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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싱글이 조회수 : 2,093
작성일 : 2014-12-27 16:23:31

반말글

화남 주의

 

 

급 게릴라 글이다

왜냐면!!!!!!!!!!!!!

어제 82 많이 읽은 글에서 또 노처녀가 씹혔다!!!!!!!!!!!!!!

이제 그러려니 하는 경지에 오르려는 찰나인데

그 글의 어느 리플을 읽고 피식하고 넘기질 못하고 이렇게

분노의 글을 쓴다

(하지만 글 제목 기억못하는건 함정.........ㅋㅋㅋㅋ)

그 리플을 쓴 인간분은 이리 말씀하였다

아무리 전문직이래도 나이많은 싱글들 뒤에서 씹기 일쑤라고

그러니 직업 든든해도 결혼안하면 씹히니까 결혼하는게

마땅하다 이런 식의 요지로 리플을 길게 썼더라

보면서 이렇게 생각했다

뭔 도그 사운드를 이리 길게 썼지?

 

아니 뒤에서 결혼안했단 걸 뒷담화하는 인간들을 뭐라 하는게 아니고

남들이 뒷담화하니까 그런 뒷담화 안당하려면 결혼해야 하는게 맞단 말이야?

그런 사고방식가졌으니 급비약해보자면

남자가 바람피는건 남자니까 그럴 수 있다며 참고 살고

남자가 사회생활하면 주점같은데 갈 수 있다며 그걸 용인해주고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으로 저렇게 비합리적이고 어이없이 살아가겠지

하는 생각까지 든다

비약이 심했는지 몰라도 우리 윗세대가 저런 사고방식갖고 사는건 맞으니까

 

암튼 노처녀들이 가만 있는데 왜 가만 있는 우릴 물고 씹고 뜯고

맛보다가 결혼해라로 결론내려놓는지 모르겠다 

 

이젠 그런 일에 초연하려고 하고 신경안쓰려고 하나

어제 어처구니없는 리플을 보고 분기탱천해서 글을 쓴다

글을 썼더니 나름 정화되어 차분해졌다

기혼들이 짜증내는건 남편,자녀로 스트레스받은거 잠깐 푸느라 그런거고

기혼이라 면죄부가 주어져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고

싱글이 짜증내는건 무조건 노처녀 히스테리로 몰고가는 이 사회 풍토도 싫다

싫은거 하나 하나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따져 말하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독신 혹은 노처녀에 대한 미개한 한국사회 인식,편견,선입관 등등 앞으로 하나하나 겪고 부딪히고

깨고 넘어가야 할 일이 산더미겠지만

툭하면 노처녀 핍박하며 스트레스푸는 기혼들에게 말하고 싶다

그러면 행복한 결혼생활 몸소 실천해서 보여주던가

 

나의 이런 감정과는  별개로 오늘 날이 따땃하다

좋다 모두 즐겁고 훈훈한 주말되길^^

사전예고제 - 다음 글은 다음주 금요일 대여섯시쯤에 ㅋㅋ

IP : 125.146.xxx.171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나
    '14.12.27 4:28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네네 알겠습니다

  • 2. 싱글
    '14.12.27 4:32 PM (211.36.xxx.166)

    근데 그런글에 화나고 분노를 느끼는거자체가
    이미 결혼안했다는거에 대해서 컴플렉스를 느낀다는 얘긴거같아요..
    이세상에는 이렇게 생각하는사람도 있고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게 좋지않을까요?
    저두 30대후반 다되가는 싱글이지만
    결혼안하겠다는 어린애들보면 철없다고
    혼내요.

  • 3. 초공감
    '14.12.27 4:34 PM (14.32.xxx.97)

    맞다.
    여기 82에, 못난게 어디서 내세울거라고는 결혼한거 한가지인 진상들이
    몇 있는 것 같다.
    제목만 딱 봐도 뭔소리가 하고 싶은건지 이제 감이 딱 올 정도다.
    싱글이, 개무시하고 그런 쓰레기 글 읽지도 말고 화내지도 마라.
    피부에 안 좋다 ㅋㅋㅋ
    아, 참고로 난 기혼이다.
    기억하나? 일단 결혼부터 하고 사귀자는 이상한 넘 만나서 결혼했다던...ㅋㅋㅋㅋ

  • 4. 싱글
    '14.12.27 4:35 PM (211.36.xxx.166)

    젊을때야 외로움도 즐길수있지만
    나이들면 다르다구요.

    그치만 노처녀에대해서 함부로 말하는건
    역시나그사람들도 인간이 덜되서 그렇겠죠.

  • 5. 싱글이
    '14.12.27 4:37 PM (125.146.xxx.171)

    싱글//
    저 결혼안했단 거에 컴플렉스 하나도 없는데요?
    이렇게 생각하고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이렇게 반응하고 저렇게 반응하는 사람도 있는 걸요
    어제 그 리플은 황당하다 못해 어이가 없었고
    그 밑으로 그런 점을 지적하는 리플보다는 동조 리플이 더 많아서
    이렇게 적은 거구요
    저도 어떨땐 그냥 넘어가고 어떨땐 화도 내고 그러는데
    어제 그 리플은 화가 났구요
    이렇게 화낸다고 그걸 결혼 컴플렉스로 넘겨짚는 것 도 그렇네요?
    1그람이라도 그런 게 있으면 모를까
    이렇게 무작정 넘겨짚지 마시구요
    전 결혼안하겠단 어린 애들 혼안내요
    생각은 바뀔 수 있는 거다 다만 난 이래저래서 한국사회에서는
    여자가 결혼하면 더 힘들다 설명해주고 판단하게 두죠
    그게 님과 저의 차이네요

  • 6. 흐음
    '14.12.27 4:38 PM (14.32.xxx.97)

    싱글이를 전혀 모르는 분들만 댓글 달러 오신듯함.
    싱글이, 저녁 맛난거 먹고 기분 풀라.
    그나저나 사업은 잘 돼가는지 궁금하다 ㅎㅎㅎㅎ

  • 7. --
    '14.12.27 4:41 PM (220.78.xxx.125)

    얼마전 회사일로 알게된 아줌니 50대 중반 아줌니가 나 결혼 안했다고 하니까
    엄청 우습게 보더라 ㅋㅋㅋㅋ
    진짜...

  • 8. 동글이
    '14.12.27 4:42 PM (175.223.xxx.192)

    싱글이님 파이팅!!- 동글이가-

  • 9. 기체
    '14.12.27 4:42 PM (222.237.xxx.165)

    그런 글 보면 그냥 너는 짖어라 하고 넘어간다
    싱글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남의 입에 오르내리는게 어디 온오프 가리던가
    그런데 그것보다 최근에 노처녀라 외롭고 불안하다며 징징대는 글이 부쩍 눈에 띈다
    그런 글도 난 패스다, 별로 보고싶지 않다

  • 10. 싱글
    '14.12.27 4:44 PM (211.36.xxx.166)

    제가아는분 딸이 40가까운데 결혼을 안했데요.
    그런데 딸은 맨날 자기계발한다고 뭐 배우러다니고
    해외여행 다니면서 즐겁게 사는듯 보이고
    딸도 자기 삶이 행복하다고 그런다네요..
    근데 그분은 딸이 너무너무 불쌍하데요.
    그냥 웬지 모르겠는데 불쌍하데요.
    물론 저도 불쌍해보이고요.
    어른들 생각이 이래요.

    남도아닌 자기핏줄에 대한 생각도 그런데
    남이면 오죽하겠나요.

    저는그냥 해탈하기로 했어요.

  • 11. 케로로
    '14.12.27 4:49 PM (116.39.xxx.169)

    흠..원글님 말하는 글은 못봤지만.
    저도 늦게 결혼했지만 정말 82글들 보다 짜증난적 많아요.
    가끔 연애 고민 글 올리면
    단지 결혼했다는 이유로 싱글족에게 우월감을 갖는 이들이 꽤 되더라구요.
    니 나이에 괜찮은 남자 남아있겠냐? 다 우리같은 사람들이 채가고 떨거지만 남았지->어디 증거를 보여주렴?
    님이 결혼 못한건 님 스스로는 '인상좋다'라지만 실상은 안예쁜 거다. ->날 봤나?
    니가 아무리 똑똑해봤자 남자들은 똑똑한 여자 싫어한다.->전 똑똑하진 않지만, 똑똑한 여자 좋아하는 남자 많던데요?

    결국 전 늦은 나이에 저랑 잘 맞는 남자 만나 결혼했는데요(물론 단점도 있죠)

    중요한건
    나이 들어 결혼을 했냐/안했냐가 나이라
    나이들어 나이값을 하고 사냐/안하고 사냐 아닌가요?

    가끔 여기 보면
    결혼만 했지 나이값 못하는 사람들이 넘 많아요.

  • 12. 케로로
    '14.12.27 4:49 PM (116.39.xxx.169)

    나이라->아니라.

  • 13. ...
    '14.12.27 4:53 PM (223.62.xxx.84) - 삭제된댓글

    노처녀 실컷 씹어놓고 노처녀들이 거기에 불평하면
    노처녀들의 자격지심, 피해의식 어쩌고.
    사람들이 어찌 그리 잔인한지.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없으며 자신은 발뺌하는 뻔뻔함.
    남편이 바람피고 성매매하는 것도 참는게 여성의 미덕이라면서
    노처녀라 뒷담화하는건 절대 참아선 안되니 결혼해라?
    진짜 도그 사운드 맞죠.
    구구절절 동감하고 갑니다.

  • 14. 싱글이
    '14.12.27 4:54 PM (125.146.xxx.171)

    초공감//
    난 무조건 기혼은 언니라 부른다 ㅋㅋㅋ
    내가 나이 더 많을 수 있다는건 함정 ㅋㅋㅋ
    기억한다 할리퀸 소설같은 결혼의 주인공!!!!
    피부에 안좋다니 안된다 어제 마사지했는데 ㅋㅋ
    내년에 한살 더 먹으니 피부에 더 신경쓰게 된다

    싱글//
    젊을때 외로움즐기는 사람들이 노년에 더 잘 즐기게 될 수 도 있겠죠
    노년에 무조건 싱글들은 외로워할 거라 단정짓는 전제부터 틀렸네요
    그리고 미혼보다 기혼 고독사 비율이 더 높습니다
    양로원에 혼자 게신 분들 자녀있는 기혼들 많구요

    흐음//
    저녁은 매일 시켜먹는 지겨운 식당밥으로 ㅠㅠ
    사업이라 하기엔 조촐하지만 ㅠㅠ 지난달 흑자이지만 실상 적자다
    투자비랑 이런거 뽑으려면 멀었다
    누가 투잡한다 그러면 난 도시락싸들고 말릴거다 ㅠㅠ 절대 하지마라 ㅠㅠ

    ㅎ//
    저 젊은 분들 가는 곳도 가요 오히려 그 곳을 더 많이 가죠
    82는 나이대가 4,50대가 주라 그런지 너무 보수적이라
    제가 82만 보는건 아니지만 어제 글들은 너무 심했어요
    대다수 불특정 노처녀들을 대상으로 인격 유린하는 글들이었어요

    --//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했구나....
    논리없는 그런 무시를 당하니 기분더러웠겠다
    다음에 또 무시하려고 하면 재치있게 확 맞받아칠 걸 생각해둬라
    안그럼 계속 개무시할걸 그런 사람들은

    동글이//
    동글이님 동글동글 살고 싶드아아아 ㅎㅎ

  • 15. ㅎㅎ
    '14.12.27 4:57 PM (210.217.xxx.155)

    그딴 글에 열받지 마라 건강에 안좋다!
    여기서 노처녀 까는 글은 그냥 아 우리가 부럽구나 라고 보면 된다.
    사람마다 각자 사는 스타일이 다른데 그걸 이해못하는구나 하고 넘어가라.
    일일이 반응해봤자 좋은거 없다!
    우린 그냥 우리끼리 잘 살면된다!

  • 16. 싱글이
    '14.12.27 5:03 PM (125.146.xxx.171)

    기체//
    맞다 싱글이라서 입에 오르내리는 일 이젠 좀 줄어드는 사회가 됐음 좋겠다
    다른걸 인정해달라ㅎㅎ
    연말이고 나이 한살 더 먹으니 그런가보다
    난 징징대지 않겠다!! ㅋㅋㅋㅋ
    그런데 다른 걸로 징징대는건 괜찮나? ㅋㅋㅋㅋ 내가 가끔 징징대서 ㅋㅋㅋ

    싱글//
    그러게요 어른들 생각까지 바꾸기는 너무 힘든거라
    그래도 조금만 인식을 변화해주면 참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드네요
    본인이 행복하다면 그냥 그 상태로 봐주면 좋을텐데요
    해탈만이 답인가요;;ㅠ

    케로로//
    우선 언니야 잘 맞는 남자만난거 축하한다
    그게 참 힘들더라 나와 잘 맞는 남자만난다는 것 자체가
    그리고 단점이야 백프로가 어디 있나
    난 그렇게 만난 것 만으로도 정말 축하받을 일이라 생각한다ㅎㅎ
    그리고 나잇값 발언 102프로 공감 추천 꽝 ㅎㅎㅎ
    나도 나잇값하고 살아야겠다!!

    수정//
    유부녀 언니 끼어들기 대환영
    난 기혼언니들 얘기듣는거 좋아라 한다
    폭동 ㅠㅠ
    이러다 내가 폭동일으키겠닼ㅋㅋ
    그냥 우리는 가만히 있으니 그냥 놔둬달라고 읍소하고 싶은
    심정이다 이제는 ㅎㅎㅎ
    다독이는 것 까지는 못하겠고 앞으론 그냥 무시하도록 해볼게 ㅎㅎ

  • 17.
    '14.12.27 5:05 PM (219.240.xxx.2)

    나도 그글 읽고 심란했다
    알게모르게 루저취급당하는게 슬프다
    몇번 결혼할뻔하다 깨고나니 어느새 나이 훌쩍.
    진심 해외로 뜨고싶다

  • 18. 옳소!
    '14.12.27 5:07 PM (39.119.xxx.216)

    참고로 나는 유부임;;
    결혼을 했든 안했든
    열심히 사는 타인의 인생에
    왜 왈가왈부 말이 많은가 모르겠음.
    노처녀 히스테리!
    사람이 살다보면 당연 열받는 일도
    있는 건데 왜 노처녀의 분노에
    유독 민감하냐능
    노처녀가 무슨 보살이냐능
    내 절친,동생이 노처녀다보니
    나도 감정이입 됌;;;

  • 19. 싱글이
    '14.12.27 5:11 PM (125.146.xxx.171)

    ㅎ//
    현명한 말씀 감사해요
    제가 과도기에 걸친 끼인 세대같아요
    저희 밑 세대는 좀 편하게 가겠죠
    지금은 저희 나이대가 그 역풍을 고스란히 맞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반감도 어쩔 수 없이 생기게 되고
    이렇게 가끔 폭발도 했다가 또 도피도 했다가 부딪히기도 하다가
    님 말씀처럼 이런 과도기지나면 좀 유연하게 더 잘 받아들이는 때가 오겠죠
    잘 알면서도 당할땐 가끔 좀 힘드네요 ㅎㅎ
    막줄에 밑줄 쫙 그으며 저도 좀 더 단련해야겠네요 ㅎㅎ

    ...//
    맞다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없는 이상한 현상
    말로 사람 골로 보내는거 참 쉬운 일인데
    노처녀 제발 좀 가만히 놔둬라아아아아아 ㅎㅎ
    우리 자격지심 피해의식없이 조용히 제 자리에서
    잘 살고 있는데 말이지 ㅎㅎ

    ㅎㅎ//
    어제 읽고 심장협심증 우심방 좌심실에 무리가 오는걸
    부둥켜안고 이렇게 글을 썼다 ㅋㅋㅋ
    맞아 우리끼리 잘 살면 된다
    그리고 잘 살고 있으니 제발 건들지마아아아아
    확 물어버릴지도 몰라아아 ㅋㅋ

    ㅠ//
    에구 어제 읽었구나 토닥토닥
    심란해하지 마라
    우리는 루저도 아닌 걸
    그런 생각하는 사람이 루저다
    사고가 딱 고따우 고 수준밖에 안되는 걸
    사람 관계가 그렇게 깨지며 단단해지며 그러다 또 좋은 인연만나서
    하하호호하고 그런 것 같다
    멈추지 말고 계속 부딪히길 그럼 좋은 소식도 올 걸?^^ 화팅

  • 20. 싱글이
    '14.12.27 5:16 PM (125.146.xxx.171)

    옳소!//
    유부 옳소 언니야
    언니같은 사람들만 있다면 내가 이리 분노할 일이 없는데 말이지
    나 진짜 열심히 살고 있거든
    그런데 미혼이란 이유로 이러는거 진짜 미개한 것 같아서 말이지
    절친동생이 알면 너무 고마워할 리플이다ㅎㅎ
    절친동생은 든든하겠다

  • 21. 싱글이 안녕~
    '14.12.27 5:16 PM (218.148.xxx.52)

    나도 같은 DKNY이다.
    가만히 있는걸 들쑤시는 사람들이야 말로, 우리의 자유로움을 부러워하다못해 노인적 감성으로 질투하는게 아닌가 생각해본다.
    난 사실 크리스마스도 잔잔하게 조용히 잘 보냈고, 지금 친구들이랑 작업실에서 각자 자기할거하고 노는데 이런 천국이 다른데도 존재할까~ 이런 생각 할 정도로 만족스럽다.
    그냥 도그 사운드는 자기들끼리 씨부리라고 하고,
    결혼한 행복한 자들은 축하해주고, 또 뭐 각자 힘든일 있는 사람들 위로 하며 살면 되는거같다.
    어짜피 우리의 즐거움을 누가 알겠는가. ㅋㅋㅋㅋㅋㅋㅋㅋ

  • 22. 빵글이
    '14.12.27 5:20 PM (183.100.xxx.23)

    싱글이 글에 댓글 처음 단다.
    나 또한 미혼. 그 베스트 글 보고 ㅈㄹ하네 웃고 넘겼다.
    우리 나이 되서 온오프 안가리고 태클 걸리는게 한두군데인가. 세상엔 좀 잘나간다 싶으면 씹어야 직성이 풀리는 인간들이 너무 많다. 미혼이면 결혼 안한걸로, 기혼이면 남편 직장 외모 자식 성적 집 몇평 차가 뭐 온갖걸로 다 씹어줘야 내가 좀 나아보이는 인간들.
    도그 소리 따위 넌 짖으렴 하고 무시하자.
    그런 인간들은 어차피 기혼자는 딴걸로 씹는다 ㅋㅋ

  • 23. 싱글이
    '14.12.27 5:24 PM (125.146.xxx.171)

    싱글이 안녕~//
    작업실에서 친구들과 할 일 한다니 이야 진짜 좋겠다
    자유로운 그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다
    난 결혼해서 행복하다면 진짜 잘됐다 생각해주는데
    꼰대들은 그런 생각도 못하는 것 같다
    무조건 핍박이라니
    흑 나도 싱글이 안녕~처럼 꿋꿋해지겠다 ㅋㅋㅋㅋㅋ
    나는야 들장미 소녀 ㅋㅋㅋ

  • 24. 뿡이
    '14.12.27 5:32 PM (58.224.xxx.195)

    유부지만....
    원래 직장인들이 주로 씹는건 상사죠
    그리고 결혼 어쩌구 한 분 스탈들이
    남친있다하면
    그람 결혼왜안하냐
    결혼하면 애 왜 안낳냐
    첫째가짐 둘째 빨리 봐야지~
    할 스탈임돠
    주책은 어딜가도 주책

  • 25. 싱글이
    '14.12.27 5:41 PM (125.146.xxx.171)

    뿡이//
    네 고정레파토리죠
    기혼분들도 많이 시달리시더라구요
    결혼하면 임신 출산 고정 질문들을 여러명한테 받으니
    피곤하겠다 싶더라구요
    전 그런 주책바가지 안되도록 하려구요 ㅎㅎ

  • 26. lahiri
    '14.12.27 5:55 PM (124.54.xxx.54)

    그 베스트글에 전문직 씹힌다는 리플 쓴 사람 전데... 현실이 그렇게 어렵단 거지 그분들이 잘못했다는 뜻 아니었어요. 그 전문직 분들도 그렇게 씹히고 나름 고충 많으신데 무조건 싱글이란 이유로 우아하게 고상하게 늙는 건 아니란 의미에서였는데. 밑에 해명 댓글도 달았다는..- -; 저도 싱글입니다. 싱글 불쌍하다고 생각해본 적도 당연히 없고, 결혼해야 된다고도 생각 안 해요. 뭔가 해명하니 이상한데; 저 싱글이님 글도 잘 보는데 신경쓰지 마시길. 그런 의도는 없었으니까요- 싱글도 얼마나 힘든 줄 아는지? 같은 뜻에서였어요. 그 글 리플 상당수는 결혼못한 싱글 불쌍하다 독거사-_-한다 였던 건 저도 싫었는데 싫으면 어쩌겠습니까; 사람들 인식이 그런 걸. 82같은 사이트에서 자주 32면 결혼 마지노선이니 그 위면 재취 자리 들어온다니 (얼마 전 본 댓글).. 결혼에 대해 아주 보수적이신 분들 많죠. 전 그냥 자유롭게 살다가 가고 싶지만 현실에선 그 베스트글 리플처럼 노처녀라고 탈탈 털리고 있다는...

  • 27. 건너 마을 아줌마
    '14.12.27 6:01 PM (219.250.xxx.29)

    싱글이
    덕분에 날 추울 때, 어께, 등짝, 허리 쑤실 때 마다, 배 살살 아플 때 온수 찜기로 잘 지지고 있다. 고맙당~ ^^
    새해 복 마니 받어랑~ ♥

  • 28. 건너 마을 아줌마
    '14.12.27 6:05 PM (219.250.xxx.29)

    글구.. 열받게 한 댓글이 여기 있는 거나?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929988&reple=14544658

  • 29. 건너 마을 아줌마
    '14.12.27 6:07 PM (219.250.xxx.29)

    릴렉스... 화 풀어라~ ^^
    일케 좋은 내용의 글두 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929386&reple=14531384

  • 30. 싱글이
    '14.12.27 6:22 PM (125.146.xxx.171)

    lahiri//
    착각이신 게란 닉넴으로 글을 썼나요?
    그런 현상을 얘기하고 그 현상만 얘기하는 거에서 그치니
    제가 그렇게 생각을 했네요
    그렇게 뒷담화하는 사람들이 이상하다로 결론이 나야 할 리플이었다고 생각해요
    그게 맞구요
    82는 보수적인 세대가 주로 사고방식도 고루해요
    그게 좋을때 도 있지만 안맞을 때도 있죠
    어제는 그 글이 안맞아서 제가 화가 났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전 보수적이라 생각하는 82에 이런 글을 올리며
    나름 감정 다스리고 말나누고 이러면서 또 이렇게 넘어가는 거죠 ㅎㅎ

    건너마을아줌마//
    건마 온니님 온수 찜질기 잘 쓰고 있나
    나도 일터에서 쓰려고 하나 더 샀는데 하나 공짜로 생겼다 ㅋㅋ
    나도 아주 아주 잘쓰고 있다

    새해 복 이따만큼 받으시고 내년엔 대박나자!!!!!!!!!!!
    그리고 올려 준 그 글도 맞고 좋은 내용의 글도 다 봤다
    아아 난 82죽순이인가 ㅋㅋㅋㅋ
    글 내용은 참 상반되는데 좋은 글과ㅏ 좋은 리플들만
    보고 살아야겠다!!! ㅎㅎ

  • 31. 끄앙이
    '14.12.27 8:50 PM (203.229.xxx.246)

    싱글이님은 쓰는 글마다 핫하네요!
    앞으로 구독할게용~~

  • 32. 에그머니아주머니
    '14.12.27 11:31 PM (223.62.xxx.54)

    아니 이 언니가 즈응말
    내가 이 피곤한 몸을 이끌고 혹시나~하는 맘에
    82쿡 안 들어왔으면 어쩔 뻔 했나!
    이 언니 다음주 금요일에 글 남기기로 텔레파시 보내놓고
    이렇게 나 몰래 글 써놓기 있나!!

    싱글이언니 화 난 이유 충분히 이해한다
    이미 많은 기혼 언니들이 동조의 의견 많이 남겨주신 것 같아서
    내 마음이 놓인다
    헛소리하는 사람들은 비싼 밥 먹고 생산적인 일을 안 하기 때문에
    저렇게 빙충이같은 소리들을 늘어놓고 뿌듯해 하는 거다
    더 많이 가지고 더 예쁘고 더 능력 좋은 싱글이언니가 참아!ㅎㅎ

    늘 활기차고 똑부러지는 싱글이언니가 좋다
    연하의 애인을 만나도 오빠뻘의 남친을 만들어도
    나는 언니 자체가 참 좋다 ㅎㅎ
    그러니 쉰소리들은 "올해 마지막으로 공덕 쌓는다" 생각하고
    그냥 쌩까고 넘어가주라 ㅎㅎ

    아!
    언니 지난 글에서 눈수술 이야기 보았다
    완쾌되어서 아픈 일이 없기를 기도해주겠다!!!♥

  • 33. 건너 마을 아줌마
    '14.12.27 11:53 PM (219.250.xxx.29)

    싱글이 눈 수술했나? 왜... 어디가 아픈가?
    눈 수술하구서는 모니터랑 스맛폼 보믄 앙데는데...

    이게 무슨 짓인가?? 앙?? 꺼!!

  • 34. 건너 마을 아줌마
    '14.12.28 12:07 AM (219.250.xxx.29)

    싱글이 눈 다 나을 때 까지 82 금지다. 빨랑 나아야지~~ ♥

  • 35. ㅇㅇ
    '14.12.28 1:09 AM (61.84.xxx.102)

    멋모르고 첨에 여기 게시판에 상담글 몇번 썼다가 욕먹고 지운 1인..
    그래도 계속 글쓰고 댓글 확인하는 나는 마조히스트인가..
    그런 생각에 이제 글 안 씀.

    기혼자들중 잘한게 결혼 밖에 없어서 그걸로 잘난척 하는 인간들이 실제로 존재해서 놀라움.
    전에 누구는 자기는 결혼하고 애도 출산했으니
    중간기말고사 다 치뤘다고 자랑하던데.
    그게 중간 기말 고사면..
    인생 졸업하는 일 밖에 안남은 아줌마지..

  • 36. 싱글이
    '14.12.28 3:21 AM (58.141.xxx.237)

    끄앙이 ㅡ
    사람이 핫해야 하는데 ㅋㅋㅋ
    암 쏘 핫 하고 싶다 ㅎㅎ

    에그머니아주머니 ㅡ
    급 화르륵해서 글을 올렸다ㅋㅋㅋ
    내가 더 이쁜거 ..
    민간인 사찰하지 마시죠 ㅋㅋㅋ
    내년엔 이쁘고 능력좋은 싱글이로 거듭나야겠다
    눈 수술은 나중에 심해지면 해야 하고
    아직은 초기라 그냥 있다
    완쾌는 하고 싶지만 완쾌가 안되고
    심해진다니 마음을 많이 내려놨다 ㅎㅎ
    더 심해지면 수술하면 되지 뭐ㅎㅎ

    건너마을아줌마 ㅡ
    나아중에 나이 더더더더 먹으면
    해야 할텐데 지금은 아직 괜찮아서 ㅎㅎ
    눈을 마구 혹사시키고 있는 중인 ㅎㅎ
    저번에 보니까 건마 온니님도
    몸이 개운한 상태가 아닌 것 같던데
    배 항상 따뜻하게 해주고
    여름빼곤 항상 붙이는 핫팩 배에 붙여주고 그렇게만 해도
    몸이 무거운게 가라앉으니까 강추
    집에있을때도 붙이는 핫팩 배쪽에 항상 붙이니 넘 좋다 온니께 강추

    ㅇㅇ ㅡ
    댓글 방향이 내 의도 생각과는 다르게
    다른 쪽으로 공격적이 될 수 있는거
    나도 겪어봤고 뭔지 잘안다
    그런데 어느 인터넷 사이트나 그런건 있더라
    넘 상처받지 말고 그냥 나처럼 막 질러라
    사실 나도 상처받기도 하고 줬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위로 많이 받기도 하니까 ㅎㅎ
    그리고 말한 그런 사람들은 나중에 빈집증후군에 시달리면서
    자아 주체없이 살텐데
    그게 나 자신을 위해 사는 삶도 아니라
    굉장히 공허할 것 같다
    나도 개인적으로는 그걸 내세워 타인의 다른 삶을 깍아내리는
    건 진짜 진짜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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