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보려다가 호볼호가 엄청 갈리더라구요.
독립영화..그래도 제돈주고 보는 이미가 클거 같아 봤는데...
아 기대가 넘 컸나봐요.ㅠ
주말이라 그런지 극장은 꽉 찼는데..
워낭소리의 그 참신함(?)에 비해서 많이 루즈해요.
뭔가 기승전결이 없는...
할머니 할아버지 저 연세에도 아름다운 사랑...부럽지? 아름답지?
할아버지 돌아가시는데 슬프지??
강요하는 느낌이 너무 강했네요.(주관적 생각입니다. 신랑은 많이 슬프고 감동적이었대요.)
굳이 왜..목욕씬이 그리 적나라해야했는지...좀 그랬구요.
몇년전 인간극장에서 이분들 얘기 나왔었는데. 인간극장이 훨씬 재미있고 좋았던거 같네요.
엄마 모시고 신랑하고 같이가서 봤는데...
일찍돌아가신 아빠 생각하실까 힐끔힐끔 엄마봤는데..
엄마도 저도 감정이 메마른건지 ㅡㅡ;; 멀뚱멀뚱했고 신랑만 대성통곡을 ㅋㅋ
여러분은 어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