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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후반인데 면생리대 살지 고민되네요

ㅇㅇ 조회수 : 2,694
작성일 : 2014-12-26 23:31:17
며칠전 제가 평소 쓰는 생리대 안좋다고 쓰지 말라는 글 보면서
면생리대로 갈아탈까 고민중이에요.
근데 폐경증세인지 생리주기가 짧아졌고,
화학생리대 써서 특별한 부작용은 없어요.

위스퍼 쓸 때도 냄새가 싫었지 쓰리거나 가렵지 않았어요.
간혹 살짝 가려워도 이엠으로 헹구면 금방 좋아졌구요.
다만 열시간 정도 밑이 빠지는 듯한 아픔은 있어요.
근데 이 고통은 면생리대 쓰는 사람도 있다고 해서
그거에 대한 큰 기대는 없어요.

근데 면생리대 사려니 초기비용이 10만원 정도는 들어가네요.
사놓고 몇달 안에 폐경되면 어쩌나 싶네요.
(딸도 여동생도 없어요)

IP : 115.143.xxx.2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2.26 11:41 PM (115.143.xxx.23)

    그러네요..
    면생리대 한 번 써보고 죽어야겠어요^^

  • 2. 사세요.
    '14.12.26 11:46 PM (203.226.xxx.86)

    나이들면 요실금같은거 올수도있고...팬티 한장은 약하더군요.라이너대용으로도 좋아요.

  • 3. 좋아요
    '14.12.26 11:47 PM (180.159.xxx.208)

    생리통도 없어지구
    몸이 편안해요

  • 4. ***
    '14.12.26 11:52 PM (112.144.xxx.100)

    낱개로 몇 개만 사서 써 보세요!!

  • 5. 40대후반이라면
    '14.12.27 12:15 AM (210.205.xxx.161)

    면기저귀 쓰시는건 어때요?
    아마도 사용해보셨을터인데....나만 해봤나??

    세탁하기는 제조된 것보다는 면을 접어서 사용하는게 나아요.
    판매용은 삶을 수가 없으니...이미 비닐덧된거라고 보면 되어요...

  • 6. 그렇지 않아도
    '14.12.27 12:31 AM (218.148.xxx.116)

    면생리대 조금 전에 결제 마쳤어요. ㅎㅎ
    로한하고 이채 둘다 지금 90% 세일 중이고 12월 말인지 1월부터 가격 오른다니 한번 둘러보세요.
    전 평소에는 교환 문제로 그냥 버리는 제품 쓰고 생리 시작과 끝무렵 그리고 밤에 오버나이트만 면생리대 쓰거든요. 그렇지만 가장 많이 쓰는 건 면으로 된 팬티라이너.... 저 쓴 이후 엄마랑 이모도 다 쓰기 시작하셨어요. 다들 너무 좋다고 하시고요.

  • 7. 면생리대
    '14.12.27 12:38 AM (182.218.xxx.121)

    저도 그 밑이 빠지는 고통과 냄새때문에 면 생리대 시작해서 100% 만족하고 해결봤어요.
    저는 양이 많지 않아서 저렴한 거 샀는데 생리용 팬티랑 같이 착용하니 별 문제 없었고 좀 걱정된다 싶으면 가제 수건 접어서 덧대기도 해요.

    http://www.wrn.or.kr/homepage/wrnmart/gdslist/gdslist1.aspx?ibcd=12&imcd=7
    이렇게 리뉴얼 되기 전에 방수천 없을 때 사서 잘 쓰고 있어요.

  • 8. ㅇㅇ
    '14.12.27 12:40 AM (115.143.xxx.23)

    윗님.. 저는 26일까지 행사라 밤 12시 전에 주문하느라 손이 떨렸어요.
    팬티 라이너 용도는 뭔가요..
    언제 주로 쓰세요?

    저는 집에 있을 때는 휴지로 잘 안 닦고 속옷을 그냥 갈아입어요.

  • 9. ㅇㅇ
    '14.12.27 12:45 AM (115.143.xxx.23)

    182님... 링크 걸어주신 거 무슨 오류라고 해요^^

    저희 친정 엄마는 기저귀 같은 거 옛날에 쓰셨는데
    그때도 밑이 빠지듯이 아팠대요.
    제가 생리때 10시간 정도 그리 아프다는 말을 하니
    엄마도 그랬다면서
    어쩌면 못된 것은 똑 닮아지는지 모르겠다...
    그러시네요^^

  • 10. ㅇㅇ
    '14.12.27 12:54 AM (115.143.xxx.23)

    제가 검색해봤는데요
    5일 정도 모아서(말라짐. 냄새 잘 안난다고 함)
    찬물에 담가놓아 피를 빼준대요(중간중간 물 바꿔줌)
    혹은 그때 그때
    찬물에 담가 피를 빼서

    세탁하면(이엠비누 추천) 혈흔 그다지 없나봐요.

  • 11. 팬티라이너
    '14.12.27 12:54 AM (218.148.xxx.116)

    아마 같은 사이트 보셨나봐요. 크리스마스 쯤까지라고 저도 봤는데, 아마 또 할거야 했더니 어김없이 ㅎㅎ. 몇년 전에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조금 느긋했거든요. ㅋㅋ 그런데 가격 올린다 공지 뜬거보니 놓치면 안되겠다 싶어서 주문했어요. ^^
    팬티라이너는 면생리대가 아니라 라이너용으로 얇게 제작된게 나오는데 평소에 분비물 흡수해 주는 용도로 쓰고 있어요. 흡수기능이 없어서 생리 전엔 못 쓰지만 통풍 잘되고 면이라 아픈게 없거든요.
    그래서 이거 정말 좋다고 하니 엄마도 분비물 때문에 종이라이너 쓰는데 아프다고 하셔서 제가 쨍여놨던 것 중 하나 드렸더니 이런 신세계가 있냐고 하셔서 당장 주문 들어가고, 이모들도 샘플 하나씩 써보시고 다 면라이너의 세계로 입문하셨어요.

  • 12. 팬티라이너
    '14.12.27 1:09 AM (218.148.xxx.116)

    조금 더 덧붙이자면 제가 면생리대 사용한지 10년 넘는데, 여기저기거 다 써봤지만 결론은 별 다른거 없다였거든요. 가격 너무 비싸다 싶으면 지마켓같은 곳에서 검색하셔서 적당한거 쓰시면 됩니다. 제가 세일에 느긋한 이유기도 하고요. ㅎㅎ
    빨래하실땐 물에 담가놓는 시간보다 비누칠 해놓고 묵히는 시간이 더 중요한것 같아요. 어느정도 피 빠졌다 싶으면 비누칠 하고 잘짜서 하루 정도 묵히면 얼룩은 다 빠지거든요.

  • 13. ㅇㅇ
    '14.12.27 1:34 AM (115.143.xxx.23)

    저는 분비물은 없는 거 같은데
    줄넘기 같은 거 할 때 요실금 증세가...(아, 남사스러운ㅠㅜ)
    폐경 돼도 요긴하게 쓰일 거 같은 예감이 들어요^^;;

    자게 또 검색해보니(오늘 면생리대로 엄청 검색하네요^^)
    비누칠 해서 지퍼백에 넣어두고 햇볕에 놔두면
    삶은 것처럼 된다고 그러네요.

    새 글이 많이 올라와서 제 글이 뒤로 막 갔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삭제는 하지 말아야겠죠.
    저 같이 고민하는(나중에라도) 부인들한테 도움될 거 같아요~~

  • 14. 면생리대
    '14.12.27 1:52 AM (182.218.xxx.121)

    http://www.wrn.or.kr > 생활용품 > 위생용품 으로 보시면 될듯

  • 15. oo
    '14.12.27 11:19 AM (121.169.xxx.139)

    위 사이트, 생협 같은 곳이군요.
    면생리대 가격이 다른 데보다 좀 비싸네요. ^^;;

    어젯밤 주문한 곳, 어제까지 행사라 하더니
    오늘 보니 오늘까지 연장이.. 아마도 계속 연장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 16. 면생리대
    '14.12.27 12:58 PM (182.218.xxx.121)

    그러게요. 저도 링크 걸고 좀 놀랐어요. 방수천 주면서 올랐나???
    행사하는 곳이 로한과 이채인가요? 저도 둘러볼께요.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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