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관련 강의를 듣는데
아이가 태어나서 3년이 중요한 이유가
이때 잘 돌보지 않으면 영아 사망이 발생할 수 있고
또 성격장애자가 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성격장애는 평생 고치기가 힘들어서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괴롭힌다고.
태어나서 3년 동안이 구조를 만드는 시기라고 하던데...
전 솔직히 3살 때까지의 일이 전혀 기억이 나질 않거든요.
내가 기억나지 않는 시간들이 나를 평생 지배한다는 게 참 신기하네요...
상담 관련 강의를 듣는데
아이가 태어나서 3년이 중요한 이유가
이때 잘 돌보지 않으면 영아 사망이 발생할 수 있고
또 성격장애자가 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성격장애는 평생 고치기가 힘들어서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괴롭힌다고.
태어나서 3년 동안이 구조를 만드는 시기라고 하던데...
전 솔직히 3살 때까지의 일이 전혀 기억이 나질 않거든요.
내가 기억나지 않는 시간들이 나를 평생 지배한다는 게 참 신기하네요...
께서 강조하시는 엄마역할의 핵심이더라고요
허나 먹고 살라고 아이들 친정엄마에게 맡기고 일했어요
5자매 모두
아이들 대기업 맏벌이하며 가솔에대한 책임감 부모에대한 마음가짐 단단하게 살아가지만 한단계 다운그레이드 됀것같다는 죄책감 있스니다
친정엄마, 즉 외할머니가 주양육자였던 셈이니 자제분들 사랑 받고 안정되게 자랐을 겁니다.
할머니 사랑이 워낙 극진하잖아요. 자책 마세요.
뇌의 형성, 뇌세포가 3세까지 80% 성장 한데요.
이 이야기 듣고 우리 조상님들 참 지혜롭다고 생각 했어요.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가 함축된 의미예요.
정신으로롣 연약하기 때문에 작은 자극도 아이에게는 큰 상처가 되고요.
같은 자극이라도 어릴수록 받아 들이는 상처가 더 커요.
태어나서 뇌가 발달하는 시기라 다시 돌아올수없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알고있어요 정서적으로 육체적으로 그시기에서만 발달되는 부분이있으니 나머지 인생을 좌지우지 하겠죠 심리학적으로 아버지와의 관계보다 엄마와의 관계의 중요도가 대부분이래요 주 양육자가 엄마를 대신할수있는 부분이 있을수 있겠지만 엄마와 겹쳐지는 시기에 얼마나 균형있게 잘 대처하냐도 중요하겠죠
한 사람의 거대한 무의식의 세계가 만들어지는 시기가 그 시기죠.
그러니 가장 중요해요.
게다가 기억에도 없으니 뭔가 잘못된 게 있었다 해도
고치기도 어려워요.
보이거나 손에 잡히거나 기억에 있거나.. 해야 치유나 교정을 할 수있을텐데 그렇지 않으니 내내 그 무의식을 끌어안고 살아가는 거예요.
분명히 존재하는데 포착이 안되면서 그 사람을 지배한다는 게 얼마나 거대한 힘인지.. 그러니 그 시기가 가장 중여한 겁미다.
무의식이 의식을 지배하는게 아니라 본능이 의식을 지배해요.
본능이 가장 근원적이에요.
의식과 잠재의식의 바탕에는 본능이 있죠.
거대한 무의식의 세계가 의식을 지배하고 있고 그 거대한 힘이 평생을 알게 모르게 지배한다는 프로이트의 학설이
현대인들에게는 상식적으로 널리 받아들여 지고 있지만 과학적으로 신빙성이 없는 학설입니다.
사람이 뇌의 1%밖에 못쓴다는 상식도 잘못되었구요.(실제로는 뇌의 대부분을 사용합니다.)
원글의 내용은 영아때는 뇌가 계속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아동학이나 교육학계에서 영아에 대한 육아의 중요성을 강조한것으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그 중요한 시기에 어린이집에 보내지느라 아침마다 울고불고 하는 아이들.
어릴때 동생 태어나기 전까진 사랑을 독차지 했는데 오히려 기억에 남는건 동생태어나고 차별받은것뿐ㅠ
그래서 3살까지가 중요하다..이런말 곧이곧대로 받아들일수 없어요
물론 학대나 방치같은 경우는 기억 못해도 내면의 상처로 남을수 있겠으나.. 그냥 특별히 그시기에만 사랑 더 받았다고 더 좋을것도 없어보여요. 꾸준하지 않다면..
또 꼭 엄마가 아니라도 할머니같은 주양육자랑 애착관계카 잘 형성된다면 자라서 인격에 아무 문제 없고요.
애착의 문제때문인것 같아요
안정 애착이 되면 세상에 나가서 살아가는데 대체로 순조롭고 평탄하다고 해요
어릴때 불안정이나 회피가 형성되더라도 사춘기가 직업에서 성공하고 잘나가면 그럭저럭 괜찮아요
다만 문제가 살다보면 문제가 생길때 그때 어릴때 문제가 같이 나타난다고 할까요
엄마랑 애착이 불안정하더라도 할머니 이모 고모 아버지 삼촌이랑 잘되면 또 만회가 되구요
그래서 아이가 한명 자라는데는 온 동네가 필요하다 적어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스무명이 필요하다는 말이지요
불안정한 엄마 한 사람이에게 전적으로 양육되어진다면
엄마는 남편따라 타지에서 생활하고 친정 시댁 멀리 떨어지고
친구도 없고 해서 혼자서 오로지 혼자서만 아이가 세살때까지 자라면 ..아이가 힘들겠지요
아빠는 매일 늦게 퇴근하면 더더욱 그 아이가 엄마의 불안 우울을 먹고 자랄테니까요
불안 우울 회피 거부가 반이상으로 자리하게 된다면..
예를 들어 설명해볼게요. 부모의 방치로 아무런 교육적 자극과 애착형성 없이 자란 어떤 아이가 발견당시 동물 소리를 내고 짐승처럼 행동했다는 기사를 여러번 봤어요. 이미 그렇게 방치되었기에 그 아이가 정상인으로 자랄 가능성은 거의 없죠. 그래서 딱 그 시기가 사실 아무 것도 기억 못하는것 같아도 모든 삶의 기본이 되는거죠. 정상적이고 안정적 애착관계가 형성된 아이들이 자존감도 높고 행복한 삶을 사는겆ㅅ
전 엄마의 극진하다못해 지독한 사랑을 받으며 컷는데요. 어렸을때부터 영재였고 좋은 학교 좋은 직장 순탄하게 자라다가 임신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바로 공황장애오고 정신적으로 엄청 고생했어요.
상담 1년다녔는데 100프로 엄마의 양육태도가 문제였대요. 사랑만으로 안되는 뭔가가 있었나봐요.
저는 6개월 아기있는 직장맘이고 시어머니가 주양육자신데 어떻게 키워야할지 두려워요
사랑을 받았다고 본인은 느끼지만 실제 엄마가 아이를 사랑하는 방법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있죠.남이 보면 보이지만 본인이나 아이는 인지를 못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저도 3살까지 그 아이의 기본 인성과 뇌가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그 시기에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데 그걸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하고 엄마가 아이와 백퍼 함께 하는거다 생각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실제 아이와 24시간을 매일매일 보내면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지치거든요.지치는 과정에서 아이에게 안좋은 부분도 전달이 되기도 하죠.
얼마나 아이와 있을때 가능성을 열어두고 양육을 해야 하는 부분.질적인 부분들을 체크해야겠죠.
소설가 김형경님의 "사람풍경"을 읽어보시면 좀 더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에 다소 치중되어 있지만, 원글님의 질문에 대한
설득력 있는 답변이 될 겁니다.
아기가 뱃속에 있는 시기+3살까지요.
그래서 태교는 듣기 싫은데 억지로 클래식 음악을 듣는 것 보다는 엄마의 심리적안정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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