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에 회드신적 있으세요?

ㅜㅜ 조회수 : 4,617
작성일 : 2014-12-27 09:08:46
중기 임산부입니다. 입덧이 많이 심하지 않아 땡기는거 위주로 많이 먹었는데요~(라면, 콜라, 커피 하루 1잔ㅠ)

아침부터 물회가 너무 먹고싶네요ㅠ
제가 지금 동해 항구쪽에 살고 있어서요
나가면 싱싱한 회가 많은데 못먹으니 슬퍼요ㅠ

IP : 223.62.xxx.9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4.12.27 9:15 AM (58.141.xxx.37)

    저는 아이둘 모두 입덧 때 회가 너무 땡겨서 회 먹으러 다녔어요.
    식성 보니 저랑 많이 비슷하신 것 같아요.
    탄산이 많이 땡겼었고...
    라면도 먹고싶어 가끔씩 죄책감 가지며 먹었구요...
    먹고싶은 거 못 먹어서 스트레스 받는 거 보다는 가끔씩 원하는 거 먹어서 맘이 행복한 게 좋지 않을까요.^^

  • 2. 저도
    '14.12.27 9:16 AM (118.42.xxx.125)

    싱싱한거면 괜찮겠죠. 식중독때문에 회 먹지말라는건데..

  • 3. 저요
    '14.12.27 9:19 AM (58.141.xxx.37)

    아마도 신선하지 않은 회 먹어 장염이나 걸리면 위험하니까 다들 먹지 말라고하는 것 같은데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즉 깔끔하게 잘 처리한 회는 오히려 소화흡수도 잘 되고 더 좋을 것 같은데요.
    저는 그리 생각하고 신선한 회 맛있게 잘 먹었어요.^^

  • 4. ok
    '14.12.27 9:24 AM (222.106.xxx.155)

    의사샘들도 대부분
    아주 신선하고 싱싱한 회는 먹어도 된다고 하더군요.
    산지에서 팔딱팔딱 뛰는거 바로 먹는거면 괜찮아요.
    깨끗하게 잘 손질해 주는 집으로 가세요.

  • 5. 겨울회는 안전
    '14.12.27 9:27 AM (180.228.xxx.26)

    여름도아니고 겨울은 괜찮아요

  • 6. ㅇㅇ
    '14.12.27 9:27 AM (203.170.xxx.188) - 삭제된댓글

    신선한 회는 괜찮아요. 임신중에 회가 그렇게 맛있어서 일주일에 한번씩은 회덮밥이나 초밥 먹으러 갔었어요.

  • 7. 원글
    '14.12.27 9:29 AM (223.62.xxx.99)

    네^.^ 안그래도 제가 있는 곳은 대게랑 물회가 유명한 곳이예요~항구라 고급진 횟집은 아니지만 주문하면 배타시는 사장님이 바로 수족관에 있는 고기 잡아서 해주시는데 너무 맛있어요ㅠㅠ

    평생을 물회를 대체 뭔맛으로 먹나 했다가 여기 이사와서 물회의 맛을 알았어요ㅎㅎ

    라면이랑 콜라 자주 먹었어서 아기한테 너무 미안했는데 오늘 물회 한번만 딱 먹고 더이상은 하지 말라는거 안할꺼예요ㅠㅠ

  • 8. !!
    '14.12.27 9:37 AM (182.230.xxx.144) - 삭제된댓글

    저도 임심해서 바닷가 살았는데
    양수 맑아진다며 어른들이 해삼 많이 주셨어요
    담당의사도 회먹으라고
    스트레스가 태아한테 젤 안좋다했어요
    다만 수은 쌓이는 큰 생선 참치등은 피하세요

  • 9. 저도
    '14.12.27 10:23 AM (114.203.xxx.172)

    회 좋아해서 임신때 많이 먹었는데 아이도 세살때부터 거부감 없이 잘 먹더라구요 일부러 안주려고 해도 울고불고 떼쓰고 결국 줬는데 엄청 잘 먹네요 임신때 먹은 음식이 영향을 끼치나 생각도 들고

  • 10. 떡꼬치
    '14.12.27 10:36 AM (223.64.xxx.230)

    음..탈만 안난다면 괜찮죠.
    과식만 하지 마시고요.
    못먹어서 받는 스트레스보단 먹는게 나아요. 술 빼고..

  • 11. 돌돌엄마
    '14.12.27 11:17 AM (175.213.xxx.9)

    헐...... 신선한 거면 먹어도 된다고요?
    기생충은 어쩌고요?
    맘스홀릭 임산부방에서 예전에 임신 중 회 먹었다가
    애가 귀 기형으로 태어난 거 글 올라왔었어요.
    ㅡㅡ;

  • 12.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14.12.27 11:39 AM (222.112.xxx.188)

    이면수(임연수?)는 임신중에 먹는 거 아니라고 하더군요.
    어린 아이에게도 이면수는 먹이지 말라고..
    횟집 주인에게 임신중인데 이거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세요.

  • 13. 회먹고 싶다
    '14.12.27 12:13 PM (115.132.xxx.135)

    저는 생선회 엄청좋아하는데, 임신중에 먹고 싶은거 못먹으면 평생 서운하다잖아요.
    깨끗한 회 맛있게 먹으면 아무 탈 없을 거예요. 2월 입덧하는데 갑자기 수박 먹고 싶어서
    미치겠어서 잠꼬대까지 수박타령했던지 우리 신랑 백화점을 다 뒤져서 수박 반쪽 포장된거
    쌀 한포대 가격주고 사왔더래는...20년도 더 전입니다.ㅎㅎ 그래서 구박을 못해요.

  • 14. ㅇㅇ
    '14.12.27 12:35 PM (1.247.xxx.233)

    첫 애 임신 때 울산 방어진 근처에 살았었는데
    회를 엄청 많이 먹었어요
    그 때는 친구들이나 친정 시댁 식구들 오면
    손님대접 으로 회를 사주는게 관행처럼 되서
    이래서 먹고 저래서 먹고 많이 먹게됐죠
    애는 병원에 간게 손 꼽을 정도로 건강하고
    지금은 미국 유학 가있는데 제일 먹고 싶은게 회라고
    할 정도로 회귀신 이랍니다
    요즘은 예전에 비해 임신 중 가리는것도 많고
    걱정되는 것도 많으니 싱싱한 회 잘골라서 먹으면 될듯해여

  • 15.
    '14.12.27 1:14 PM (118.219.xxx.39)

    저 임신 중인데 날 음식 절대 안먹어요. 진짜 먹고싶은데 그냥 참는 거에요. 술담배랑 똑같이 생각하고요.
    그 생선이 싱싱하다는 보장도 없고, 그 생선 다루는 칼도마가 위생적이라는 보장도 없고요.
    기생충,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장염 등등의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먹어야하나요?
    먹어서 눈에 보이는 별 탈 없다고 다들 먹어도 된다고 하는데..
    전 아기 힘들게 가져서 그런가 굳이 임신 중에 그거 먹고 모험하고 싶지 않아요.
    인터넷에서 먹어도 된다고 해서 먹었는데 탈나면 인터넷이 책임져주는 것도 아니고요.
    솔직히 안된다는 생각이 있으니까 이렇게 글도 올리고 물어보는 거잖아요.
    먹는 것도 본인 선택이고 뭐 만에 하나 잘못되고 본인 책임이죠.
    그렇게 생각하면 먹어도 되는지 아닌지 결정은 쉽죠..

  • 16. ...
    '14.12.27 1:46 PM (121.144.xxx.115)

    어머나!,
    임산부 일때는 절대로 의사가 먹지 말라해서 회를 먹지 않았어요.
    10달을 잘 지내면 좋은 것만을 자식에게 물려 준다고 생각해야지요?
    라면이든 콜라든 커피든 다 먹지 않았어요....

  • 17. ...
    '14.12.27 1:48 PM (121.144.xxx.115)

    게다가 요즘은 방사능 오염때문에 더욱 더 먹지 말아야지요?
    후쿠시마 원전이후에 될 수 있으면 회나 생선은 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762 올레티비 가입자는 모바일 꽁짜~ 31일까지 설국열차 2014/12/28 893
449761 심장이 안좋을땐 어떤 검사를 해야 할까요? 6 케로로 2014/12/28 2,065
449760 한국외대 성적평가 방식 변경 논란 2 대학이갑 2014/12/28 1,310
449759 마약 옥수수 집에서 만들기 1 흔한요리 2014/12/28 3,132
449758 저 고백합니다. 아줌마들 운동 열심히 하는데 왜 살을 못빼지~ 48 간증의시간 2014/12/28 26,539
449757 오리털빠지는 것은 어찌해야할지 3 ㅇㅇ 2014/12/28 1,186
449756 1박2일이요.. 효과음이 너무 과하지 않나요? 5 일박 2014/12/28 1,473
449755 k3000 브라운 2014/12/28 415
449754 믿고맞을수 있나요? 2 웅담약침맞아.. 2014/12/28 487
449753 분당 판교 역 근처 백현 5-7단지는 지금 사는 거 어떨까요? 2 자유 2014/12/28 2,312
449752 영단어 교재추천해주세요. 1 .. 2014/12/28 891
449751 주말저녁 남편때문에 기운이 빠지네요 ㅠ 48 루비 2014/12/28 11,997
449750 아이패드로 영화보는 자세요~~ 3 겨울 2014/12/28 763
449749 원글 펑하겠습니다. 26 세계시차 2014/12/28 4,159
449748 충청권(꽃지&대천) 여행 갑니다.. 정보좀 부탁드려요^^.. 1 .. 2014/12/28 908
449747 관악/우리동네송년파티에초대합니다.우리동네(마을공동체)에 관심있는.. 참누리 2014/12/28 568
449746 전주-순천 여행갑니다. 3 기대 2014/12/28 1,154
449745 과탐선택 물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6 예비고3 2014/12/28 1,276
449744 결혼 후 평생 미국에서 살아야 한다면? 26 mm 2014/12/28 9,524
449743 카터 전 미국대통령이 또 한 번 한국의 구세주가 되려나! 꺾은붓 2014/12/28 715
449742 유기견 찾아줬어요. 10 강아지 2014/12/28 1,743
449741 2pm 앨범 3 미쵸.. 2014/12/28 762
449740 독일어하시는분.. 이 약품이 뭐에 쓰이는 물건일까요.. 7 독일어 2014/12/28 1,223
449739 정유정작가한테 빠졌어요. 5 홀릭 2014/12/28 2,635
449738 내년부터 모든 음식점서 흡연 금지(종합) levera.. 2014/12/28 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