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아들하고 술한잔했단글 읽고.

근데.. 조회수 : 4,582
작성일 : 2014-12-26 22:46:41
우리네 인생인지 몬진 몰겠고..
제가 궁금한건.아직 고3 졸업안한건데 술마셔도 되는건가요?
글 어디에도 아드님 만 19세 지났단 얘긴 없던데..
원래 고3되면 으례들 자녀들 술마시는거 용인되는건지..
아님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지...ㅜ
IP : 175.192.xxx.23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그럴까
    '14.12.26 10:48 PM (218.38.xxx.137)

    아흐.....진짜 답답하네요.

  • 2. 안되요
    '14.12.26 10:52 PM (125.128.xxx.15) - 삭제된댓글

    우리아들 고3 96년생은 무조건 2015년 1월1일부로 음주된대요.
    수능도 끝나고 학교도 조기방학이라 밤에 술한잔하러가자했더니
    엄마아빠 잡혀간대요.
    영국에선 이럴겨우 엄청난 벌금을 문대나어쨌대나 그러네요.

  • 3. 딱봐도
    '14.12.26 10:52 PM (125.183.xxx.172)

    이상하던데....

    속상하다고 미성년자 자식이랑 술 마시는 부모가
    몇이나 될까요?
    독한 소주를....

  • 4. ??
    '14.12.26 10:52 PM (110.9.xxx.4)

    그글 읽어보진 않았지만
    고등학생쯤 되면 아빠한테 술 배우는 집 있습니다.

    뭐 그렇다고 자주 마시는게 아니라

    한두번이죠.

  • 5. 첫댓글님.
    '14.12.26 10:53 PM (175.192.xxx.234)

    뭐가 답답하단건지??

  • 6. dd
    '14.12.26 10:56 PM (121.130.xxx.145)

    원래 안 됩니다.
    하지만 수능 끝났다고 부모가 한 잔 줄 수도 있죠.
    만 19세 음주 가능한 건 법적으로 밖에서 마실 때 얘기고요.

    부모가 고등학교 졸업 축하한다고, 수능 보느라 수고했다고,
    혹은 대학합격 축하한다고 한 잔 주는 건 괜찮은 거예요.
    괜히 지들끼리 분위기에 휩쓸려 술마시고 술버릇 잘못들이는 게 더 안 좋죠.

    저희는 아직 안 줬어요.
    졸업식날 맥주 한 잔 주겠다고 했어요.

    근데 그 우리네 인생 글은
    자신의 분노감과 열패감에 사로잡혀 아들 술버릇 나쁘게 들이네요.
    어차피 낚시지만 낚시라고 알려줘도
    우리네 인생한테 낚여서 동조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 7. dd
    '14.12.26 10:58 PM (121.130.xxx.145)

    '고3 96년생은 무조건 2015년 1월1일부로 음주된대요'

    윗님? 처음 듣는 소린대요?
    제가 잘못알고 있었나요?
    만 19세 되야 법적으로 가능한 거 아닌가요?
    즉 96년 생은 2015년 자기 생일날부터요.

  • 8. 1월1일
    '14.12.26 10:59 PM (121.150.xxx.2)

    1월1일되면 가능해요... 술집에서 안막아요

  • 9. 카레라이스
    '14.12.26 11:02 PM (117.111.xxx.151)

    술 담배 미성년자에게 판매만 법적으로 금지되어있습니다.
    마시고 피는건 법으로 금지된거 아닙니다

  • 10. 어차피
    '14.12.26 11:03 PM (119.71.xxx.132)

    목회자 아닌바에야 사회 나가면 술자리 피할수 없을거고
    제 남동생이 아버지가 술을 안하셔서 그런지 밖에서 술을 정말더럽게 배웟더라구요
    나이 마흔인데 똥도싸고ㅓ싸우도 난리도 아닌
    저희 남편은 술매너가 깔끔한편이고 실수도 거의 없었어요
    아이 고등졸업하면 아빠한테ㅓ술한두잔 먹는 매너는 배우게 하려구요
    피해갈수 없다면 가르쳐야할것같아요

  • 11. 물론
    '14.12.26 11:07 PM (175.192.xxx.234)

    100일주다 뭐다해서 알게 모르게 부모몰래 아님 부모있는자리서 한두모금 할수 있다쳐요..
    근데 아래 글 상황은 아닌거죠..
    부모속상하다고 아직 고등졸업도 안한 아들델고 술집가서 같이 마시는건..

  • 12. ...
    '14.12.26 11:07 PM (112.155.xxx.92)

    어차피 신입생되면 환영회다 뭐다 하면 술먹고 꼭 사고나서 뉴스에 나곤 하잖아요. 고3 수능보고 미리 부모한테 술 배워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해요/

  • 13. 물론
    '14.12.26 11:08 PM (175.192.xxx.234)

    제대로 주도를 가르쳐줄만한 상황도 아닌데...
    저런상황.저런 자리에서 과연 아이가 제대로 주도를 배울까싶네요

  • 14. ㄱㄴ
    '14.12.26 11:10 PM (115.140.xxx.74)

    둘째가 96년생 엄마에요.
    고3들 지금 집에선 음주가능하죠.
    하지만 업소가면 업소영업정지 먹는다고
    거기서 아예 안받아줍니다.
    그글은 상황자체가 말이 안되더군요.
    96년생들은 2015년 1월 1일부터 업소에서 음주됩니다.

    그거 낚시잖아요 ㅎㅎ
    완전 작위적 ㅋ

  • 15. 저도 고3 딸
    '14.12.26 11:17 PM (175.193.xxx.119)

    수시 실기셤 보고 오는 날 술 한 잔 하고싶다고 해서 춘천닭갈비 집에서
    백세주 한 병 사서 3잔 마셨어요.
    저는 다이어트 중이라 안마셨구요.평소에 전혀 마신 적 없었구요.
    입시에 얼마나 시달렸으면 그럴까싶어 요구 들어줬어요.
    저는 그 상황을 크게 고민도 안해봤네요.
    제가 이상한가요?평소에는 모범생이에요.

  • 16. ㄱㄴ
    '14.12.26 11:21 PM (115.140.xxx.74)

    저희남편도 아들들 고딩때 집에선 맥주한두잔정도는 권하고 또 받아마셔요.
    하지만 술집은 부모동반해도 안된다고
    쫓아오던데요.

  • 17.
    '14.12.26 11:22 PM (175.201.xxx.248)

    그글을 아직 읽지않아서 그글에대한 답글은 아니고 이글에대해서만 쓰면 1월1일부터마실수있는데 한달두달빠르다고 욕먹어야하나요
    청소년 술담배 하지말아야하는이유는 성장과 아직 미성숙한정신아닌가요
    이게 날짜를 정하면되는건가요

  • 18. 이어서
    '14.12.26 11:23 PM (115.140.xxx.74)

    그러니 우리네는 해보지도않은 아들과의
    술자리를 상상으로 쓴거란거죠.
    경험도 못해보고..
    뭘 알지도 못하고 쓴거에요.

  • 19. 고3맘
    '14.12.26 11:32 PM (211.36.xxx.82)

    저희도 마시는거 그냥 둡니다.아빠하고 맥주도 마시고요.

  • 20. 술은
    '14.12.26 11:40 PM (125.183.xxx.172)

    어떻든간에 몸에도 안 좋은 거 안 마시는 게 좋겠죠.ㅋ

    자자...우리 금주합시다. ㅎ

  • 21. ㅋㅋ
    '14.12.26 11:44 PM (121.130.xxx.145)

    우리네 아들이 크리스마스때
    다음 생에는 반포 자이에 살고 싶다고 그러지 않았나요?
    참 그 아들 빨리도 컸네요. 술도 마시고 ㅋㅋ

  • 22. 의외인건
    '14.12.26 11:48 PM (115.140.xxx.74)

    그글에 진지댓글 다는사람들이 많다는거;;

  • 23. 집에서야
    '14.12.26 11:49 PM (122.36.xxx.73)

    뭐 고딩쯤 되면 엄마아빠랑 한잔 할수도 있죠.그러나 술집가서 하는건 20살 넘어서...저 술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애들 어릴때 데리고 나가서 술 가르치는거 안하고 싶어요.

  • 24. ....
    '14.12.26 11:53 PM (112.155.xxx.72)

    미성년 입장불가도 부모랑 가면 가 아닌가요?
    엄마가 괜찮다는데 낼모래면 성년인 아이 술 좀 마시는 게 무슨 대수인지.
    물론 너무 어린 애를 술 마시게 하면 children abuse일 수 있지만.

  • 25. 경험한 대학생엄마에요
    '14.12.27 12:01 AM (115.140.xxx.74)

    아빠 엄마 다 같이갔고 둘다 괜찮다했는대도
    술집사장님이 단호하게 안된다.. 했어요.

    이제 법이 바뀌어서 한국나이 스무살 1월1일부터는 술집가서 마셔도 된다네요.
    제가 대딩 고3엄마라 관심이 많네요.ㅎ

  • 26. dd
    '14.12.27 12:07 AM (121.130.xxx.145)

    아~~ 법이 그렇게 바뀌었군요.
    졸업하고, 또 대학 입학하고 친구들과 술 마실 때 누군 되고 누군 안 되는 것 때문에
    그렇게 바뀌었나 봐요.
    ㅎㅎ 하여튼 우리 나라는 1월1일생 입학도 웃기고.. ^ ^

  • 27. 그래서
    '14.12.27 12:58 AM (220.121.xxx.3)

    일찍학교간 아이가 졸업한아이들이랑 같이 가도 술못마신다능

  • 28. 암튼
    '14.12.27 2:48 AM (118.218.xxx.92)

    우리네인생 낚시에는 꾸준히들 낚이는 분들이 항상 있다능..

  • 29. 글쎄요
    '14.12.27 10:09 AM (119.149.xxx.14)

    곧 성년을 코 앞에 두고, 집에서 한 잔 부모님과 할 순 있겠죠. 근데 마음 안 좋다고 미성년자 아들하고 술한잔 한다면 아들도 앞으로 힘든 일 있을때마다 술에 의지하는 것을 배우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304 외국 아줌마들은 뭘 걱정하나요? 3 ㅇㅇ 2014/12/29 2,019
450303 [속보] '전세계는 지금 한국인 경계령이 내려졌다.' 10 터프가이 2014/12/29 14,811
450302 노숙자에게 100달러를 줬더니 4 유투브 2014/12/29 2,786
450301 밑 외아들 시누이2 글 쓴 사람인데 덧글 보니 험담이 많네요 6 결혼걱정 2014/12/29 1,500
450300 갑상선암 수술한 분에게 병문안 가려는데 알려주세요~ 6 병문안 2014/12/29 4,364
450299 자다가 일어나서 백김치 먹어요 4 루비 2014/12/29 1,632
450298 소녀시대 윤아 남자들이 안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49 안녕하세요 2014/12/29 16,774
450297 언니가 혼잣말로 자꾸 욕을 합니다 20 혼잣말 2014/12/29 8,297
450296 도대체 괜찮은 남자들은 어디서 어떻게 만나는 걸까요? 49 아름다운 2014/12/29 22,530
450295 오늘 아빠어디가 너무 윤후 너무 웃겼어요...ㅋㅋㅋ 5 .... 2014/12/29 3,164
450294 탈모에 신세계를 만났어요 41 ..... 2014/12/29 18,792
450293 길냥이가 얼어죽기도 하나요? 12 ... 2014/12/29 2,055
450292 kt 행사라며 갤럭시 S5를 준다는데 받아도 될까요? 3 공짜폰? 2014/12/29 1,389
450291 나보다 성격이 쎈사람들이 힘들어요 20 ㅇㅇ 2014/12/29 6,092
450290 역삼중 근처에 저렴한 아파트 있나요? 2 샤론 2014/12/29 1,944
450289 아파트경매 공시가와 차액 1 네츄럴 2014/12/29 665
450288 모란시장에서 사온 들기름 엄청 향이 강해요~ 17 추천 2014/12/29 5,881
450287 여름에 애들 데리고 동생 집에 갔는데요 9 선물 2014/12/29 2,290
450286 하루에 한번만 세안했더니 피부가 좋아졌어요^^ 5 여름밤 2014/12/29 6,929
450285 빙신 같아졌다. 5 갑자기 2014/12/29 1,320
450284 아파트 매매 9 2014/12/29 2,726
450283 요즘은 가스렌지 구입은 안하나요? 20 바꾸자 2014/12/28 4,546
450282 유니*로 라이트다운 패딩 3 추워요ㅠ_ㅠ.. 2014/12/28 1,899
450281 하석진 씨는 어떻게 배우가 된 건가요 7 전설의마녀 .. 2014/12/28 6,467
450280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3 .. 2014/12/28 696