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애는 고등이고 큰 애는 대학생이에요.
토요일은 불?금을 보내고 늦잠을 잔답니다.
아점으로 라면 정도 먹구요.
오늘도 일어나니 12시 넘었는데 애들이 나가려고 하나둘 씻고 그러길래
아침 줄까? 하니 큰 애가 됐다며 지가 알아서 먹겟다 그러네요.
작은 애는 시간이 없어서 그냥 나가려 하고..
그래서 제가 그래,학원 갔다오면 엄마가 김치볶음밥 해 줄게 그랫어요.
그랫더니 라면 잘 먹고 있던 큰 애가 역시,,쟤만 챙기지 이러네요?
엄마가 밥 주겠다했더니 알아서 먹는다더니 또 그러네요.
큰 애는 제가 작은 애 뭐 먹이는 거, 챙겨주는 거 이런 고 못 봐요.
질투가 막 나나봐요.
자랄 때부터 큰 애 위주로 하면서 키웠는데 왜 그리 동생을 질투하는 지?
큰 애가 장남이니 아무래도 부모 생각하면서 자기 욕심이나 감정을 숨기고 산 걸까요?
작은 애는 하고 싶은대로 요구하고 얻어내기도 잘 해요.하고 싶은 건 다 하는 편이죠.동
근데 큰 애는 욕심이 없는 듯 보이고 크게 요구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큰 애가 원하는 거 있으면 적극 오케이고 잘 들어주는데..
다 큰 애가 동생에게 질투하는 거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