch?v=GJVsEak3FXU

  • 11. ..
    '14.12.27 11:57 PM (211.177.xxx.31)

    이렇게 잊지않고 매일 올리시는분도 너무감사하네요~~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음 좋겠네요~~~

  • 12. 호수
    '14.12.28 12:11 AM (182.211.xxx.30)

    영인아 현철아 은화야 다윤아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잊지 않고 기다리겠습니다. 가족품에 한번만이라도 안겼다 좋은 곳으로 가세요.

  • 13. 행복요시땅
    '14.12.28 12:25 AM (116.39.xxx.41)

    아 이영숙님 빠뜨렸네요ᆞ어서 나오세요ᆞ기다리는 가족품에 빨리 안기셔야지요ㅠ

  • 14. bluebell
    '14.12.28 2:53 AM (112.161.xxx.65)

    이영숙님,고창석선생님,양승진 선생님,
    은화,다윤,영인,현철,
    혁규,혁규아빠 권재근님..

    당신들의 모습을 떠올려봅니다.
    비록 아무리 기억하러 하여도 뭉뚱거려지는 모습.
    가족분들은 얼마나 새기고 또 새긴 모습이었을까요..
    부디 가족품으로 꼭 돌아와주세요 ..다이빙벨..
    기다렸는데..어쨌든 무슨 방법이라도 빨리 가족 품에 안기시길..빕니다..

  • 15. sarah
    '14.12.28 1:19 PM (107.77.xxx.16)

    ㅜㅜ 마음이 절여요.
    얼른 돌아와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470 위염/식도염 - 케베진 드신 분, 어디서 사셨나요? 6 건강 2015/10/08 2,751
488469 남편이 음성판정 15 참... 2015/10/08 9,055
488468 82쿡님들도 친정에 안좋은 모습 올케한테는 보여주기 싫으세요 어.. 3 .. 2015/10/08 1,048
488467 강서구 자살한 3가족 딸이 특목고생이었네요 20 2015/10/08 15,069
488466 응팔 너무 멀리갔단 댓글을 보니 제가 늙긴 늙었나봐요..ㅠ 6 // 2015/10/08 1,964
488465 김치김밥 만들려 하는데요... 6 김치김밥 2015/10/08 1,632
488464 한그루 결혼하는 때에 맞춰서 잘 터뜨렸네요~ 14 워이 2015/10/08 7,262
488463 며칠 전 아주 좋은회사 면접봤다가 우울했다던 사람인데 13 ..... 2015/10/08 4,817
488462 이 가방 뭘까요? 2 가방가방 2015/10/08 1,322
488461 엄마 보청기 해드리려 하는데... 6 ... 2015/10/08 1,684
488460 일룸책상 1400vs.1600...결정장애입니다. 9 책상구입 2015/10/08 4,056
488459 한그루가 말한 모델 출신 어머니는 친엄마가 아닌거죠? 6 이건이해가 .. 2015/10/08 12,674
488458 온천화성 가는데 맛집 1 화성 2015/10/08 690
488457 고등 수학은 중등때 어느정도 해놔야 내신 잘 나오나요? 2 중3 2015/10/08 2,193
488456 상하이 여행 잘 다녀왔어요. 10 감사 2015/10/08 3,205
488455 비지찌개에 무 넣어도 괜찮을까요? 49 궁금 2015/10/08 640
488454 도우미 맘에는 드는데요 6 Ff 2015/10/08 2,405
488453 밑에 글보고..대입 변수가 너무 많은게 문제 아닌가요? 1 .. 2015/10/08 633
488452 아파트 - 아래 층 화장실 누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질문 2015/10/08 4,505
488451 전병헌 “박근혜 정부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종북 정책’” 1 샬랄라 2015/10/08 613
488450 공부가 힘드네요...머리가 나빠서ㅜ 3 힘듦 2015/10/08 1,222
488449 집 이사하려고 동네구경하는데요. 6 고민 2015/10/08 2,780
488448 황우여 “한국사 국정교과서, 박근혜가 지시했다” 外 49 세우실 2015/10/08 2,166
488447 남자 면도기로 팔 다리 제모해도 될까요? 1 ㄱㄱ 2015/10/08 1,560
488446 단식 하루째인데...희한한 일이 5 ㅇㅇ 2015/10/08 3,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