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통 집에 시부모님 사진 걸어놓고하나요?
신랑이 도와드리러갔었는데 그때받아온건지
평소 시댁 거실에 걸려있던 액자가
차 앞 콘솔박스에 떡하니..
시부모님 젊으실때 사진이거든요. 액자여러개 엮인거.
시아버님은 돌아가셨구요.
이거 집에 걸어놓을라고 가져온거겠죠?
솔찍히 홀시어머님이라 결혼전부터 예단문제로 속 시끄럽고
지금도 사이좀 그런데 ㅠ
일반적으로 시부모님 사진 집에걸어놓고하나요?ㅜ.ㅜ
1. 건너 마을 아줌마
'14.12.27 8:10 PM (219.250.xxx.29)요즘 인테리어 심플한게 추세라 우리 사진도 죄다 떼어냈슈~
2. ㅇㅇㅇ
'14.12.27 8:10 PM (211.237.xxx.35)그걸 왜 걸어놔요;;;
난 싫어요. 친정부모님 사진도 안걸어놓음..
그냥 내 자식 사진만 걸어놔요.
내 자식도 나중에 내 사진은 안걸어놓겠죠. 뭐 예쁘다고 걸어놔요.
본인사진들 하고 자기 자식 사진 걸어놓겠죠..3. 남편
'14.12.27 8:11 PM (223.62.xxx.14)서재 따로있음 거기 걸던지 세우던지 하라하시고
안방이나 거실은 노노.
혼자만의 집이 아니잖아요.4. ```
'14.12.27 8:15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제 이웃은 주방식탁앞에 대형가족사진을 걸어놨는데 아이들도 안찍고
부모님과 40~50대 형제부부만 찍은사진인데
그거 본사람들 다들 헉 했어요
매끼 밥먹으면서 시댁 사람들 대형사진으로 보면 밥맛안날것 같아요
더구나 형제들도 나이들어서찍은거라 ....5. ....
'14.12.27 8:15 PM (14.46.xxx.209)돌아가셨음 이해가..울집엔 시어머니 사진액자 있어요..돌아기시고 남편이 걸어놓는데 어쩔..
6. 아니오
'14.12.27 8:16 PM (122.40.xxx.94)요즘도 그런집이 있나요^^
7. 시댁
'14.12.27 8:17 PM (221.151.xxx.158)온가족사진 액자가 있는데
시누이들 가족들도 다 들어있는거요...
액자값이 아까와서 걸어놨다가
도저히 적응 안돼서 뗐어요
시누이들한테 시집살이 당한거 생각나서
사진 볼 때마다 울컥 홧병이 도질라고 해서요8. ᆢ
'14.12.27 8:17 PM (125.146.xxx.89)결혼사진도 없는데
시부모사진이라ᆢ엽기네요ㅎㅎ9. nn
'14.12.27 8:25 PM (221.151.xxx.147)내가 시어머니라면 싫을듯.
늙은 모습 내가 봐도 싫은데 ............어찌.....10. 북한인가...
'14.12.27 8:26 PM (14.32.xxx.97)쩝...........
11. 건너 마을 아줌마
'14.12.27 8:28 PM (219.250.xxx.29)남편이 그 사진 걸어 놓으면
님도 레이프 가렛, 숀 케시디, 송골매 브로마이드 떠억허니 걸어 놔요.12. 갖고는 계세요
'14.12.27 8:32 PM (175.196.xxx.202)나중에 양가 어른이며 부부 백일 돌사진 같이 크게 흑백액자 만들면 멋지긴 해요
근데 지금은 걸어놓기는 좀 그렇죠13. ...
'14.12.27 8:36 PM (223.62.xxx.203)저도정말 싫은데 신랑성격상 자발적으로 가져온건아닐꺼고 시모가 들려보낸듯 ㅠ 정말 싫은데 제가 이상한건가싶어서 여쭸어요 ㅠ 그냥 모르는척 할까보네요 ㅠㅠ
14. 올가미도 아니고
'14.12.27 8:39 PM (114.205.xxx.114)아니 그걸 대체 왜요??
15. 헐...
'14.12.27 8:46 PM (110.70.xxx.251) - 삭제된댓글무슨 관공서도 아니고
무슨 시부모님 사진을 집에 걸어요?ㅠ
밥먹다 체하겠네요.
아이들 다 커서 돌사진 그런것도
다 떼는데...그냥 무시하세요.16. ㅔ...
'14.12.27 8:47 PM (116.123.xxx.237)돌아가시고ㅜ나선가
작은 사진 남편방에 세워 두더군요
거실에 큰거 떡하니 거는거ㅜ아니면 그러려니 해요
본인 부모님 그리울거 같아서요17. 꼭대기
'14.12.27 8:48 PM (122.34.xxx.19)안방도 부부사진만 걸라하셨어요 식구들과 함께. 찍은것은 거실에 두라 하쎴구요 풍수보는 사람이
18. 헐...
'14.12.27 8:55 PM (119.18.xxx.169)지못미..
19. ...
'14.12.27 9:01 PM (223.62.xxx.25)소화불량에 위암발생할듯.
20. 나나
'14.12.27 9:09 PM (116.41.xxx.115)김일성사진도아니고 ㅠㅠ
21. 푸핫!
'14.12.27 9:23 PM (203.226.xxx.6)설마 몰라서 물어보시는건 아니죠?ㅎㅎㅎ
22. ...
'14.12.27 9:30 PM (223.62.xxx.119)나중에 이문제로 신랑이랑 마찰생기면 보여줄라고요 ㅡ.ㅡ
23. 아 뭐야...
'14.12.27 9:40 PM (221.146.xxx.246)유관순 사진도 아니고...
24. 아~
'14.12.27 9:44 PM (175.117.xxx.199)이건 또 무슨 시츄에이션인가요?
가족 사진도 떼어두고 안걸어두는데...
시부모 예전사진이라니...
그걸 고민하고 계신 님...지못미25. 무슨
'14.12.27 10:33 PM (125.186.xxx.25)무슨 공산국가도 아니고
그걸 왜 걸어놓나요?
아침마다 일어나서. 하이. 히틀러라도 하실건지26. 별님
'14.12.28 12:11 AM (58.141.xxx.17)주시면 받아는 오는데 집에 걸지말지는 주부마음..
대형 전가족사진 물어보지도 않고
액자까지해서 주셨는데 ..
작은방 구석에 숨겨놨어요..
좋은 분들이긴해도 매일 사진으로 얼굴 보고 싶진 않아요27. 위에 시댁분들 대형사진..
'14.12.28 9:39 AM (118.46.xxx.79)식탁 앞에 그거 걸어놓으신 분은
정말로 그분들하고 잘 지내시거나
아님 남편분이 한 카리스마 있어서 맘대로 걸었둔가
아니면 다이어트 용이든가...
근데 우리 딸네 집에 가니까
우리 친정어머니가 40세쯤 되셨을때
어디 놀러가서 웃으면서 찍은 독사진을
작은 액자에 넣어 세워 놓았더라구요.
어르신이 좋으면 젊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사진을 걸어놓을수도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